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직장인 여자친구2012.08.24 AM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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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의 아니게 저보다 어린 직장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데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네요

1년정도 사귀고 있는데 틈나면 윗사람이 한 마디 했다고 울고....이유없이 울고.........

정말 돌겠습니다..

울면서 전화오면.....제가 소리치고 욕하면서 화내는것도 한 두 번이지......

진짜 이게 일주일에 2번정도 되니깐...돌아버리겠네요...

본성이 멍청할 정도로 착한애라서 소리치고 싶지 않은데 매일 울면서 전화오면 진짜 죽겠습니다.........

대학생 여자애들은 뭐 술쳐마시고 우는 소리내면...걍 끈어 버리기 일 수 였는데....

애가 직장다니면서 욕먹고 서러워 전화하는거라 끈을 수도 없고............하............

이 짓을 1년 정도 하니깐 보살이 될꺼 같네요.....

직장다니는 여성은 돈 걱정이 없지만 받아줘야하는게 너무 힘들고

대학생은 만날때 돈걱정이 좀 되고.............

장 단정은 있지만........직장인 여자친구는 고민 상담이 너무 빡시네요.....

듣다보면 너무 화가나서 전화하다 제가 이성의 끈이 풀어지는건........뭐 항상이고.........

요즘 너무 여자애 직장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가끔씩 그냥 대학생을 만나고 싶네요............

아.........왜 이렇게 절 힘들게 하는지.......남자는 고민있어도 정말 크지 않으면 말도 안 하는데

이 놈의 여자는 진짜 별거 아닌 일에도 울면서 전화하고.......평소엔 참 귀여운데....

죽겠습니다.....다른 직장여성과 사귀는 루리분들도 저와 비슷한가요?? 아님 제 여자친구가 심한건가요?
댓글 : 32 개
사람마다 개성이죠.직장에선 강해도 남자앞에선 징징거리는사람도있고 둘다 징징도 있을거고 무조건 강한여자도 있을거고..
.일단 쥔장분은 사랑한다면 달랠때 달래고 충고할땐 충고하고 이야기를 잘들어보시고 개선책이 있다면 조언을 해줘야죠.
그래도 안되면 인내와 헤어짐 길가운데 서겠죠....
님께서 안들어주시면 주위 친한친구나 오빠등등에게 털어놓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열받지않나요?? 다른남자가 내여자를 위로한다...
이것보단 스트레스 받아도 내여자는 내가 챙기는게 좋을듯
그런것도 이해해주는게 사랑임
일단 덮~~치는게 사랑아닐까여??
전 직장얻고 나서 여자를 사겨봤던지라...대딩땐 어떤지 모르겠는데
보통 여자분들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고 한거 같은 여직원이랑 수다떨면서 날릴수도 있긴 한데 그게 꼭 그렇게 되는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같은 직장 여직원때문에 더 힘들어 하기도 하고 그런걸 그쪽에 털어놓으면 자신의 약점이 되기도 하기때문에 가장 자신이 매달릴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사람한테 그러는거니 이해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게 별거 아닌일 처럼 들려도 본인에겐 참 큰일입니다. 그리고 잘 받아주시면 모를까 받아주시다가 화내실거면 안받아주시는거만 못합니다. 본인이 힘들때나 그럴땐 누구에게 의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분은 지금 쥔장님께 의지를 많이하시나보네요. 전 지금 제 가게하고 제 여친은 회사 다니지만 직장일이든 뭐든 저한테 징징대고 괴롭혀도 인상한번 안쓰고 잘 해줍니다. 답답하더라도 참고 견뎌보세요. 참고로 전 7년째 입니다.
여자는 직장 내에 여자직원이 딱 자기 혼자가 아니라면
직장 내에 적이 하나 혹은 그 이상이 100% 존재합니다.
그래서 여직원을 한명 정도 두는 작은 규모 회사도 많죠.

그냥 종특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안들어주면 누가 들어줍니까? -_-;
그거 들어달라고 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이 의지하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그걸 그렇게 윽박지르고 욕하고 화내신다면... 좀 그러네요.
그냥 그분 놓아주시고 본인 편한 사람 만나시는게 어쩔까 싶습니다. -ㅁ-
제 주변도 있어서 공감되네요...
저는 쥔장님이 이해가 되네요.
너무 자주그러거나 심하면 듣는사람은 지쳐갑니다.
또 그걸로 서로 싸우기도하고...무조건적인 사랑이라 받아주는건 좋은데
받아주는 사람의 스트레스는 어우...
그리고 사랑은 상대방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것이라고 생각이들구요..
대화로서 방법을 찾는게 좋을것같네요.
그냥 헤어지세요.
그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 kukur
  • 2012/08/24 AM 01:48
"이 짓을 1년 정도 하니깐 보살이 될꺼 같네요....."

1년 더 하면 징징거리는 여친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전화기를
어깨와 귀에 끼운채로 밥먹고 게임하고 똥싸고 드라마 보고
다 할 수 있음...

힘내용~♡
이런글 올리는것이 글쓴분의 애정이 식으신겁니다
저 또한 똑같은 내용으로 연애경험있다가 지금은
남남이 된 상태인데요 여자란 동물심리가 날 알아주고 이해해주길 바라는 심리가 강하잖아요 해서 그것을 먼저 꿰차고 너그럽게 받아주는 부분이 필요하긴 해요
그러고 주말이나 시간날때 데이트할때나 조용히 그런 불만을 계속 얘기해주는 것이 대해서 조언을 해줘본다거나 글쓴분의 심정도 곁들여 대화를 해보세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에요. 이게 스트레스 받고 언성을 높이고 싸우게 된다는 건 그냥 헤어지시는게 좋습니다. 솔직히 1년을 버틴게 좀 무식한 방법이죠. 이제 서로 갈 길 가시면 됩니다. 고민해결~ 자 다음 분.
굳이 여자친구가 아니더라도 그냥 아는 사람이 일주일에 두번 울면서 전화하면
나라도 미칠듯

기분은 전염되는거라고 생각한다능
그냥 헤어지세요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어서 조언드립니다
자신의 스트레스는 운동이든 취미든 다른걸로 풀면 되지
왜 그 스트레스를 사람한테 푸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안생기지
아.. 진짜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ㅜㅜ 어느정도 들어주다가 나중에 조언이나 충고 해주면 자기편 안들어준다고 삐지고 ㅜㅜ 힘내세요 저도 방법을 모르겠네요 그냥 들어주는거말고는
못 맞추면 헤어지는 게 답입니다.
20대 중후반 여자 직장인이면... 사실 거진 대부분이 그렇죠.
하지만 그것도 달에 한두번이지.... 1주일에 두어번씩은 ㅜㅜ

.... 돌아버릴 지경이면 헤이지는 게 방법이죠.
사랑, 이해, 포용. 말은 좋지만.. 결국엔 내가 맞추고 맞추고 해서 유지하는 억지 관계. 그게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잖아요?
한 두달 그런건 어느정도 이해하겠지만 그리 길게 그런다는건 뭔가 문제가 있네요..여친의 징징거림을 해결하는게 먼저인거 같아요..징징거릴만한게 뭔지를 좀 깊게 찾아보는거죠..여친의 회사생활에 대해서 듣고 뭐가 문제인지 좀 깊게 얘기하는게 어떨까요? 대인관계, 업무관련등등 자세히 듣고 어떻게 하면 여친이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는지를 찾아보는거죠..이건 여친의 징징거림뿐만 아니라 앞으로 여친이 사회생활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하다고 봅니다..여자 얘기를 자세 들어주고 맞장구도 쳐주고 상사 욕도 같이 해주면 네가 이럴때 이렇게 처신하면 네게 불이익이나 스트레스가 덜 받지 않을까 하고 같이 방법을 찾는거에요..여친이 기분나빠하면 이건 네가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내가 경험해봐서 안다는 식으로 말해서 잘 타이르는 거죠..그런 식으로 조금씩 다듬어가는거죠..제가 드리고 싶은 충고는 이거네요..
그게 듣기 싫으면 헤어져야죠

여자친구가 힘든게 걱정되는게 아니라

징징되는게 싫다니 ,,, 물론 사람이 듣다보면 짜증날수 있는데

그걸 받아주는게 배려고 사랑이죠

여자친구가 남자한테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고 속상한걸 풀고 싶은데

님은 그게 싫은거자나요

띤여자 만나요
남자들은 문제의 해결을 원하지만 여자들은 문제의 공유를 원합니다. 걍 들어주기만을 바라는 거죠...이거 돌아버리는 겁니다. 나랑 상관없는걸 계속 듣고 있으면 환장합니다.
고로 헤어지세요...
여자친구한테 아무리 쌓인게 있더라도 멍청할정도로 착하다....

본인의 여자친구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시는지 알 것 같은 단어네요.

머 이런말 한다고 바뀌는게 있겠냐만은

어떤 상황이라던 자기 변명할 거리는 있는 법이니

그냥 싫으면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일단 받아줄 수 있으면 받아주는 게 가장 좋죠.

근데 더는 감당못하겠다 싶으면 헤어지시는게 좋을 듯.

징징대는 거 상대하다 짜증내면 님은 님대로 힘들고
상대방도 님에게 나는 이렇게 힘든데 어찌 그러나 할테죠.

안되는 거 억지로 하면 그것도 병됩니다.
지금 분 감당 못하시겠으면 그냥 헤어지시라고밖에는 못하겠네요.

내 입맛에 딱 맞는 상대라는 것은 쉽게 나올 수 없는 거니까요.
헤어지세요. 헤어지고 나중에 생각난다고 전화하지 마시구요.
진지하게 대화해본적있나요?
누가봐도 님이 애정이 식으신듯.

그리고 대학생만난데도 스트레스 안받을까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밖에서 푸는 것도 한 방법이죠. 실컷 땀 빼고 나면 저런 소리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님 여친은 돈이라도 벌잖습니까. 제 여친은 그냥 알바 합니다.

편의점 집 딸네미이긴 한데... 돈 지원해줄테니 인수하라 해도 안하고 참 뭐시기 합니다. 앞으로 알바해서 어떻게 돈 벌고 살아갈지 막막할때가 많아요.
이걸 받아만 주지 말고 해결책을 둘이서 함께 찾아가야할듯
아마 그렇게 푸는게 애인 버릇인거 같기도 한데...물런 들어주는거야 의무지만 그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예기를 하세요..안그럼 그 스트레스가 또 다른분께 가게 되어있어요..
여자친구분은 믿고 의지하며 얘기할수있는 사람이 님밖에 없는데...

한번더 여친분의 입장에서 헤아려 주시길...

글을 읽다보니 정말로 사랑하시는지 의문이 갑니다.. 슬프네요..
저도 여자들 그런 소리는 정말 싫거든요.아무리 사랑하고 의지해서 혹은 썰을 풀려고 그런다지만
여친이 운다고 무조건 받아주고 이해하기보다 다음엔 덜 울게 하는
방법을 함께 찾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여친분도 직장생활을 더 잘할 수 있게 되고
글쓴이분도 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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