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쿠마미코...결말 이상함을 뛰어넘는 기괴하고 역겨운 엔딩.....2016.07.01 AM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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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평온한 일상물 이랄까 

 

플라잉워치같은 애니가 참 좋아서 

 

쿠마미코를 선택해서 보았는데 

 

이건 뭐 11화부터 급 역대급 막장테크를 타더니 미친엔딩을 보여주더군요 ....

 

야스오는 마을 부흥에 미쳐서 사톤동생을 희생시켜 

 

결국엔 정신병자로 만들고 

 

나츠는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며 현대문명의 기억이 삭제된 마치를 좋다고 포옹하면서 


끝이 나는데 

 

뭔가 심리적으로 기분이 역해진달까? 이딴식으로도 엔딩을 낼수도 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엔딩을 보고 생각해 ㅂ보면 

 

야스오는 천하의 찢어죽일놈,

나츠는 공가죽을 벗겨죽일놈 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댓글 : 8 개
  • BEAM
  • 2016/07/01 AM 07:01
동의함 마치 넷플릭스 서비스중 볼게없어골랐던 70s쇼를 엄청재미있게보다 시즌이 지나면서 점점 병신같아지더니 엔딩에서 정점을 찍어버린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는 엔딩이었음
진짜 뭐라 할말없이
전부다 하하하 웃으면서 스탭롤 올라오는데 짜증이 ... ㅜㅜ
각본가도 경력삭제ㅋㅋ
그럴말도 할것 같네요
당분간은 일본내에서도 시끌시끌 할것 같네요
마을을 위해 아이돌 강요하는 부분 하고 거기에 또 납득하는 주변 인물들 보고 어이가 없어서 바로 꺼버렸네요,
역시 아무리 일본 애니를 많이 보고 일본 문화를 많이 접했어도 이건 좀 아니다싶더군요
게다가 결말은 이미 일본 문화 어쩌구를 떠나서 카오스 수준임
이거는 뭐 일본 문화가 아니라
마지막 엔딩 3~4분에 BGM만 없다면 정말 심리적으로 무서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가 요시오 위해서 무대위에 올라갔는데
막 돌던진다고 그때부터 정신 이상해 지는장면부터 섬뜩할 정도 ....
10화 보고 하차 결심 왠만하면 참고 보겠는데 마무리도 역시나;
1쿨 애니라 원작과 다르게 가서 오리지날 마무릴 하려는 시도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심각하게 비꼬아놨네요.

그거도 나름 막판에 마무리를 잘했으면 본전이나 챙겼을건데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요렇게 마무리를 했으면 어땠을까합니다.
요시오 : 마을의 부흥과 함께 마치의 대인공포(?)를 고치고 싶었고 마을 밖을 보여주고싶었다. 라고 만해도 조금 인간성을 건질수있었음.
마치 : 아이돌에서는 탈락했어도 어느정도 대인공포를 고치고. 콘테스트를 추억삼아 계속 도심을 동경함.
나츠 : 아이돌 콘테스트에 마치를 지원하기위해 등장. 원작처럼 아이돌화 대인기.
마무리 : 나츠가 아이돌화 되어 도심지역 다니며 마치와 전화통화하며 마치는 도시에 가고싶어함.
나츠가 마을에 돌아오면서 선물 사오고 훈훈한 장면나옴.

대충 요런정도로 수습했으면 요시오도 그럭저럭 인간성을 챙기고 원작에는 없는 마치의 대인공포도 고치고
여차하면 2기를 제작할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남기며 잘 끝냈을껀데.
왜 저렇게 끝냈나 모르겠네요. 그냥 농촌사람들은 미개하다 라는걸 보여주고싶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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