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코믹스] [타카시] 이래서 게임 만들기는 그만둘수 없어 1권2021.06.14 AM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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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래서 게임 만들기는 그만둘수 없어 1권


[작가] : 타카시



[리뷰내용]



일단 개인적으로는 '트위터'나 '픽시브'에서 인기가 많은 작품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너무나 짧은 에피소드나, 4컷만화와 같은



형식의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뿐만 아니라 다른 독자분들에게도 약간 기피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우려를 뒤로하고



게임회사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 스토리의 작품입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이 작품에서는 전체적으로 게임회사에서 근무하는



몇몇의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이이지마 메구미와. 미나미 타쿠야 이 두사람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이지마 메구미 - 이 작품의 여...주 ... 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만



워낙 생각보다 작품이 극사실주의여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 아니라



야근과 돌발변수라는 무게에 항상 치이며 살고 있습니다.



거의 뭐 한마디로 '사축'이라고 불려도 다름없는 인물입니다 ㅜㅜ



작품 자체가 사랑이라는 주제보다



일하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에 좀더 집중되는 캐릭터이기에



개인적으로 참 멋있는 여성이라고 느껴졌네요




미나미 타쿠야 - 사실상 이 작품에서 슈퍼능력자?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너무나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특히 타쿠야가 맡고 있는 직책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달까 ?



그래서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아무런 불만없이 척척해내는



그런 인물이긴 하지만



이것이 실제회사였다면 아마 인기는 상당히 없지 않을까 ... 생각되네요




카미스 - 사실상 객관적으로 이 작품으로만 볼때



이런 사람이 상사라면 진심으로 밑에 직원들이 좋아할까 ...



이정도로 야근이나 버그수정등등



온갖 일을 갖다가 직원들에게 넘기는 악덕 상사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사가 있어서



당해봐서 그런지 좋게 볼래야 좋게 볼수 없는 인물... 입니다 ㅜㅜ





-약간은 아쉬운점..-



음.. 물론 픽션이긴 합니다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특히 게임회사던, it업계 라던가



안좋은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는 위트있게 넘어가는 그런 모습들이 보이고



작중 초과근무를 하면 쉴수 있게 하거나 ,



어떤날은 야근이 없는 날이 따로 있지만



보면 타쿠야가 할일을 집으로 가져간다던지



그냥 야근을 시켜달라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카미스 부서장은 메구미한테 악의적이라고 할정도로



야근을 거의 뭐 강요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갖다 주는데



이런부분이 좀 불편했네요



냉정하게



일을 다 끝내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상사가 아 ㅇㅇ씨 미안해 갑자기 일이 생겼네?



하고 불러세우더니 3일 내내 밤샘작업을 시킨다면



과연 좋아할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전체적인 총평-



작품을 작품으로 보면 재미는 있으나



뭔가 이 작품을 읽는 많은 분들이 직원의 입장에 계신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저와 비슷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이 작품을 읽고서 게임회사에 취직을 하고 싶을까 ?



라는 생각도 들긴 하구요 ㅜ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느껴진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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