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루리웹 유저들에겐 필요없는 그 책2014.07.11 PM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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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선물로 친한 여동생에게 받았습니다... 별 사인 아니고 그냥 정말 친한 사이입니다...

동생: '오빠야, 생일인데 머 갖고 싶은거 없나?'
나: '음... 아. 읽고 싶은 책 있다'
동생: '먼 책? 오빠야 책도 읽나?'
나: '섹스메뉴얼'
동생: '알았디'

그랬더니 오늘 회사로 책이 도착했네요. 다행히 포장지에 책 이름은 써있지 않았습니다.;;;
거래명세서에 포함된 <주문자가 전하는 말>엔 [해피벌스데이투유 많이 배워ㅋㅋㅋ] 란 문구와 함께;;;

정말 A부터 Z까지 상당히 디테일한 매뉴얼입니다. 말 그대로 '카메라 매뉴얼처럼 차근차근 제대로'가 딱이네요.
물론 이론은 이론일 뿐이며,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충분히 참고해봐도 좋은 책입니다.
더 이상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으니(19금;;) 궁금하신 분들은 사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아. 전 내일인 주말 저녁 여친과 정독할 생각입니다.
댓글 : 10 개
체위가 나오나요?
네 잘 나와있습니다.
땔깜으로 쓸수있음
라면받침대로..
나무야 미...

차마 말을 끝마치지 못하겠다 ㅠ
  • encep
  • 2014/07/11 PM 10:45
오옹.....ㅋㅋ 여친분과 탐구하는 정신이 참 멋지네요
카미유!
좋은 배게네요. 위급할때는 땔감
이성용 인가요?
30세의 보건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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