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즈의 마루] 오즈의 마루2015.02.26 AM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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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 개
웹툰 분위기도 체계적으로 되는 것 같아 저도 그래서 안한다고했어요 .... 프로는 그래야죠 ... 저는 그래서 프로는 안하려고 취미로 만화그려요 ... 좋아하는일을 하는 게 그게 돈이 되버리는 인생 ....... 그건 어떤 인생일까요 에휴~~~~ 즐겁게하다보면 찾게되겠죠
언제봐도 손글씨가 이쁘면서도 강단이 느껴져 좋습니다
손그림도 좋아해요 ....컴은 저랑 잘 안맞는 것 같아요 ㅎㅎ
네이버웹툰 그거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잘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리는 형식은 비슷한듯
그치만 그건 연재하고 전 ......힝
마이피에서 지나가다 한번씩보았는데 본인이셨군요! 간간히 올리시는 본인이야기만화 잘챙겨보고있어요^^
일상툰이여요 ㅎㅎㅎ 힐링이 되네요 .
  • Ezrit
  • 2015/02/26 AM 08:35
정해진 길로 안 가면 주위에서 간섭하고 걱정하며 잔소리하는 소위 오지라퍼들이 넘쳐나는 한국 사회에서 자기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사실 애도 아니고 성인이 진지하게 고민해서 자기 갈 길을 정했다면 그건 응원해줘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뻔한 패턴의 주위 잔소리는 그냥 잔소리일 뿐이에요. 왜냐면 이 세상에 본인만큼 자기 일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알아보고 다시 고민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분야는 다르지만 음악 하는 동생들에게도 이걸 보여주고 싶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걸로 프로가 되면, 막상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못 하는 건 음악도 마찬가지거든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과 세상 사람이 원하는 것이 일치한다면 그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그렇지도 않죠. 예술계 사람 특유의 자기 주관과 욕구가 있는데 그걸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하는 것도 많고...

정말 많이 공감하면서 보았습니다. 작가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번다는 건 ..... 날카로운 칼날이 분명 자기쪽으로도 향해져있죠 ㅜ.ㅜ
  • c431
  • 2015/02/26 AM 09:38
프로..그래..뭐...
ㅎㅎ ㅜ.ㅜ
좋아하는 것 ,
잘한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돈을 벌게 되면 항상 즐겁게 할수있을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나 자신을 더욱 팍팍하게 만들더군요
지금 하는게 일로만 볼수 있다면 냉정하게 대처 하겠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서 단 한발짝도 물러날수 없어요

젠장,,,
출근해서 일을 하다 짬짬히 마루님의 짧은 일상을 보고 있었는데
난 어느길쯤에 서있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저는 나선에서 내려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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