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펌프는 어쩌다 고인물 게임이 되었을까?2023.10.07 PM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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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좌님 영상인데 재밌네요 ㅋㅋ

 

요즘 오락실에도 하는 분들이 나름 있고 커뮤니티도 다른 고전리겜에 비하면 활성화 되어있긴한데

저에게 펌프하면 진짜 초창기 국민게임이었던 어린 시절만 떠올리게 되네요

 

동네 오락실에 2대 들어왔었는데 그 어떤 게임보다 대기도 길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던 그 풍경들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런데 손으로 하는 리듬게임은 나이를 먹어도 찍먹까진 해보지만

이런 발판게임은 이제와선 절대 못할듯 ㅋㅋㅋㅋㅋ 

댓글 : 6 개
펌프가 오락실의 마지막 전성기를 불태우고

이후 피방에 밀려 사라진 느낌ㅜ
오락실 한창 다니다가 pc방이라는 신문물을 접한 이후로는 저도 발길을 끊은거 같아요
오히려 즐길거리가 풍족한 요즘 시대에 오락실을 가는게 역으로 신선하고 체감형 게임도 많이 나와서 재밌더라구요 ㅋㅋ
재밌네요
DDR 짭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대각 방향이라 정면 보고 발 구르기 편했던 펌프
99년도인가 펜티엄3 PC 샀을 때 DDR 비닐 장판도 사서 프린터 포트에 연결해서 하고 그랬네여
마찬가지로 00년엔 또다른진심 족보 외운다고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모니터에 띄워두고
그 앞에서 방석 두 개 깔고 열심히 뛰고 그랬져ㅋㅋㅋㅋ
다만 PC방에 밀려 오락실 자체가 사향길로 들어가고 있던 시기라..자연스럽게 오락실로의 발길이 끊어짐
저도 ddr 발판 어머니께서 사주셔서 집에서 컴퓨터 연결 했었어요 ㅋㅋ
반지하살때였는데 평범한 게임보다 운동된다고 사주셨지만 런닝머신처럼 언제부턴가 안하게 되더라구요 ㄷㄷ
펌프는 가요가 된다는것도 인기의 한 요인이였을거 같은
확실히 수록곡 대부분이 가요라 친숙한것도 큰 몫이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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