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부리] 투썸플레이스 로얄 밀크티 빙수2012.07.17 PM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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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에서 후식으로 먹은 로얄 밀크티 빙수(9,800원)입니다.
적당히 달달한 게 맛있더군요.
다만, 견과류가 좀 많이 들어간 편이라 취향을 탈 수 있겠습니다.

루리웹 음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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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 개
가격이 ㄷㄷㄷ 하네요
과연 원가는?
ㅋ 커피나 팥빙수 원가.....

요즘 다들 하나쯤 가진 스마트폰 원가는 판매가의 절반도 안되고, 컴퓨터의 각 부분들 원가도 다 따지고 들면 판매가에 크게 못미침.

커피랑 팥빙수 원가는 따지면서, 백반 원가는 따지고 먹는지?
원가는 대략 홍차 1~2티백 + 우유 + 견과류 + 시럽 + 아이스크림 + 얼음 = 많이 봐 주면 2~3천 원 하겠지요.
그런데, "원가"를 따지는 게 크게 의미가 있나요? 재료값에 인건비, 임대료 기타 등등 부대 비용이 붙을 테고, 장사 하는 쪽에서도 먹고 살 만큼 이윤을 붙여야 하니까요.
그리고 두 명이서 죽치고 앉아서 빙수 먹는 값으로 9,800원이면, 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원가를 따져볼 정도로 폭리를 취하는 것 같지는 않은 듯하군요.
모든 물가에 원가따지면 파는 사람들 다 굶어죽어야죠.ㅋㅋㅋ
원가 따지진 않지만 몇몇 업체에서 폭리 취하는건 사실이지.. 재료값, 임대비, 인건비.. 그런거 따지면 다른 식사류들은 더비싸야함..ㅋㅋ 우리나라는 장사하기 참 좋은것 같음.. 비싸도 알아서 쉴드쳐주니깐..
팥빙수 저거면 비싼건 아님...;; 만원넘어가는거 많은데요 뭐..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음식 물가가 비싼 건 사실입니다만, 이 점을 차치한다면... 커피숍과 비슷한 인테리어를 갖춘 집, 즉 동일한 시설투자비가 들어간 식당들의 음식값은 저것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비쌀 텐데요?
리플을 바꾸시는 것 같아, 일단 복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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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雨來記 친구 Info 2012/07/17 PM 09:52 수정 | 삭제
원가 따지진 않지만 폭리인건 사실이지..ㅋ 재료값, 임대비, 인건비.. 그런거 따지면 다른 식사류들은 더비싸야지..ㅋㅋ 우리나라는 장사하기 참 좋은것 같음.. 비싸도 알아서 쉴드쳐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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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장사 하시면 될 듯.
강제로 먹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비싸게 느껴지면 안 사먹으면 그만 아닌가요?
원가 따지다가는 먹을 거리 뿐 아니라 밖에서 살 게 없음...........직접 가내수공업 하시든가....
제가 리플을 왜바꾸나요?? 사실을 말한건데.. 그리고 원가따져가면서 태클건적 없구요..(댓글복사하셨으니 증거남았네요..) 단지, 재료값 임대비 인건비 그런거 따지고 이익을 보는 수준을 넘어 폭리 수준의 가격이 매겨지니까 하는 소립니다..
일단 저도 장사나하면서 돈벌고 싶은데요 가게차릴 돈이없네요.. 그리고 강제로 먹어라하는거 아니라서 당연히 쓸데없이 비싼거 안사먹습니다.. 그리고 제가 태클걸고 싶은건 폭리 취하는 업체지 사먹는 사람은 아닙니다.. 사먹을수도 있죠.. 다만 그가격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이해가 안가서 그런겁니다..
이건뭐 댓글도 캡쳐당하고 제가 뭐 원가가 얼만데 어쩌고저쩌고.. 사먹는 사람은 다 호구다 어쩌고저쩌고 한것도 아닌데.. 난감하네요..ㅋ
ㄴ"우리나라는 장사하기 참 좋은것 같음.. 비싸도 알아서 쉴드쳐주니깐.."라는 부분이 처음 리플을 봤을 땐 분명히 없었는데, 뒤에 생겨서 그랬습니다.

중요한 부분도 아닌데 말꼬리 잡는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폭리"라는 말 자체가 판매가와 원가의 차액인 이익이 지나치다는 말 아닌가요? 원가를 따지지 않고 어떻게 이익이 폭리인지 합리적인 이익인지 판단할 수 있는 거지요?

왜 달려드냐고 물으신다면... 마이피에 쓴 글 아래에 반말투로 툭툭 던지는 덧글이 달리는 게 기분나빠서요ㅇㅇ
ㄴ제가 샤리님께 덤벼드는 분위기의 댓글을 단건 죄송합니다.. 다만 제가 댓글달때 그위에 샤리님 댓글을 솔직히 못봤습니다..;; 샤리님댓글보고 비꼬는식의 댓글을 일부러 적은거 아니구요.. 여튼 비꼬는 식의 댓글을 단건 죄송합니다..
원가는 당연히 자신들의 이익을 남겨야하니.. 너무 원가로 몰고가는건 저도 잘못된거 알고있구요. 다만, 최근에 폭리라든가 물가상승이라던가 그런것들이 난연한데도 너무 사람들이 익숙해져있는거같아서 그런거였습니다..
여튼 댓글로 조금 다투게된것 같아 죄송합니다..
風雨來記님/
사실, 風雨來記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득수준에 비추어 봤을 때, 음식물가가 비싼 건 엄연한 사실이고, 대기업을 등에 업고 있는 프랜차이즈 계열의 음식들은 더더욱 그렇지요.
중요한 것은 내용일 텐데, 내용이 아니라 형식 때문에 風雨來記님께서 쓰신 덧글이 지나치게 반응한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불쾌하셨다면 제가 남긴 리플 중 첫 리플만 남기고 나머진 삭제하겠습니다. 편안함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요즘 업무스트레스때문에 댓글이 좀 욱하네요. 남의 마이피와서 시비조로 댓글달고.. 죄송합니다..;;
댓글은 안지우셔도 될것같습니다.. 욕하면서 싸운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이해차이였으니까요, 제 댓글로 인한 오해도 있었구요..^^;;
아, 혹여나 마이피에 걸리적거리시면 다 지우셔도 됩니다.. 괜히 소란인거같아서;;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상하셨겠지만, 기분 푸시길 바랄게요^^;;
뉴스에서는 원가에서 재료만 따지고 들었지만, 실상 더 추가되는 비용도 많아요.
가게 주인이 건물주인이 아닌 이상 임대료 내야하고요.
1층인 경우,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몫 좋은 자리는 임대료 이외에 억대의 권리금까지 붙지요.
게다가 시급 5000원도 안되는 임금이지만, 알바생들 몇명씩 가게문 열때부터 닫을 때까지 돌려야하죠.
물 + 전기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도 내야죠.

저도 브랜드 커피 마실 때마다 비싸단 생각들고, 집에서 캡슐커피 잘 마셔서 커피샵은 잘 안가는데요.
솔직히 벌건 대낮에 지인들 만나서 담소 나누는 댓가로는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커피 한잔 시켜놓고 대화나눌 장소가 이제 커피샵 말고 어디 있나요?

그리고 위에 프랜차이즈 얘기 나왔는데, 프랜차이즈가 꽤 많은 수익을 가져가 버립니다.
대충 추려도 어지간한 커피숍 사장이면 잘되면 월급쟁이 보다 나은 수준이란 말 나올 정도밖에 안될 것 같네요.
커피샵의 그 비싼 가격 보면, 사장이 무슨 수십억, 수백억 벌 것 처럼 보여도,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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