• [기본] 깊은 고민2012.07.03 AM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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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닉네임이 귀여운 리비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엔 꽤 진지한 이야기 입니다.

하........이걸 어떻게 이야기 해야 될까요..어릴적 멋져보여 시작했던 흡연....어느세 시간이 지나보니

담배 없이는 공부도 못할 정도가 되버렸습니다;;....근 동반자와 같은 느낌..........

그런데 제 나이24에 몸에 이상할 정도로 이상이 오네요...

지금도 철 없이 담배피면서 적고있습니다....뭔가 이상하니깐 더 두렵고 정서불안이 되니깐 더 의지하게 되네요...

평소 줄담배를 즐겨피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게 진짜 문제가 된거 같습니다..무섭네요....

다름이 아니라....말할때 소리가 잘 안나와요 뚫린 느낌이 아니라 꽉 막힌 느낌

목에서 소리가 잘 안 나옵니다.........극도의 불안감인거 같아요...

그리고 목감기도 수시로 걸립니다...뭔가 이상한게 여름에 목감기만 4번 걸리고

요즘 말하는게 조금씩 힘드네요....그 할아버지들 담배 엄청 펴서 쉰소리 나는 것마냥 그런 소리가 나네요...

어려서 담배펴도 별 일 없겠다 했는데 그 목소리 안나와서 목에 이상한 기계달잔아요....

그렇게 되는게 멀지 않은것 같아요........평소 금연 하자하고서 정말 많이 실패했는데

이정도 쯤 오니깐 이젠 무섭네요..........

요즘 제가 말하는게 이상하니깐 여자친구도 그걸 느끼고 처음으로 담배 끈으라고 하고................

하...................담배를 30년 피시고 아직도 금연 안 하시는 아버지가 저보고 말하는게 이상하다고 끈으라고하시고.....

처음엔 그냥 담배펴서 목소리가 두꺼워진 정도인줄 알았는데 숨쉬는게 이상하다고 말 할 정도면..........
(제가 워낙 하이톤 목소리라 담배를 피다보니 저음이 되서 좋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거 같아요.......)

아 진짜 무섭네요.................뭔가 이상이 생긴건 확실한거 같은데...........

이 글 쓰고 담배 3갑 남은거 제 손으로 뭉게 트리고 마음을 다잡아야겠습니다..

제발 담배피지 마세요...................아 두렵네요.........요즘 가족들이 병원까지 가자고 하니깐.........하..................

이번엔 담배를 피느니 손목아지를 자르자는 생각으로 해야겠어요..........아 제발 제발 제발.......
댓글 : 13 개
담배라는게 뭉게기 전엔 무척이나 뭉게기 힘든 느낌인데 생각보다 쉽게 뭉게지네요.......................................
필요하다고 생각되서 끊으려고 맘먹으면
또 생각보다는 쉽게 끊어지는게 담배에요
이번 기회에 화이팅 하세요 ^^
후두염 초기증세 아닌가요?
전 최근에 15년 동안 핀 담배를 끊었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화이탱!
후두염 같네요.........인터넷 뒤져보니깐 이거 어떻게 해야되죠 ㅠㅠ.......
  • D.boy
  • 2012/07/03 AM 02:17
후두염 걸려도 담배피는게 좋으면 계속 피는거고 아니면 끊는거죠. 뻔하잖아요.
제가 아는 여자애는 나이가 23인데 육체나이는 49세가 나왔습니다
원래 중고딩때 조금 학업에 게을리(?)한 아이인데 중3때부터 담배 피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피는데 문제는 무배란증 이라는 충격적인 병을 작년에 알기 시작했지요 -_-);;

본인도 자업자득이다 인제부턴 담배 끊어야 겠다 라고는 하지만 인생의 1/3 가까이 피운 담배인데 쉽게 끊을리가 없어서 좀 안됐더군요

'살고 싶으시면 끊으세요' (본인은 담배를 아예 피운적이 없어서 이런말씀드립니다)
일단 이비인후과로 가서 진료를 받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지인 한분은 30대 중반에 후두암 걸리신 분 계십니다. 일단 병원가서 정밀 진단 받으세요.
우선 저도 담배를 끊은지 5년이 다되어 갑니다
사실 담배를 좀 또래보다 빨리 피운터라 결국 천식 재발하고 기관지 부분이 상당히 손상되서 그 거 때문에 거의 강제 금연을 하게 된 후
6개월 만에 끊고 지금은 얼씬도 않하게 됩니다

뭐 좋다는 건 다해보고 전자 담배 까지 어떻게 해보고 약담배에 별의별 것을 다 시도했는데 다 실패 였는데
제 개인적인 성공적인 케이스 로는 껌과 다이어트 콜라 요법으로 어떻게든 했긴한데 그 당시 그걸 어떻게 끊었는지 지금도 친구들이나 이 전 직장 동료들도 상당히 신기해 하더라구요

우선 끊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르겠지만
작정하고 아예 관련있는 장소는 안가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그 이후 우선 개인 차 이지만
여러가지 금연법 시도 후 가장 자기한테 맞는 것을 찾은 후
그걸로 2개월 버티타 보면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시면서 점차 잊어가실거에요

분위기도 문제지만 우선 자기 의지가 중요한 만큼
아예 작정하고 하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껌을 한 10통사서 생각 날떄마다 미친듯이 씹으세요

이거 정말 효과 있습니다
최면 관련해서 나름 오래 공부하고 수료증도 몇개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직업으로 하고있지는 않습니다..)
금연최면은 상당히 효과가 좋은 최면에 속합니다.
한번 전문 최면술사를 찾아가 보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병원부터 가셔야할것 샅네요.
  • ~
  • 2012/07/03 AM 05:04
아프면 병원가시는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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