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소리!] 여러분들은 신을 믿나요?2015.06.08 AM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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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가지신 분들은 신을 믿으시겠지요?

신이 없음을 증명 할 수가 없고 그렇다고 신이 있음이 증명된 것도 아니죠.

저는 기본적으로 남들에게는 무신론 자라고 말하지만, 친구의 말로 인해 신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가 없게 됬네요.

제 친구는 종교는 믿지 않지만 신은 믿는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우리가 발견하고 찾은 모든 진리들이 결국에는 무엇인가에서 파생되었는지 증명을 할 수 없어서 입니다.

빅뱅이론을 발견하고, 여러 과학 기술들이 증명되었습니다만, 이렇게 증명이 된 것은 법칙 이란것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왜 이것은 일정하며 불변하지 않는 걸까요? 일종의 룰 처럼요.

이러한 룰들은 또 어디서 파생되었는지 증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발견하여 증명하거나 수학화 한 것이죠.

지구가 1년에 1공전을 하고 하루에 정확히 1자전을 하는 일정함도 어찌보면 매우 불가사의 합니다.

빅뱅이전은 우리도 모르는 이론. 그리고 빅뱅이전은 또 어떻게 창조되었느냐 모든것이 불가사의죠.

인간이 이런 진리를 밝혀내고 증명하려면 분명한 법칙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법칙들도 어떻게 보면 '필연' 이기 때문에...이러한 법칙이 창조된 원인을 바로

'신' 이라는 것 이라고 친구는 생각하더군요.

물론 신이라는 것은 형태가 있을지 없을지, 하나일지 둘 일지, 무엇일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만, '신' 이라고밖에 정의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조/진화론에 대해서도 둘다 수용된다고 생각하죠.

신이라는 불가사의한 무언가에 의하여 창조되었고 그 진화의 법칙도 생겼다는 것이라구요...

물론 그 신이라는것은 또 어떻게 생기게 됫는지도 의문이 남을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신은 모든 것의 태초가 되는 불가사의의 무언가 입니다.

따라서 저는 과학으로 증명되지 않은, 아니 증명할 수 없는 무언가도 분명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_@
댓글 : 39 개
  • G~MAN
  • 2015/06/08 AM 02:43
잘되면 신이 도와줬다고하고 잘못되면 내탓 혹은 남탓으로 돌리는 모순적인 인간의면을봤을때 신은 그냥 인간이 만든 허상에 불과하다고생각함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신은 죽었다!
신이란 존재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신이 이 세상의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신들 중에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종교의 신들이나 신격화된 인물들은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니까...
일단 빅뱅전의 이야기는 신으로밖에 설명이 안되서...

종교적인 신과는 약간 다른 개념
  • 2015/06/08 AM 02:50
뻘생각인데 그런 증명과 법칙, 일정함, 불변이라는것 조차도 인간이 자기들 맘대로 내린 정의라는, 현재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든건 뇌의 전기신호가 만들어냈을 뿐인 형상이라는 것과 비슷한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다다르니 뭐가뭔지 몰라서 이내 생각을 그만뒀습니다.
일단 인간 자체가 유한한 존재이고 죽음의 문제는 어떤 식으로든 해결이 불가합니다. 인간으로서 무엇을 하든지 결핍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떤 인간이든지 죽는 것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영원히 볼 수 없게 되는 것을 거부할 것입니다. 영혼이라는 개념은 여러 이유에서 만들어진 것이겠지만 영원을 갈망하는 인간에서 시작하죠.
일단 믿지 않는 사람이고요.

'힉스'입자가 '증명'된 이상, 창조론은 뭐... 이미 설득력을 잃었죠.

지구가 1년에 1공전을 하고 하루에 정확히 1자전을 하는 일정함도 어찌보면 매우 불가사의 합니다.
ㄴ 요 부분도 검색하시면 행성의 자전과 공전의 이유 다 나오죠.
그 이유가 분명 있는게 있지만. 그 이유가 되는 이유 이런식으로 넘어가다보면 어디선가 막힙니다. 힉스입자도 존재가 증명된거지 그 힉스입자는 어떤요인으로 만들어졌고 그 힉스 입자의 구성을 또발견하게된다면 그 구성하게된 무언가가 있을거고 그것을 또 더 세밀한 무엇인가로 구성되어 있을 터이고 이게 끝이 없죠... 그냥 그렇다는 뻘글이에요 ㅎㅎ
끝이 없습니다. 증명하고 증명해도 결국 그 위의 상황으로 넘어갑니다.
  • rudin
  • 2015/06/08 AM 03:43
그런 식으로 따지면 과연 신은 어떤 존재고, 신을 만든 창조자가 또 있을 수도 있고, 어떤 식으로 세상을 구성했고, 등등. 마찬가지입니다. 신의 존재를 인정해 버리면 편하긴 하지만 그 역시 파고들면 끝이 없습니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인간이 만들어지게 한 계기를 준게 신이라고 친다면 있다고 생각하지만 종교에서 얘기하는 전지전능한 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비스무리한건 존재하겠지만 그게 예수따위는 아니란거겠죠,,그냥 인간이 믿기좋게 이미지를 그렇게 만든거일뿐
종교는 그냥 인간이 만든 판타지고요;
불가사의 영역에 대해서는 믿고 자시고 할게 없는 듯...
만약에 신이 정말로 존재하고 인간을 만들었다면 분명 인간과 생각이 비슷한 존재일 것입니다. 우리가 계획하는 모든 일에 이유가 있는데 신도 우리를 만든 목적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가족이나 사랑,양심 등 보편적인 것들을 생각해보면 그 안에 신이 부여한 가치나 속성 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인 우리가 누군가와 교제하길 원하는 마음처럼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를 드러내려고 하고 우리와 이야기하길 원할 것입니다. 이것은 종교가 아닌 진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신때문에 그렇다 라고 하면 모든게 참 간단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을 믿지 않나 싶네요
말은 신이라고 했지만... 신이라고 말하는게 뜻에 맞는 것 같아서 신이라고 칭했습니다 ;ㅅ;...

종교도 증명될 수 없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인간이 이용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존중은 해야된다고 생각하네요.
종교는 지적 생명체인 인간의 지적이지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최고의 증거자료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제가 직접 보지못한것(유령,UFO), 혹은 과학적으로 정확히 설명되지않은 것(예수)은 믿지않습니다.
네 평소의 제가 믿는것도 그렇습니다만
위의 글에서 칭하는 신이라는것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요.
UFO,예수 이런것은 믿지 않지만 우리가 증명할수 있는 모든 법칙들의 근원은 불가사의한 무엇인가(신)에 의해서 만들어진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이랄까나...
세상일에도 보이지 않는것이 많은데 실제해도 보지 못한걸 믿지 않는다는건
근시안적인 시각이 아닐까 합니다.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성경에 보면 깊이 생각해볼만한 좋은 구절들이 많습니다.
공자는 괴력난신을 논하지 말라고 했죠. 어느 구절이든 깊이 생각해보면 좋은 구절이 됩니다. 굳이 성경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신은 그냥 사람이 만들어낸 허구의 존재일 뿐
신이라고 서로들 말하지만 사실 머릿 속에 든 개념은 서로 모두 다릅니다.
태고의 조물주를 신이라 볼수도 있고 세상의 섭리,원칙을 신이라 볼수도 있고

그렇기에 있다고 말하기 어려울지 몰라도 없다고 말하기도 뭣하죠.

윗분들도 보통 없다고 하는 것은 유대교에서 파생된 신일 뿐인거 같네요
물론 서양 문화가 세상을 지배했으니 서양을 꽉잡고 있는 기독교의 유산이겠지만

신이라 해도 우리나라가 전통으로 보고 있는 것도 있고 하니 딱히 없다고 단언하는 것은
좀 그렇죠

설명 못하고 그저 막연히 직감할 뿐인 그런 존재가 아닐까도 합니다.
저는 종교가 있지만 신은 믿지 않아요. 왜냐면 저한테 팍!하고 와닿지가 않아서요. 종교도 어차피 인간이 만든것이고 신이란 단어도 인간이 만들었으니까요, 왜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냐는 의문을 품을 수는 있겠네요. 그건 인간이 풀어야 할 평생의 숙제겠지요.
뭐 저명한 천체물리학자나 천문학자 자연과학, 생명과학자들 중에 조물주를 믿는사람 많은거보면

우리보다 인간의 축적한 과학지식의 끝의 정점을 찍은사람들이 신을 믿을정도면 과학으로 다설명이 되지않고 그이상 뭔가 있을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든적은 있음

적어도 있다고도 확신못하지만 없다고도 확신 못한다는거죠
저도 셰링포드님과 생각이 비슷하네요.
뭐 신이라는 것을 언급한다면 보통 종교에서 흔히 언급하는 신을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기 때문에 무신론자들은 대체로 부정하겠죠.
근데 신이라는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굉장히 다를 수도 있는 것이라서... 신이라는게 어떤 분 말대로 창조주일 수도 있고, 단순히 의지라는 것을 가지지 않은 개념이나 법칙같은게 신일 수도 있죠. 그런식으로 생각한다면 신의 존재가 꼭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를 뿐이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신이 존재한다와 신이 존재하지 않다가 동의어가 될 수도 있거든요.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를 뿐. 말장난 같지만, 제가 생각하는 신이란 그런 것이네요. ㅎㅎ
신을 믿느냐 마느냐 하는 건 개인의 신념이니 뭐라 할 건 아니지만, 지구가 1년에 1공전, 하루에 정확히 1자전 하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 아닙니다. 1년과 하루가 지구의 공전, 자전 주기에 맞춰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게다가 실제 1년의 길이와 하루의 길이를 정확하게 재면 365일, 24시간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윤년, 윤달이 필요한 거죠. 인과의 선후를 뒤집어 생각하니까 그런 것들이 불가사의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게 과연 불가사의한 일인지.
공전 자전이라는것이 일정한 발견된 시간만큼 오차없이 정확하게 반복 사이클을 돈다는것이 불가사의 하다는 겁니다... 왜 이것이 이렇게 되었을까 왜 이렇게 같은 속도로 돌게끔 생긴것일까 인력에 의한것이면 왜 인력이 생기게끔 되었는가 등의 이런 설명안될 이유에 대한 것을 말하고자 함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철학적인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는 뻘글이죠. 저도 뉴베리님이 말씀하신 사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습니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 속도가 오차 없이 정확하게 반복 사이클이라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지구의 자전 속도는 천천히 느려지고 있습니다. 공전 속도의 경우 워낙 큰 궤도를 돌고 있기 때문에 측정이 어렵지만, 자전 속도의 경우는 이미 확인이 됐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cience/kistiscience/176024.html

목적론적인 의식을 가지고 이건 왜 그렇지 하고 생각하니까 그런 결론이 나오는 겁니다. 게다가 근거 자체가 잘못됐죠. 그런 사고방식도 틀린 건 아닙니다만.
네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자전 공전은 제가 전달함에 있어서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네요.
자전 공전은 예로 든것이지 단정적인 무언가는 아니었습니다.

근거라는게 어떤건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법칙과 발견해내어 우리가 진리 혹은 불변할것이라는 이론등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그 불변함을 찾을 수 있던 원인에 대해 불가사의의 무엇인가로 결론을 도출한 것 입니다.

점점 일정하게 느려지는 자전속도도 그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원인을 발생하게 한 원인도 있을 것이죠. 제가 신이라고 생각이 들게끔하는것은 이런것들의 근원을 말하는것이라 그냥 저는 그렇구나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뻘글에 시간 낭비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목적론적 세계관을 지적한 게 아닙니다. 아인슈타인도 Kerudia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죠. 다만 글 내용 중에 눈에 띄는 오류가 있어 짚은 것뿐입니다.
쒝스, 종교, 정치 얘기는 어차피 답이 없음.
신이란 개념 자체도 인간이 만든 거라 믿는 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
그걸 믿는 건 신을 믿는 게 아니라 '인간이 만든 우상'을 믿는 거죠.
지구의 나이를 24시간으로 봤을때 인간이 지구에 존재한 시간은 30초입니다.
저도 신따위는 안믿지만 굳이 신이라는 개념에 가깝다고 생각하는건 자연의 법칙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내가 보지 못했다고 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이 광활한 우주에 우리가 신이라고 믿는 존재만큼 힘을 가진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지구 공전은 그냥 지그가 지맘대로 돌다 고착화 된걸
인간이 지멋대로 1공전은 365일이다 하고 갖다 붙인거고
다른행성의 공전 자전을 보면 다들 지멋대로 돌아요
만약 그별에 사는 인간이 잇다면 걔들은 걔들대로 1년이란 시간이 자기들 행성에 맞게 고쳐거 잇겟죠
결국은 불변의 법칙이니 뭐니 하는것도 그냥 자연스레 고착화 된걸
인간이 지멋대로 갖다붙인 수식일뿐이지
진짜는 그냥 자연스레 이뤄진현상일뿐 다른무엇도 아님
네 예를 잘못든것 같아요. 변함이 없는것 예를 들면 생명의 탄생과정 이런것을 예로 들었어야 하려나
  • alex1
  • 2015/06/08 AM 04:11
유명한 과학자 닐 타이슨이 말햇듯이 우리가 모르는것을 신의 영역이라면 계속해서 과학이 발전됨따라 그 모르는 영역이 밝혀지고 그 밝혀짐에 따라 바뀌게 될텐데 궁금증이 신의 영역이 될수가 없죠. 왜냐면 그게 밝혀진순간에 신의 영역이엿던 구관이 더이상 신의 영역이 아니고 인간의 영역으로 바뀌기떄문입니다. 만약에 인공 생명 창조가 신의 영역이라면 우리가 인공창조하는순간에 우리가 신이 되지않은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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