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판으로 챙겨봐야할 킹덤 오브 헤븐

처음에 극장에서 봤을때..

리들리 형님이 이리 허술하게 만들리가 없어 생각하면서.. 감독판이 나오면 꼭 봐야지 했던 영화..

무려 50분정도의 추가 씬... ;; 드라마 한편 분량..

허나 볼 가치가 있었던 영화 킹덤 오브 헤븐 입니다..

은근 명대사로 가득한 영화죠..

종교라는게 저는 죽음의 대한 공포 로 믿는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거의 모든 종교는 죽음뒤에 안식에 들어간다 말하죠 물론 그 종교를 믿는 다는 가정하에

....

이 영화는 학생들도 보면 좋을정도의 깊이가 있고 과제로 보라고 하는 교수도 있다고 하더군여..

대표적인 명대사 씬은 역시 

발리앙과 보두앵 4세 가 체스하면서 하는 대화..

"그 누구도 자신의 끝을 알 수는 없네. 누가 우리를 이끌 것인지도. 인간은 왕에게 복종하고, 아들은 아비를 따르지.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게임을 하게 되는 거라네. 기억하게. 어떤 게임을 누구와 하든, 영혼만큼은 자네 것이야. 게임의 맞수가 왕이든 권력자이든 말일세. 신 앞에 서면 변명이 소용 없어. '누가 시켜서 했다'거나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런 건 안 통하지. 명심하게. 
(두 사람, 잠시 예루살렘의 방어에 대해 구상을 나눈다. 보두앵 4세는 만족한 듯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 
아주 좋네. 자네는 이벨린에 있는 부친의 집으로 가게. 이제는 자네 집일세. 거기서 순례자들의 길을 지켜주게나. 특히 유대인과 무슬림들을 보호해 주게나. 예루살렘은 모두를 환영한다네. 유용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이 옳기 때문이야. 힘 없는 자들을 지켜주고, 어느 날 내가 무력해지면 와서 나를 도와주게나."

주인공 발리앙 역의 올랜도 블룸보다도 

더 포스있게 나온거는 애드워드 노튼의 보두앵 4세 그리고... 살라딘이죠..

마지막에 나오는 예루살렘이 뭐냐고 묻는 발리앙에게

대답하는 살라딘의 대사도 명대사 입니다 ~~

[아스테라프]

Nothing!


Everything!

[netknight]

정말 감독 완판으로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저도 계속 보고 있는 영화 중 하나죠.

[자유인강산에]

한국 블루레이 정발에는 감독판이 없나보네요 궁금하군요

[방황하는늑대]

제가 알기로는 감독판 정발은 DVD 만 발매된걸로 알고 있어여

북미판 감독판 블루레이는 한글자막이 없는게..아쉽죠..;;

[토끼안은곰도리♥]

저도 극장에서 봤고 감독판도 봤는데 진짜 명작입니다...

일단 주인공이 너무 신념을 지키느라 수많은 희생된 사람들이 안타깝죠....
차라리 편한길로 갔다면 예루살렘이 그리 초토화 안됬을지도..하는 마음도 들고...(발암....)

근데 영화와 역사적사실과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푸른붕괴]

성지가 가는 항구가 나오는 장면에서 진짜 십자군 전쟁 속에 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hapines]

감독판은 완전 새로운 영화. 명작!

[ziobanni]

최고입니다

[★봉봉★]

갓라딘~ 살라딘 캐간지.

[철원빡]

이거 때문에 여러작품과 인물들과 역사를 배우고 공부하고 그러했던 사람으로서 살라딘에 대한 인물묘사가 아주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십자군전쟁의 허구와 여러가지 의미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영화로 저도 매우 좋아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국내흥행이 좋지 않아서 감독판 블루레이는정발이 안되어 있습니다. ㅠㅠ...

[Octa Fuzz]

강추합니다~

[SuplexCityBiach]

대인배란 무엇인가 보여주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