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자기전에 보는 유튜브들2024.01.12 PM 03:3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자기전에 유튜브만 보게 되는데

그냥 눈감고 사색에 빠지거나 게임을 하는것보단

뭔가 평소에 생각하지 않는 것들을 일부러 보게 되더라구요

다른 할 거 시간 줄여서라도 꼭 보고 자야 머리도 정리되는거 같고

하루가 마무리 되는거 같다고 해야하나..



 

보다 채널이 언제부턴가 과학 채널화 되면서 계속 보게 되네요 ㅋㅋ

여기 뿐만 아니라 우주아저씨처럼 우주 과학에 관련된 영상이 잠 잘 때 좋더라구요

뭔가 딴 세상에 온듯한 기분? 

우주 관련을 보게 되면 자기전에 현실의 것은 잊고 마음을 비울 수 있다고 해야하나..

 

 

 

 

겨울만 되면 눈오는 날 캠핑, 부시크래프트 같은 영상도 잘 때 좋더라구요

말 많은것보단 묵묵하게 ASMR처럼 찍는 영상들이 취향인데

우리나라건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는 영상이 거의 없어서 외국영상만 보고 있습니다

이게 생존게임을 보면서 만족 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실제로 가서 혹한기 훈련 뛰는건 보통 못하니까 

보는걸로 대리만족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ㅋㅋ

외국의 다양한 자연경치 보는 맛도 있고 ㅎㅎ

 

 

 

그리고 고전게임들 실황하는 영상도 자기전에 보는데

그 특유의 뿅뿅거리는 효과음이나 옛스러운 브금들이 자기전에 잔잔해서 좋더라구요

한창 AVGN 보면서 잘때도 너드 딕션이 워낙 듣기 좋은것도 있었지만

요즘이랑 동떨어진 과거의 소리가 들리니까 딴생각 안하고 자게 되는듯

댓글 : 7 개
약간 귀로 즐기는 불멍 같은 느낌이네요!
저는 야근하고 오전에 수면해야 할 땐 이명증 때문에 잠드는 게 좀 불편해서 종종 ASMR을 재생하곤 합니다.
처음엔 예쁜 처자 위주로 찾다가, 어차피 눈을 감는데 부질없다 싶어서 나른해지는 소리 위주로 찾게 되더군요.ㅎㅎ
귀로 즐기는 불멍 표현 좋네요 ㅎㅎ
진짜 몸이 너무 피곤하면 그냥 잘 때도 있는데
보통은 귀에 뭔가 들려야 잡생각 안나고 멍 해지면서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예전에 할아버지께서 티비 틀어놓고 주무셨는데 저도 그렇게 된거같아요 ㅎㅎㅎ
저도 자기전엔 우주 관련된 영상 봅니다

BODA나 우주먼지 현자 타임즈 정도...?

이야기 들으면서 상상하다보면 왠지 지구에 내가 조그마한 점으로 느껴질때가 있으면서 소름이 돋는 그러면서 잠이 스르륵

유툽에 이지아씨가 EBS에서 나온 다큐멘터리도 있는데 이지아씨 목소리가 나긋나긋해서 잠 잘 옵니다 ㅋㅋ
저도 우주 관련 유튜브..ㅎㅎ
우주 앞에서는 정말 숙연해지더라구요
이런 거대한 흐름속에서 우리 같은 인간이 어떻게 태어난걸까
온갖 철학적인 생각하면서 잠이 들다가 일어나면 다시 현실과 마주하면서 까먹다가 또 우주영상보다가 반복 ㅋㅋ
추천해주신거 오늘 자기전에 한 번 봐야겠네요 ㅎㅎ
겨울만 되면 눈오는 날 캠핑, 부시크래프트 같은 영상도 잘 때 좋더라구요...이건 정말 하는말이 아니고 저도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오두막이나 더그 아웃 만드는 영상을 보기 시작했는데 연관해서 캠핑영상이 떠서 하나둘씩 보기 시작했는데 대리만족이라해야하나요? 정말 좋더군요.주로 음성이나 음악이 들어가지않은걸로 보는데 느낌이 정말 좋더군요.
맞아요 음악이나 목소리가 들어가면 뭔가 과한것도 있고 오히려 집중이 잘 안되는데
그냥 환경소리 그대로 들리는게 자연스럽기도 하고 그게 더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

진짜 추운날에 따뜻한 이불 목부분까지 덮고 노곤한 상태에서 추운 겨울날 캠핑 영상 같은거 보고 있으면 뭔가 안심이 되는 ㅎㅎ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