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여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2012.08.26 AM 12:2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에구...여기에 글쓰는게 마지막이길 빌어야 겠네요...

여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여자친구는 어린나이에 직장인이 되었습니다...고등학생때 예술대를 목표로 하다가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셔서

집에 있는 돈 전부를 아버지의 병실에 투자하게 되었고 여자친구는 대학을 포기하고 직업을

얻기위해 보육교사 자격증을 딴 21살 사회인으로 치면 굉장히 어린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 나이가 어릴때 저를 만나서 제가 버팀목 역활로 학부모 트러블및 직장 대인관계까지

버팀목으로 같이 풀고 있는 관계로 제가 그래도 이 아이보단 사회적으로 일을 조금 더 해봐서

여자친구의 안 좋은 상황이 되면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이야기를 들어주고 답해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워낙 어린나이에 직장이라는걸 가지고 더러운 현실을 처음으로

경험해보다 보니 여자친구의 고민은 늘어만 가서 그 고민을 풀어주는 것만 해도 버겁습니다....

저도 해본거라고 군 적역후 아르바이트로 편의점 공장 기타...제 나이에 해 볼 것들만 한 나이인 지라....

여자친구의 이야길 들어주다 화나기 일 수고...소리도 가끔씩은 침니다...

솔직히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1주일에 2번정도 울면서 전화오기 일수고...저도

군대 다녀오고 나이가 조금 먹다보니 약간 성숙해진 정도라 저도 모르게 화내게 되는데....

어디서 부터 잘못된 일인지.........

정말 남자들이 볼때 보잘거 없는일

예)
※선임이 어느 날 내가 잘못을 저질러 훈계를 한 번 했다.

이정도 일을 가지고 끙끙 앓고 울면서 전화하고 제가 내일 가면 분명 괜찮을 꺼라 4시간을 전화로 이야기해도

속상한지 계속 울면서 전화하다 자기 풀에 자기가 지쳐 잠들고 다음 날 정말 아무일도 없이 지나가는.....

이런 별로 고민같지 않은 고민으로 몇 시간씩 전화기를 붙잡는다는게 가장 큰 스트레스 입니다.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그게 항상 제가 물어보면 이유가 타당해서 혼나고 자기도 알고있는데

그걸로........에휴

정말 흔히 말하는 사랑이 식은 걸지도 모르겠네요...그래도 여자친구가

안 보이면 신경쓰이고 안 좋은일 있으면 도와주고 싶은데....

갑자기 울면서 사람 심장떨어지는 이야기에 주제가 제가 이해 못할 이야기 뿐이니......

들어주면서도 힘들고.......거기에 몸은 또 얼마나 약한지 틈만나면 병걸리고.....몸에 병이 걸리면

약을 안 먹는다고 하고.......뭐 어릴때 태어난 몸이 원래 죽은 몸이라 해서 너무 약한 나머지 약을

많이 먹은 기억 떄문이라는 걸 알지만...

항상 약은 안먹겠다하고.......걱정되는 일 뿐이니......

여자친구 나이가 워낙어려 직장인으로 치면 병아리가 세상 보는 수준인데....

애가 워낙 착하고 저만 좋아해서 항상 그 점이 좋아 잘해주려 하지만.....너무 힘들게 하네요...

가뜩이나 제 일도 안되서 여자친구의 좋은 목소리 듣고 힘내자 해서 걸어보는 전화기엔 우는 소리 뿐이고.......

여자애한테 항상 알아 듣게 말하고 있어도 바뀌지가 않으니.......우는 것도 2달에 1번보면 위로 해주고 싶지만

맨날 우니......

오늘도 여자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약먹고 푹자라니깐 아니면 눈만 감으라니깐..

약도 안먹고....자기는 싫다고 하고..

제 맘은 여자친구가 너무 아프니깐 약먹고 누워서 푹 쉰다음 병이 나으면 같이 얼굴 보고 싶은 맘인데...

이젠 이것조차 통제가 안되네요........

참........말을 잘 따르는거 같으면서도 잘 안 따르고..........그래도 항상 좋은 쪽으로 이야기 해주는 편이라

생각해서 좀 잘 따라와 주면 좋으련만.......쉽지 않네요........

어린나이와 작은 체구에 힘든일 한다 생각하면 맘이 아픈데.......모든 일을 저에게 의존 하려는 그 마음이...참

힘드네요..........

물론 이야기 할 사람이 저 밖에 없단 사실을 알아서 언제나 힘든일 있으면 터 놓으라고 하지만

그 힘든일에 주제가 항상 삐뚤어져 있으니...물론 자신은 힘들다 생각하여 말한다 해도........

에구......남자도 주변에 많지만 저를 만나고 남자 번호를 다 지우고 돈있으면 저한테 뭐라도 하나 해주려하는

저만 바라보는 아이인데......

몇 살 많은 오빠로서 요즘 힘이 조금씩 빠집니다.....제가 아직 어려서 이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하는 건지.......

나날이 깊어 가는 고민속에.....오늘도 이 아이한테 어떡해 이야기하면 이 아이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고민만 하네요.......아니면 사랑이 식은 걸지도......

여기까지 글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틀린 글자도 많고 공감 못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친구들은 다들 대학에 올라가 있거나 직장을 다니다 보니 뭐 어떡해 풀어버릴 곳이 없어서 여기다

풀어놓네요...어디 한 곳에 풀어두지 못하면 여자애와의 빨간실을 제가 끈어 버릴거 같아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여기에 쓴 글은 제가 직접 여자아이한테 다 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어느점이 힘들고 어떡고 부터 니가 일하는 곳에선 이렇게 일해라까지 전부 조언하고 털어놓으면서

말하고 있는데도.......에휴

읽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긴 글이였을 텐데도 불구하고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댓글 : 34 개
노하우가 다있죠 ㅎㅎ 그냥 전화기에서 응 그래? 아 .. 정말? 이런 추임새를 넣어가면서 저는 다른거 할거 다하고..
저도 저보다 4살 어린 여친인데 ....

왠지 조금 이해가 가는 느낌이네요

저도 가끔 저한테 너무 의지하려 드는 느낌이 들어 '지친다' 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라고 뭐 해결책이 있는 게 아니고 같은 '고민'입니다.

같이 힘내요.
똑같은 느낌으로 여자친구분께서 전화를 하신게 아닐까 하네요.

존 그리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면 여성은 말을 하는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고민을 해결하지만 남성들은 누구든 무슨말을 하는 즉시 수리공 모자를 쓰고 그 고민을 해결하려 한다고 하죠.

여자친구분께 필요한건 어떤 문제도 다 고쳐주는 전문가가 아니라 어떤 이야기도 다 들어주는 남자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남자하고는 코드가 다르니...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줘야 할듯
백합파워도 나름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동성 친구 파워는 짱이죠 뭐 수다 삼매경 이겟지만
남친만 있어서 이럴때는 에러임
남자 사회생활 트러블 하구
여자 사회 생활 트러블 하구 코드가 다름 ㅠ 망임
힘내세여
무조껀 여친편 들어주는 착한 바보가 되어보시면 어떨지...

나한테 밖에 하소연 할 곳이 없구나 그래 나한테 다 풀어 라고요
어떻합니까 남자와 여자는 너무도 다른것을...
힘든점을 안고서 같이 가는게 진짜 사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이는 다르지만 저랑 상당히 비슷한 경우네요.
딱히 다른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토닥토닥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헤어지세요

여친 님말씀대로 어린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많이 힘들겁니다

아직 글쓰신분도 사회생활을 시작안하신거 같은데 생각하는것보다 여자들끼리 있는

직장생활은 훨씬힘듭니다 이렇게 계속 고민하시고 전화받을때 마다 맥이 빠지고

같이 우울해질정도로 서로 힘들면 빨리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여자친구가 님에게 현재에는 많이 의지할거 같아도 처음에 힘들어 할테지만 금방

극복할겁니다
전에도 비슷한 얘기에 댓글을 달았던 건데..
여자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게 아닙니다.
단지 공유해달라는 것일 뿐입니다.
그게 힘들면 헤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만...
여친이 이쁘면 끝까지 들어주고 위로해주시고
안이쁘면 헤어지세요...-_-;
제 여자친구 고민은 고민이 아니군요
힘내십셔!!!
여친때문에 고민하는 같은 입장으로써 화이 틩!
//쥬드매버릭님 말씀 너무 공감됨돠 ㅠㅠ
서로에게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 글이군요..ㅜㅜ부럽다.
얘기를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애인분의 맘을 99프로 채워주시는 건 아실거에요,
음..아니면 한번 얘기하실 때,들어주신 후에 오늘 좋은 일 있었냐고 물어보시는 건 어떠실지.. 날잡고 당일치기나 1박2일이 두분이 같이 간단히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사랑이 식은건 절대 아니시고, 말씀 그대로 심신이 탈진상태시네요!
파이팅~

아.. 부럽다..
훔...동병상련을 느껴 한마디 적어봅니다

사실 리비뀨님의 그런행동은 사랑의 감정을 떠나 인간이라면 어쩔수없는

인내의 한계라는걸 느꼈다고 보심 될것같구요

여자는 언제나 자신의 힘든부분을 늘늘 항상 남자가 다 받아주길 바라는 이상향이 있습니다.

제 여친도 늘 자기는 그런남자가 젤 만나고 싶다고했죠

사실 그런 남자는 없습니다 이세상 어디에도..

드리고싶은 말씀은 리비뀨님의 현재 고민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모든 연인들이 안고 갈 수 밖에 없는 갈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그 어떤 성인군자도 타인의 짜증과 고통 고민을 듣고 그래~음~ 맞아 라고

늘 맞춰갈순없습니다. 다만 항상 여친의 맘을 헤아리려 노력하는 수밖에요

누구든 힘든시기가 있지만 그 시기는 언젠간 지나기 마련입니다ㅈ진정 여친을 사랑하신다면 참고 인내해보셔요 ^^
제 예전 여자친구 보는것 같아 공감이 많이 가네요.
처음 만난 남자친구가 저였기에 저만 바라보고, 항상 저만 생각해주는 사람이었는데... 너무 순하고 약한 아이라 그런지 아무것도 아닌 일들에 상처도 많이 받고 투정도 많이 부리고 했었죠.

연애 초반이야 그런것들도 사랑스러워 보이고, 더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 하지만...1년이 넘어가다보니 솔직히 저도 지치더라구요. 저 스스로도 신경쓸 일이 산더미인 상황에서 우는 소리까지 듣다 보면 정말..... 휴;

그러다보니 나름 연장자로써 진심을 다해서 여러 조언도 해주고, 설득도 많이 해줬지만 그다지 나아지는 모습이 안보이고, 뭔가 사람이 스스로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보인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렇게 느끼다보니 마음도 자연스럽게 멀어져갔구요..

결국 힘들었지만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물론 서로 힘들었지만... 연애는 서로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컸거든요. 상대방이 아무리 나만 바라보고, 나만 의지해 줘도 내가 스트레스 받고 있는거면 오래 가기는 힘든것 같아요.

모쪼록 직접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어 보시고... 좋은 쪽으로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래도 나아지는 모습이, 아니 최소한 나아지려고 노력이라도 해보는 모습조차 안보인다면 끝내시는게 맞아요.
아무리 친한친구나 가족이라도 상대방의 고민이나 걱정 우울한 이야기를 계속 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유명한 정신과 의사가 쓴 구절 중에 '친구나 가족을 통곡의 벽으로 삼지마라' 라는 말이 있었는데,

여자친구 분의 일일 고민을 무려 4시간이나 들어주시기 보다는 서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 해보셔야할 것 같네요.
여자친구 친구들은 다들 대학 가고 혼자 사회에 떨어져서 남친에게 의지 하는거 같은데 꿈를 포기 하고 일 하고 있느거만 해도 엄청난데 거기다가 여자들만 있는 직장이면 더 심하죠.. 잘못된 방향으로 갈수도 있으니 좀더 잘 지켜봐주고 같이 있는 시간를 많이 가지세요 먼가 추억 를 많이 만들면서 힘들 기억를 좀 지우고 좋은 기억를 한개라고 채워주세요...
이것은 한쪽이 받아주지 않으면 이어질수 없는 관계...여친이 나이도 어리고 사회생활이 확실히 힘든부분도 있으니 여친이 자제하기는 힘들듯하고 글쓴이가 이해해줘야 이 관계 유지 가능할듯..
저도 5살 연하랑 연예를 하면서 이런기분이 들었죠..
하지만 헤어지고 보니까 그 친구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나에게 의지를했던가 라고 뒤늦은 후회를 했었어요.
조금 내가 힘들고 귀찬치만은.. 사랑하는 사람을위해서 이정도도 해줄수없는 그런 남자는 아니자나요. 아직 조금 어린것 뿐이니.. 참아주세요
뭐여 이게.. 루리웹 4년 이상 연하커플들이 다모였구만!@!
여자분들은 들어주는 것만해도 고마워한답니다.

마음속 깊이 안듣고 가벼이 하라는게 아니라 지혜롭게 노하우를 터득할때 인것 같네요..
이거 조낸 초보 난이도인데

님이 뭔가 해결해주려는 마음으로 들어주지 말고

그냥 공감해주려는 마음으로 들으시면 됨
터놓고 이런식으로 편지 한번 써줘보세요
말하는거 보다 효과 있을겁니다
제 전 여친하고 비슷한 상황이네요.
뭔 일만 생기면 저한테 전화해서 하소연 하고 다른사람들 뒷담까고...
뭐 힘들면 하소연 하는건 좋은데 저를 만나고 있을때도 80%이상
이런 이야기를 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결국 헤어졌습니다.
  • kloto
  • 2012/08/26 AM 01:07
그거 나도 스트레스다 하지마라고 할거면 헤어져야함 ㅋㅋㅋ
  • MPLS
  • 2012/08/26 AM 01:08
어리광을 피우는 겁니다
귀엽게 봐주시기 힘들면 건성으로라도 봐주세요
단 성의가 없으면 안됩니다
해결이 필요한 게 아니고 들어주면서 맞장구를 쳐달란 소립니다.
근데 이게 이론적으로는 알아도 어떻게 맞장구를 쳐야 하는지는 알기가 힘들죠...
힘들다하는건 지금 안고있는문제를 해결하고싶어하기 때문에 힘든걸수도있습니다
본인이해결하기보다 스스로 일어설수있도록 옆에있어주는것만으로도 여자친구분은 울음을 그칠수있을겁니다^^ 일을안할상황이아니란걸여자친구분이더잘알테니 더 잘이겨낼거라생각해요
나도 써야하나= =! ㅎㅎㅎ 저도 5살차이에 사회나이로는 6살인데... 제가힘들 떄도 자기 힘들다고하면 정말힘들죠 ... 으흠.. 그래도 사랑한다면 안아주는게 맞는듯..
시간이 해결해줄껍니다.
지금은 본인스스로도 힘든데 여친까지 징징대니 피곤하시겠지만
나이들면 알아서 성장하죠.. 결혼할 정도로 사랑한다면
님 힘든건 생각도 하지 마시고 의지로 버티시길...
인내심의 한계는 개나줘버리삼.. 한계는 없음.. 의지의 차이만 있을뿐..ㅋ
그냥 들어주기만하면 됩니다. 해결해주려고하면 오히려 더 이상해져요
그냥 잘 들어주기만해도 금방 풀립니다.
근데 전 이거못해서 2주전에 헤어짐 ㅜ
琳☆님 말에 저도 공감하는게
여자는 문제 해결을 원한다기 보다 기분 맞춰주길 원합니다.
결혼 3년차인 저도 아직 이게 어려워서 가끔은 다툼으로 이어집니다만.
똑같은 상황에서 제가 뭔가 해결해서 이건 안돼 이렇게 해 그건 니가 조금 참아.
이런식으로 하는것과
그래? 그랬어? 그사람 나빴다, 오늘 힘들었겠네?
처럼 맞장구 쳐주면서 여자 말에 맞장구 쳐주면 의외로 여자는 금방 기분이 나아질껍니다.
여자친구가 찡찡거리다가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것 보면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남자는 기본 성향이 문제 해결이지만 여자는 마음의 위로입니다.
사실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는건 꽤 어려워요
남자 입장에선 이렇게 하면 될것 같고 하지만 여자가 그걸 몰라서 안하는게 아닐껍니다.
여자친구 분이 나이 어리지만 사회에 뛰어 든 것 만으로도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어린나이고 마음이 여린것 같으니 곁에서 힘을 낼수 있도록 도닥여 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여자친구 분에게는 위로가 될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방법적인 것을 주입시키려고 하지 마시고 마음을 북돋아 건강한 정신으로 스스로 해결 할수 있어야 합니다.
본인도 하는 일 때문에 나름 힘드시겠지만 여자친구분을 사랑한다면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제는 조금 다르게 말을 해 보세요
여친께서 이래저래 상황이 힘드신 것 같네요. 같은 또래들은 다 대학 다니고 그럴텐데, 본인은 대학도 못가고 일하고 있으니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을 듯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아주 친하지 않으면 친구들도 만나기 꺼려지는 상황일테고, 그렇다고 직장 동료? 들보다도 어려서 이래저래 직장에서 사람들이랑 친해지기도 힘든 상황이고, 그러다보니 자기 생활은 점점 없어지고, 또 버는 돈을 자기한테 쓸수도 없는 상황...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친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님께서 노력하셔도 해결되지는 않을 문제입니다. 단지 저도 들어주기 힘들 때가 있다는 것은 십분 이해 합니다. 너무 부정적인 에너지만 있다보니 나조차도 점점 우울해지고 힘들어지는 그런 느낌...
의지를 한다는 것은 신뢰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 보면 지금의 힘든 시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지요. 이성으로부터 얻는 신뢰의 끈은 절대 놓으면 안 됩니다. 그 여자분과 결혼을 하던 그렇지 않던 그 여자분의 옆에는 오로지 마이피 주인장님 뿐일테니까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해야한다, 여자는 원래 그렇다. 다 맞는 말입니다만. 결국 여자도 사람이도 여자 입장에서는 주인장님이 이성이기 때문에, 하지만 동성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상담하고 의지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절대 실망시켜서는 안되는 입장이 되었지요.
님도 한번 4시간 동안 회사에서 있었던 일 가지고 하소연 한번 해보세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