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생각] 사회 초년생의 재테크 실수2020.02.16 PM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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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이 범하는 재테크 실수를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보험 가입

가장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대한민국은 의료보험이
전세계 최고수준임에도 보험사 마케팅에 혹하여 물가상승율도
못 따라가는 보험금에 혹 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면 만기환급금이 없는 상품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2. 연금상품

연금보험은 절대 가입하면 안 되는 상품이고, 연금저축은 연금보험보다는
조금 나으나 권하지는 않으며, 그나마 권하는 것은 연금펀드입니다.
그것도 해외 상품으로 권하나, 되도록이면
연금상품도 내 집 마련 전까지는 멀리 하시기 바랍니다.
소득공제 얼마 더 받자고 원금을 장기간 묶인다면 내 집 마련은 점점 힘들어집니다.
장기 상품은 내 집 마련하고, 대출도 없는 시점부터 고려해야 될 상품입니다.
 

3. 나홀로 아파트, 비역세권 아파트 구입

나홀로아파트나 비역세권 아파트는 전세로는 추천하나,
매입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대단지,
역세권으로 내 집 마련,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4. 고가 브랜드 의류, 가방

남 시선 의식은 자산형성을 점점 늦추게 합니다.
남이 뭐라든 중저가 브랜드를 사고 남은 금액은 
자산형성을 위해 모으시기 바랍니다.

5. 자동차 구입
드디어 사회생활 했으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중고차나 새 차를 구입하게 됩니다.
그것도 대출로 구입하는 것은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새차를 3천만원에 구매했을 때 가만히 방치하여도
 10년 후 차량가격이 500만원이라고 했을 때
2500만원이 사라졌으며, 보험료와 세금, 그리고 감가상각으로 
대략 매년 400만원이 사라집니다. 
차가 정말로 필요하다면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최대한
 미루고 일시불로 사시기 바랍니다.


얼마를 버는가보다, 얼마를 절약해서 모으느냐가 중요합니다.

-네이버파이어족 카페에서
일산아저씨가 작성한 글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댓글 : 29 개
맞는 말들 밖에 없네요
자기가 알아보지도 않고 주변에서 좋다고 걍 보험이나 상품 든 사람들 대부분이 돈 못 모으고

걍 깡적금 or 대형주에 박는 사람들이 확실히 빨리 모으더군요
느긋하게 모은다가 아니라 지금 적은 금액도 어떻게 뻥튀기 시킬지 고민하는 사람들은 더 빨리 모으고..
서울있을땐 출장을 그렇게 다녔어도 차가 필요 없었는데
시골오니 없으면 생활이 안됨..
여기서 돈이 너무 깍임..
전 좀 생각이 다른게
개인마다 전부 소비패턴도 다르고 지향하느 바가 다르기 때문에 도움이 안된다고 봄.

예를들어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보험 가입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고

자신의 소비 패턴에 따라 다른 쪽 소비가 적다면 차량 구매 같이 지출 큰 것도 추천할만함 .

차량이 소비품이기는 해도 행동 반경도 달라지고 출퇴근 시간도 짧아지는등 삶의 질이 올라감

개인적으로는 서울 집값 자체가 거품이 심하고 미쳐 날뛰고 있으니 그 값이면 지금 살고 있는 인천에서 적당한 주거지 구입하고 차량이든 취미 생활이든 그쪽으로 투자하려고 함.
전 암보험이랑 뇌혈관질환이랑 실비보험 들었는데 그게 잘못된 건가요...?
아뇨 저건 걍 기준이구요
가족력 보시고 질환 겪으신 분들있으면 그건 필수로 드시면 됩니다
걍 상황에맞춰서 변형에서 쓰시면됨
저도 가족력을 무시할 수는 없는 편이라 암보험 포함 4대질병?에 대한 보험하고 실비는 들었어요. 물론 사회 초년생에 든 것은 아니지만 빠를 수록 보혐료는 싸질 겁니다.
시골사면 차 무조건 있어야됨.

없으면 직장을 갈수 없어서 취업이 안됨.
케바케죠 저게 정답이라 볼순 없어요.
무난한 방법이라고 볼순 있어도
차는 그냥 경차로 중고로 300~500만원짜리 자차보험 안넣고 타고다니면서
소모품도 쪼금해서 가격도 싸서 개이득.
경차 + 전기차 시너지는 더 있을꺼라고 봄
노력이 필요한 일은 많지만
노력한다고 원하는바가 이뤄지는지는
노력하는 개인의 책임이 아닙니다.
가난하게 죽는다 한들 그게 그 사람 잘못이라고 말할순 없죠.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본인 인생을 그것을 모토로
삼는건 모르겠지만 타인에게 그런 잣대를 세우지 마시길...
보험 같은 경우도 최소 실비 보험이라도 가입해야 함. 건강 보험도 좋지만 실비 보험 가입해 놓으면 어떻든 간에 더 이득을 봄. 나머지는 뭐 사회 초년생 때는 적극 추천하는 건 아니고 30대 중반쯤 가면 1,2,3번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 됨. 집이야 뭐 역세권이면 좋지만 요즘은 워낙에 비싸니 비역세권이라도 적당하면 괜찮을 듯.
차가 뭔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이여;;;; 차 사서 얻는 시간은 돈 아닌가...ㅋ

차 없어서 대중교통이나 원룸 살면서 나가는 시간,돈 생각하면 차 사는게 이득일때도 있음.
네 맞는 말입니다 ㅎㅎ 위글이 파이어족 카페에서
가져온글이다보니 파이어족 개념이 30~50대에 10~20억 형성하여
다들 조기 은퇴하는것이 목적인 카페라 아마 좀 다른 재테크카페에 비하면
좀 엄격해 보일 수 있죠 ㅎㅎ
  • Ezrit
  • 2020/02/16 PM 08:08
글쎄요.

대부분 케이스에서, 비용 생각하면 차 사는 건 무조건 손해입니다. 차 유지비 (유류비, 보험료, 주차비, 정비비용 등등) 생각하면 그 돈으로 심심하면 택시 타고 다녀도 됩니다. 가끔 주말에 필요하면 렌트해도 되구요. 그렇게 해도 자차 유지비보다는 저렴합니다. 차를 사는 건 오로지 내 차를 소유했다는 만족감과, 언제든지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발이 생긴다는 자유로움 때문이죠. 비용으로는 절대 이득이 될 수 없어요...;
비용적 측면에 절대라는것도 이상하네요. 분명 주간에 일하면서 쪽잠자며 대리까지 뛰는 분들도 계시는데 상대적인 의미로 사용될 수 있는거지 절대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네요.
너무 찔린다..
그치만 이제 사회초년생이 아니게 되었닷 ㅠㅠ
사망이랑 암보험은 젊었을 때 가입해서 보험비 낮추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자동차는 동감함요 정말로 필요하지 않으면 미루고 미뤄서 사는게 좋음 사고 나면 짐만 됨
결국 저렇게 해서 종자돈 만들어서 부동산 갭투자 하라는 결론일듯
아파트 갭투자 말고도 투자처는 많죠. 주식도 있고 사업을 해도 되고
우리집은 가난 못벗어나는데 다 내 책임이었구나..
위짤은 금수저 빌 게이츠가 한말입니다.
진지하게 받아 들일 필요 없어요 ㅎㅎ
  • Ezrit
  • 2020/02/16 PM 08:12
구구절절 맞는 말이네요.

1/2번... 초년생들이 보험저축상품, 연금상품 많이 낚여서 드는데 절대절대절대 하면 안 됩니다. 대부분 10년 내로 큰 돈 쓸 일이 결혼이든 차량구입이든 집구입이든 무조건 생기게 되거든요. 보험저축이든 연금상품이든 아니면 좋은 펀드든 간에 어떤 상품이든 그 수익률이, 대출이자보다 높을 수는 없습니다. 거기 들일 돈으로 차라리 저축해서 큰 돈 쓸 때 대출할 금액을 최대한 낮추는게 좋아요.

유동성이 보장된 자금을 최대한 보유해놓았다가, 내집 마련에 올인하는게 최고입니다. 실제로 저나 제 친한 지인들은 대부분 이렇게 했습니다. 집값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오른 탓에, 연금저축이니 뭐니 투자했다면 꿈도 못 꿨을만큼의 수익이 나왔죠. 물론 수익이고 뭐고 일단 내 집이 생겼다는게 제일 중요...
가족력이 아니라 유전.
연금은 개인적으로 비추. 차는 돈 좀 있으면 신차사고 굳이 사야겠다면 중고차 사는게 나음. 겉멋 부린다고 수입차 사면 진짜 큰일
서울에 살고 일도 서울에서 하면 차는 없어도 되겠지만 ㅎㅎ;
제일 이상적인건 회사 기숙사가 짱이죠
월세 없지 냉난방 그외 전기사용 수도사용 온수사용 무료지 아침점심저녁 무료로 다주지ㅎㅎ
저게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쉽게 말하자면 말그대로 "돈 버는 방법" 임.
최대한 마이너스되는 지출을 줄이고,
플러스되는 지출을 늘리고.
차는 사두면 갈수록 가격이 떨어짐.
집은 사두면 지금까지 몇십년동안 계속 올라감.
그래서 집은 최대한 빨리,
차는 최대한 필요에 의해서만 고심해서 결정하는것.
이게 포인트임.
보험료도 마찬가지로 매월 지출이 높은 환급형을 고르면,
그만큼 당장 필요한 돈이 모이는 시간은 늦어짐.
1인당 한달 10만원의 차이가,
1인이 아닌 3인 가족 기준으로하면,
한달 30. 1년 360. 10년 3600
꼴랑 차 한대 가격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저 3600으로 아파트 계약금이 달라짐.
알다시피 비싸고 좋은 입지,
역세권에 대단지, 프리미엄아파트,
이런게 결국 가격도 훨씬 더 가파르게 올라감.
당장의 3600만원 계약금을 아끼기 위해,
5억짜리 살거를 3억짜리 샀다?
지금까지의 기준으로 5억짜리는 15억이되고,
3억짜리는 많아야 7억이 됨.
2억의 차이가 8억의 차이를 만듬.
그리고 이게 사회초년생들한테 중요한 이유는,
이게 초장에 결정되기 때문임.
분양시장에서 신혼부부는 최고의 조건중 하나임.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얼마나
분양가를 쳐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함.
둘이벌면 월 300씩 두명이어도 합계가 600임.
300정도는 집 값으로 돌려도 문제없음.
맥시멈으로보면 400정도.
근데 애가 생기면?
월 500버는 사람도 외벌이, 아이한테 드는비용,
달라지는 생활비 때문에 많이 남기기 힘듬.
아파트는 분양후 3년간이 최고의 승부처임.
선분양후 완공되기까지 대략 3년이 걸리는데,
이때 총 아파트 대금의 30%이상을 쳐내야함.
아파트 대출금은 수도권기준 70%가 한계이기때문.
서울은 더 빡쌤. 심한곳은 40%가 한계임.
그럼 어찌되느냐? 대출이 불가능한 부분을 아파트 완공전에
전부 쳐 내고, 나머지 잔금은 대출로 20~30년 분할상환이
가능함. 이때 귀재들은 30년 걸어놓고 그 사이에
집값이 많이 오르면, 팔아버린뒤 다른 목 좋은곳에 또 삼.
내가 사장이고, 돈을 많이 번다. 이러면 아무 상관없음.
나는 벌게될 돈이 거기서 거기인 직장인이다.
이러면 고작 10년사이에 10억씩 차액을 남기는
이런 재태크가 최대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 방법임.
물론 지금까지의 역사대로 흘러간다면 말이지만.
대부분 투자가들의 견해는 서울의 집값이 비슷한
위상을 가진 다른 나라들의 수도에 비해 아직 저렴하다고
보고있음. 결국 아직 상승폭이 더 남았다는거고,
서울이 오르면 서울 근처의 수도권도 당연히 따라 올라감.
이런 복잡한부분을 이미 다 알고있으니,
최대한 간추려서 의견을 제시한게 본문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너무 간추려놔서 사람들이 못알아보는게 당연하다고도
생각함. 결국 나중에 자신의 동기 동창들이 잘나가고 있을때,
그때서야 이 말이 뭔 말이었는지 알게 될 거임.
이해력이 좋은 사람들은 좋은 노하우 하나를 알게된거고.

구구절절 다 맞는말이지만 하나 오류가 있다면
현실적으로 지금 30대가 서울 신축아파트를 분양받는건 거의 불가능인듯.
실제로도 청약시장에서 배제된 여력있는 2030세대가 서울구축아파트를 사고있는게
현실이기도 하고.....

뭐 다른말은 대부분 맞는말인듯. 애 낳기전에 최대한 상승여력이 있는
부동산(보통아파트)자산에 영끌해서 투자하고 이후에는 안전하게 불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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