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미지를 먹는 연예인.2016.02.12 PM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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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하다가 연예인으로 "뻥" 하고 떠오른 우리 학교에 동창생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그 친구와 내가 한 말중 공통점이 있는데 애가 싸가지가 없다는 점이었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일 때 일인데 길가다가 날 보고 "생긴거 졸라 별로네" 라는 깨알같은 디스를 했다.

난 그때 그 아이를 처음 본 상태였다;;

그리고 내가 친구를 만나러 다른 반을 갔었고 교실 문앞에 서자 문이 열리며 그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아이가 한 말은 "꺼져" 이게 우리의 두 번째 만남이였고

그 뒤로 그 아이와 마주치지 않았다.

그리고 내 친구는 칠판을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그 특정 여자애가 자기를 보는 줄 알고 "시x 뭘 봐"라는 깨알 같은

대사를 남겨줬다고 한다.

그리고 수 년 후 그 여자아이는 TV에 나오며 광고를 찍는다.

그런데 연예인이 이미지를 먹는 괴물이라 느끼는 점이

나 or 동창이였던 주변 인물들은 그 여자아이를 이쁘다고 생각하기 보단

와...진짜 인기가 있네....다른 연예인 처럼 이쁜거 같지는 않은데....

라는 생각으로 대동 단결이다.

그 이유중 하나는 어렸을 적 워낙에 막나가는 성격이 때문인거 같다. 다들 한 번 쯤은 경험한 듯 하다....

하지만 그 이미지를 모르는 대중은 그 여자아이를 보면 이쁘다 귀엽다 등 말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동생 한 명을 만났을 때 일이다.

그 동생의 동창생 중 아이돌이 하나 있는데 다들 줘도 싫다는 발언을 한다.....

내가 보기엔 그 아이돌 이쁜데....아니 그 보다 그 아이돌이 너희를 안 받아 줄 텐데....

하지만 아는 동생 뿐만 아니라 아는 동생의 친구도 질색을 한다.

내가 모르는 다른 진실된 이미지를 알기 때문일꺼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동생들은 내 동창생이였던 연예인을 좋아한다.

그리고 여기에 언급된 두 연예인은 루리웹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다.
댓글 : 40 개
궁금하다 누궁미...
이 분 쪽지함 터지겠네
저도 쪽지로 좀...
ㅅㅎ? ㅅㅈ? ㅇㅇㅇ? ㅎㄹ? 이 중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
설현 수지 아이유 혜리라고 왜 말을 못해요?
혜리와 아이유는 확실히 아닐듯 ㅎㅎ

기본 인성이 아무리 방송의 연출이라도 어느정도는 보이기에

설현이랑 수지는 원래 성격을 모르겠음
김현중이 사건터지기전까지 개념소리듣고 다녔던거 생각하면
방송으로도 잘 감춰집니다
김현중은 학교다닐때 싸움짱이라고 첨부터 나와서 일진출신인가 생각들던데요

착하게 다니면 아무리 진짜 싸움을 잘할수있는 피지컬이라도 그런얘기 안나오거든요
쪽지 좀...
궁금해서 미치겠다!!!
이미지가 귀엽고 참한 야구여신 누구누구씨도 성격안좋다고 동창의 증언이 나왔거든요 ㅋㅋ (제 사촌동생)
쪽지좀...
초등학교때의 그 잠깐 본 그 모습이 그 사람의 진실된 모습인가요?
티비속 모습도 진실된 모습은 아니겠죠
티비속 모습도 그때의 모습도 진실된 모습이 아닌건데 이런 식으로 사람을 평가할 수는 없는거죠
그건 그냥 그때의 모습인거죠. 그게 정말 진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가요?
음....님 말이 맞아요 그때의 모습일 뿐 현 모습이라고는 할 수 없죠.

전 그냥 연예인은 이미지를 먹고 산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저에게는 이런 이미지 때문에 그 사람이 그렇게 이쁜가 하지만

다른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니 역시 연예인이란 이미지로 먹고 사는구나

하는 이야기를 적은거에요.

님 말씀대로 지금은 정말 착한 여성이 되었을 수도 있죠.
모두 다 '~겠죠'로 끝날 수 밖에 없는 가정입니다.
어느 쪽이 진실인지, 둘다 아닌지 우리가 논해봐야 무의미합니다.

그런데 '티비 속 모습도 진실된 모습은 아니겠죠' 라는 말이 가지는 함의에서
'본래 인성은 어떠할 것이다'는 의미가 유추되는데
그것도 교묘한 말로 단정해 버릴 내용은 절대 아닙니다.

까놓고 여기서 아무도 그 연예인을 인간적으로 아는 사람은 없잖아요.
이 글 작성한 분 까지 포함해도.
저분은 그 '꺼져'가 '첫만남'이라고 본인이 명시해놓았네요.
반대로 몇번 마주치지도 않은 사람이 님을 다른사람의 발언만으로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 그걸 그대로 수긍하지는 않으실겁니다. 남을 통해서 들은 평가나 찰나의 인상이 그 사람의 진실일 수 는 없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좀
죄송해요 전 마이피가 그냥 수위만 넘지 않으면 아무거나 적어도 상관없는 곳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내요;;;
뭐 어때요. 이런일도 저런일도 적는 공간인데 뭐라고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마이피 정도면 충분한 글 아닌가요?
누굴 비난한다기보단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오바하시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여기에 언급된 두 연예인은 루리웹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 말의 유무로 인해 이 글이 가지는 목적이 변해버린 것 같은데요.

저거 없었으면 그냥 그런 마이피 글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데 굳이 저 문장을 더함으로써 일부러 암시를 던졌는데
이미 위에서는 4명을 나열했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2명을 제외한 유저까지 나왔네요.

'비난한다기보다는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 라고 생각하시나요?
최소한 저 포함 2명은 이미 이 글이 비방성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런 글을 읽게 되면 그 연예인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성립이 되겠죠.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무의식적으로 어떤 이미지가 생깁니다.
연예인 비방은 늘 이런 식으로 올라오네요.

제 댓글에 무슨 또 반론이 달릴지는 모르겠는데,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지금 저 상황에 저 분 말이 사실이라고 증명할 수 있는 게 있는지
2) 저 분이 빼먹은 내용이, 그리고 그 빠져버린 것이 본인이 의도하든 아니든
어떤 맥락을 형성하고 있지는 않은지
3)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으면서 암시는 다 해 놓은 의도는 무엇인지
4) 과연 저기 적힌 내용 전부가 사실이라 믿을 수 있는 내용인지

'쪽지좀' 하시는 분들은
그 쪽지를 받고 사실여부와 무관하게 그 연예인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생기겠죠.

그게 의도한 바라면 성공하고 계시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전 그 연예인 이름을 안 알려주겠죠.
주인장님이 밝히지 않으면 되는 문제이고..그땐 그랬다로 끝나는 글이면 딱히 문제될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밝히지 않으면 그나마 나은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첫 댓글에서 이미 이름이 나열된 4명에 대해서는
이 글을 읽은 사람은, 그들의 인성이 어떤가 철저한 타인의 관점에서
이 글을 잣대로 하여 평가가 다시 들어가겠죠.
그것까지도 딱히 아름다운 과정은 아니라는겁니다.
그건 그냥 재평가를 하는사람이 이상한거죠; 글내용에는 추측될 근거가 희박한데 뭔수로 평가를하나요;
누군지 감도 못잡겠구만;
저런 말을 아무렇지않게 하면 글러먹었다는건데..

누군지 궁금하네요 ㅎ
으아아아아아 궁금하네욥 ㅋㅋㅋ
부모님도 친구도 지나가다 잠깐 본 사람도 사람의 진짜 모습은 알 수가 없는건데 이런식으로 무책임하게 쓴 글 하나로 많은 연예인들이 부정적으로 재평가를 당하겠죠.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상관없이 말이죠
  • J.j.J
  • 2016/02/12 PM 10:18
책임을 안지려고 이름을 공개안하셨는데 ㅎㅎ 저글하나로 연예인을 재평가하는사람이 이상해 보이는데요 ㄷㄷ 갠적이게 초등학생때 그랬다면 인성은 충분히 바뀌었을가능성이 높다고봐서..안다고 해도 충격받을일은 없어보이는데.
내 실화를 적고 그 여자 연예인은 여기 있으신 분들이 알 수도 없고

알려주지도 않을껀데 내가 왜케 욕을 먹는거지....난 분명 내 실화 에피소드를

적었고 여기 있으신 분들은 그 사람을 알 수도 없을 텐데ㅠㅠ

내 초3때 학교 끝나고 신나서 집가는 길에 생판 처음 본 여자애가

"생긴거 졸라 별로" 하는 이야기가 얼마나 슬픈데.......

그냥 그랬던 아이가 그때와는 상반된 이미지와 모습으로 인기를 끄는

모습이 생각해보니 신기해서 적은건데ㅠㅠ
"그리고 여기에 언급된 두 연예인은 루리웹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 글에서 저 문장으로 인해 나온 것 나열해 볼게요.
1) 루리웹유저가 좋아하는 연예인
2) '엄청' 좋아하는 연예인
-이 사람에 대한 마이피 글이 상당하다 내지는 게시글이 잦다
('마이피'로 한정한 것은 작성자 본인이 마이피 유저이기 때문)
3) 여자 연예인이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저 연예인 누군지 관심은 없어요.
그냥 저녁에 재밌어 보이는 글이 나오고 재밌는 반응들이라 끼어보는거에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거만 해결되면 이 창 닫아도 될거같아서 그냥 여쭤보고 싶네요.

"그리고 여기에 언급된 두 연예인은 루리웹 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 문장을 굳이 맨 마지막에까지 가서 추가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ㅠㅠ' 이렇게 좀 연약한 이미지를 글로서 연출하고 계시는데
지금 제가 저 문장과 저 글이 가진 함의를 봐서는
상황에서 벗어나서 계신다기보다 되게 즐기고 있으신 것 같아서요.
  • J.j.J
  • 2016/02/12 PM 10:27
나도 끼어들긴 싫은데.. 루리웹이 엄청 좋아하는 연예인이 한둘인가요.
마이피까지 언급되는건 님의 추측이고 말이죠 ㄷ

연예게시판만 봐도 최근 인지도 a급에 뜨는 여자연예인이 한두명이 아닌데
어찌 추측이되시나요..? 연예기사 많이 보는편이라 생각하는데 감이 안잡히네요.

저글만보고 아마 저 연예인들은 그랬을것같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는 사람들이
이상한거라고 생각은 안해보시는지요..?
주인장님 저도 알려주세요 ~
옹~ 그런가보다 하고 글 읽었는데
왜 전쟁터가 펼쳐져있지? ㄷㄷ
이정도는 마이피서 충분히 쓸수 있다고 보는데요. 딱히 누군지 힌트가 있는것도 아니고 루리서 인기있다는 말 가지고는 너무 광범위해서 추측도 불가구요
그냥 아 그렇구나~사람은 겉모습만 보곤 모르지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글인데요
너무 궁금해요~~ 대체 누구 말씀하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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