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남여 간에 우정?2016.07.11 PM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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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보면 항상 거론되는 주제가 여자인데 

 

이 토론을 하다 보면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냐 없냐를 가지고 기나긴 토론 끝에 사실상 아무것도 변하는 건 없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 이야기의 끝은 결국 아무것도 없다.

 

이건 내 후배의 일이다. 후배는 남여 (여자3 남자3)의 구룹으로 된 동창 모임이 있고 언제나 나에게

 

이 친구들은 자기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친구들이라 극찬하였고 나의 "여자랑 무슨 친구를 하냐 나는 좀 신기하다"라는

 

물음에 그 후배는 " 형 원래 여자라도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라 진지하게 답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이 후배는 자신의 가장 친한 여성과 연인이 된다 7년의 우정 끝에 서로의 마음을 알았다나?

 

뭐 평소 우정 우정 떠들고 다닌 후배의 그런 모습에 나는 "우정 파괴범"이라 놀리는 정도였다.

 

그리고 1년뒤 헤어졌다.

 

그런데 의아한게 그 6명의 동창생들은 (후배포함) 계속 같이 놀고 있다. 몸정도 나누고 뭐 서로 대충 안 보일 곳 

 

다 보인 사이로서 나라면 못 놀꺼 같지만 후배는 별 상관없이 친구라고만 한다.

 

그런데 저 구룹은 굉장한 모순을 가지고 산다는걸 알게 되었다.

 

구룹의 남녀 총 6명은 다들 서로를 한 번씩 사귀어 보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거기의 있는 모두가 구멍동서로 된

 

조직이였다. 솔직히 내 친구들의 대부분은 남여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하고 나 역시 그러하다 물론

 

친구로 남을 수 있다 주장하는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내 주관적 생각은 더 확고해졌다. 

 

뭐 이 이야기 주제 자체가 여자친구도 친구관계로만 있을 수 있을까의 개인 생각이지만 결국 사람마다 답은 다르다

 

결론은 나의*주관적인 이야기*로는 남여간에 친구는 없다 생각한다...어디까지나 엄청 주관적인 글이다.

 

댓글 : 35 개
엄청 주관적인 견해로서 저도... 동감합니다.
술 진탕 먹고 한방에서 옷 벗고 아무 일도 없으면 인정! 저도 남녀 사이엔 친구는 없다 쪽.
그냥 바람쐬러 친구랑 둘이 놀러가서
술 진탕 먹고 한방에서 옷은 입고있었지만 아무일 없은적 많았던 1인
저도 친구는 되기힘들다 쪽
남녀사이에 친구란 없다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
남녀사이에 친구는 있다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던 저로써는
남녀사이에 친구란 연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연인 사이다 라고 정의하기로 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둘다 성적 매력이 없다시피하면 가능하죠
그래도 술취하면 하게됨. ㅋ

남자끼리도 한다?던데 뭐. ㅋ
남여는 서로 호감없으면 애초에 친구도 안됨
말이 친구지 썸타는 사이라고 봄
한... 둘 정도는 술 진탕먹고 방잡고 한침대에서 잠을자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친구가 있네요
지금은 다 애기엄마가 되었지만 그때는 밤새 술먹고 방잡고 더 마셔도 아무런 일도 없었고...
혼자사는 내집에 술사들고 놀러와서 자고 가도 아무런 일도 없었고 ㅋㅋㅋ
그런 친구가 있네요~
절대 안되는 여자애도 있었지만요 ㅋ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우정과 사랑 그리고 섹스는 별개인가 아닌가의 차이인것같아요.

저도 주관적으론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말하지만 실상 친구로 지내는 여자가 몇있습니다. 물론 엄청 친한 사이라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그래도 인사만 하는 친구가 아니라 같이 날잡아서 어울려 놀고 속얘기도 터놓는 사이인데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이성적인 감정을 가진적이 없느냐 라고 뭍는 다면 저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할수있습니다.

이성적으로 어느정도 끌렸었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친구로 지내다 그게 굳어진 사이라고 보는게 맞는것같아요. 그렇다고 이 관계가 친구가 아니다! 라고 부정할수도 없습니다. 서로 우정을 가지고있으니까요.

글쓴님의 사례처럼 제가 사귀던 여자가 제 친한 친구와 사겨도 저는 괜찮습니다. 물론 그 여자와 제가 이성으로서 감정이 완전히 정리되었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하지만 그럴 확률은 크지 않죠.

역시 답이 없는 토론 주제인거같아요 ㅎ
남여는 뚜껑을 덮지 않는 형태의 작은 가마이며, 주로 고위관리나 그 정실부인들이 타고 다녔다. 덮개가 없어 우천시에는 사용이 불가했으며, 산길이나 골짜기 등 좁은 길을 갈 때 사용하였다. 하인 2명이 앞뒤에서 메고 갈 수 있도록 긴 나무를 이어놓았다.
미드 '프렌즈'의 영향이 큰 것 같네요.
애정없이도 성관계가 가능한데...꼭 관계가 애정과 우정을 나누는 장치가 되나 싶네요.
우정과 애정이 동시에 공존할순 없다 쳐도 번갈아가며 바뀔 수도 있는게 아닐까요?
본인들이 그러고들 있다는데 어쩌겟어요?
니들 하는 그게 무슨놈의 우정이냐? 미친놈들 서로서로 구멍동서 맺고 좋다고 우정이랜다ㅉㅉㅉ
..라고 하는것도 웃기잖아요?
여자친구가 같이 스터디 하는 오빠라고 그냥 동료 친구 일뿐이라고 했는데 그 남자가 고백해서 바람폈던 기억이
  • Ezrit
  • 2016/07/11 PM 01:38
남녀 차이에 사랑이 아닌 우정도 있다.... 뭐 이런 케이스도 있긴 한데요.

근데 스섹은 사랑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함정...-_-;
이런 이야기가 오갈때마다 전 꼭 생각하게 되는게 하나 있답니다.

이 사람은 사랑할때만 섹스를 하는가 아님 사랑하지 않아도 섹스를 하는가.

누군가 했던 말인데, 갑자기 떠오릅니다.
남녀 사이에 우정이 생길 수 없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한쪽만이 다른 한쪽을 사랑하든가, 아니면 서로 존경하는 경우 뿐이다.
어짜피 시집장가 가면 친구로 못지냄
친구라고생각하고 같이 다니던 이쁜 여자애가 있었는데
술취하니깐 그날따라 더이뻐보여서 둘이 뿅뿅거리다가 모텔감
... 지금은 외국나가있어서 볼수도없고 그때와는 다르게 각자 애인생겨서 보기도 힘들지만.

그리고 친구중에 쫌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애 있었는데
술먹고 실수인지 뭔지 들이밀길래 진짜 빰떄린적있음

진심 정신차리라고 미쳤냐고 욕함
존나 우정임 걔는 어쩔지 몰라도 난 무조건 우정임 ...!
레알 동감.... ㅋ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진탕 먹고 모텔 방에서 단둘이 야동 보면서 아무일도 없다면 우정인정
둘다 존못이면 가능
뭐라 하기 힘들죠. 딱히 우정 or 사랑이라기엔
미국에서는 프렌즈 위드 베네핏이라고 섹스파트너이지만 친구인 관계도 있고.
사랑은 하지만 섹스는 하지 않는 플라토닉한 관계도 있는거고
여러의미로 남녀간 우정은
깨져버리기 쉬운 그런 관계인거죠
남녀간의 우정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죠.
예전에 마이피에서 윗글과 비슷한 논쟁이 살짝있었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과연 남자쪽에서 홀랑 벗고 여자친구랑 한침대에 누워있어도 본인은 아무렇지 않겠지만. 상대 여자쪽도 과연 같은생각일까 ..라는거죠..
사람머릿속을 들어가보지 않는이상 알순없죠.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여자는 남자를 좋아하는감정이 아닌 단순호감. 그런것없으면 친구자체를 아예 안한다고 생각합니다..뭔가 끌리는게 있음..외모라던가.생각이라건가.
그게 알수없는시기에 터져서 연예감정이 생기느냐..안터지고 쭉가느냐..그차이.
돈을 지불하든 어떤 기회가 생기든 처음보는 이성 혹은 타인과 섹스가 가능하고
세상에는 대다수가 친구로 지내는 동성 간에도 게이도 있고 레즈비언도 있고
심지어 종이 다른 다른 동물과도 우정을 맺고 지내는 거처럼,
성이 다르다 한들 친구로서 지내는 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오래 봐왔고 서로 성이 다르고 서로 가까이 지냈다고
무조건 다 연인이 되고 섹스를 하고 사랑을 하고 그런 건 아니니까요.
물론 사람은 따로 발정기가 있는 게 아니라서
남자든 여자든 아무런 감정없는 동물적이고 말초적인 본능에
자신의 이성을 무너뜨리고 그 우정을 깨기 상당히 쉽겠지만,
애초에 그런 건 불가능하다거나 없다고 여기는 시선은
너무나 좁고 고정관념적이고 단편적인 시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시선이 서로를 너무나 괴롭히고 견제하게 만들고 의심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그런 시선을 마땅히 여겨 남녀를 분리시킨다 한들
세상에 문란한 성 문화가 발달하고 양다리 걸치면서도 안들킨다거나 떳떳하거나 문제가 없고
좀 더 평화롭고 도덕적으로 높은 수준이 되고 안정되고 편안한 세상이 되는 건 아닐 거 같고요.
남녀뿐 아니라 치우침 없는 동등한 관계는 뭔가 어려움. 내가 아주 편하다 하면 상대가 의외로 불편하거나 뭔가 다른 이유(혹은 호감) 때문에 인내하는 걸 수도 있음.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어떤친구를 원하는건지...
처음만나서 친해지면 친구?
초중고 동창? 대학 동기?

어떤친구를 원하느냐에따라 친구 될수도 아닐수도 있죠.
남초 사이트지만 친구 개념을 성적인 역할만으로 구분한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자들의 연애 패턴을 크게 두 가지로 보는데,
하나는 크게 퍼치는 방사형, 나머지 하나는 좁은 인맥에서 돌고도는 형임.
이때, 후자 타입의 여자일 경우,
오래된 남사친들 중에 99% 몸정을 나눈 남사친이 있다고 봐도 무방함.
친구는 무슨...경험상 가장 위험한게 남사친임,,,여자가 못봐줄정도로 못생긴거 아님,,남자는 다 흑심이 있음
남자는 남자가 잘 알잖아요~~?
난 되던데..... 존나 벽치고 여자친구가 싫어하면 안만나고 충분히 친구됨....

그게 안되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 의지가 부족한거...

그리고 섹스한번 했으니 친구 아니다?.... 여자를 그냥 성적대상이냐 아니냐라고만 판단하니까 나오는 생각임...

그딴거 상관안하고 친구할려면 함. 어색한건 사실이지만...

마지막으로 구룹 아니고 그룹....
하하하 그렇네요 ㅋㅋㅋ 그룹이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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