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윗 지방 입성 !! [사진]하자마자 빡침ㅜ2014.10.12 AM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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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간 이직활동 하다 드디어 김포쪽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김포가 서울에 비해 방값도 무척이나 저렴했어요.
대학재학때 자취했던 부산 대연동보다 비슷하더라구요.

무튼 빡침 발단은 김포 장기동쪽에 방을 구경하고 가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사장님께 입주하기전에 청소를 해야하지 않냐 말씀 드렸습니다.
원래 전세입자가 세입자한테 청소비를 주거나 청소를 깨끗이 해서 나가잖아요~
근데 그 전 세입자가 자기가 입주할땐 청소비를 안 받고 전세입자가 청소를 해줬다길래 자기도 직접 청소를 하고 물건을 정리하고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전 세입자만 믿고 입주날에 즐거운 마음으로 상경하고 방문을 열었는데 털에 먼지에 심지어 세탁기안 팬티도 안 치웠음 ㅎㅎㅎ 냉장고도 누런 때 완전 타있고 화장실도 최악 세면대 누런때 기본에... 사진은 조금 양호한걸로 ㅜㅜ 털은 뭐이리 많던지 짐승살던 집인 줄 분명히 사장이 입주 하루 전 날 전화와서는 바닥만 닦으시면 될 꺼라고 하시더니.. 빡쳐서 사장한테 전화해서 전세입자 전화번호 가르쳐달라고 청소를 이따구로 해놓고 갔냐고 막 따졌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다음날 청소아줌마 불러주더군요 청소비는 안 받아가심 줄랬는데..
무튼 그 전세입자 진짜 면상 보고싶었습니다. 청소가 아니라 그냥 짐만 뺀거였음

PS. 지금은 깨끗이 잘 사는중 !! 장기동에 다이소 4층 짜리 좋네요 ㅎㅎ
댓글 : 2 개
김포 장기동이라면 그 근처에 5669 수도포병 있는곳이군요

외출이나 외박하면 장기동이나 사우동인가? 거기에서 머물렀었는데

작성자님 덕분에 오랜만에 군 시절이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짐만 빼고 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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