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정치] 자동차와 결별하는 일본 젊은층.... 우리도 ??2018.11.17 PM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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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 제대하고 가장 먼저 하고 사고 싶었던게 자동차 였는데..;;

 

알바로 모은돈 350 으로 먼 친척분 중고 베르나 수동 모델 산 기억이 나는군여..

 

그차도 한 8년은 탔었는데.... 별의별 추억이 많은차였죠...^^; 

 

 

오랜만에 큰집 조카들을 만났는데 다들 면허는 있는데 ..

 

차는 아예 가질 생각을 안하더군여..

 

부담된다고... 그냥 장롱 면허 상태로도 별 불편함을 못느끼는 낌새 였습니다.. 연얘도 잘하고 있고.. 직장도 잘 다니고 있고 그렇더군여..

 

 

 

우리도 젊은층들 자동차 수요가 감소 추세일까여??  

 

이것도 복합적 요소로 작용하것죠  

 

근데 신기하게 우리나라 경제 사회 전반적인 현상들이..

 

일본을 따라간다는게....

 

 

저는 항상 이것의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는데 잘 결론이 나질 않네여..

 

고령화 문제 부동산 문제.. 결혼 문제 주거 문제....

 

출산 문제.... 어째 다 따라가는거 같아여...

 

역전한것도 있는거 같고....

 

 

댓글 : 29 개
우리나라도 뭐...일본은 차량공유가 별로없는거같은데 우리나라는 쏘카같은것도 잘되있기도하고..
자한당이 일본 자민당과 비슷하게 운영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도쿄나 서울같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도시에선 대중교통이 더 빠를테니 필요없을거같아요.
한국의 수도권외는 차가 없으면 일본처럼 어딜 나갈수가 없는건 아닌데
아직까진 대중교통보단 자가용이 훨씬 편리하니
일본을 따라가는거야 인구구조같은데 우리나라의 몇년후 모습이 일본이니까 자연스럽게 따라가는거죠뭐..
저도 차 샀는데 사기전과 후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할부비용, 기름값, 보험, 자동차세, 월주차비.. 매달/매년나가는 돈 걱정에 벌써부터
정신이 없고 소형 suv인데 볼때는 몰랐는데 직접 끌고 다니다보니 그것도 크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주차할때..결국 평행 주차할때 벽에다 박았습니다.

후회되요. 그냥 더 짧은 경차살걸하고요. 제가 고민을 많이하면 꼭 명치가 아파오는데
이번에 통증이 재발됐어요.
길바닥에 되려 수입차 늘어나는 거 보니 차를 안사지는 않을 듯......
  • Ferri
  • 2018/11/17 PM 05:39
극과극으로 가는거져 갈수록 활동영역이 좁아지니
저도 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고 평소에 필요하면 구매 했을텐지만 솔직히 차 없어도 생활하는데 별로 불편한것은 없더군요. 요새는 대중교통이 잘돼있고 어디 홈플러스,이마트처럼 대형마트에 갈때 대량 구매할때 그땐 필요하긴 하지만 이것도 예전일이지 지금은 필요한것만 사는지라...더군다나 정말 필요할때면 오마이차를 빌려서 탑니다.
살사람은 사고 안살 사람은 안사고 못 살 시람들은 못사고 극으로 갈거 같네요
저도 일본 오래 살다가 한국 넘어왔는데 아직도 차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있으면 편리하지만 그만큼 존재만으로 저한테 경제적 압박이 되니까요.
특히나 일본은 회사나 알바처에서 매달 전철 정액권을 끊어주기 때문에 더더욱이 필요 없죠.

그리고 한국과는 다르게 갓길 주차 금지인데다가 주차 구역은 30분에 400엔씩 하고, 애당초 자기만의 주차구역이 없으면 자동차 자체를 구매할 수도 없습니다.

결혼해서 애 있는 집안 말고는 일본은 차 있으면 손해에요.
이건 제도의 차이때문도 큰거같아요
당장 집에 주차장 없으면 주차비만 한달에 몇십만원 깨질 수 있고
도쿄에서 수도고속도로 타면 좀만 가도 톨비가 오천원만원씩 나가니깐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면서 가까운 거리는 택시타는게 훨씬 싸고 편하다고 여겨지는거 같아요
  • Pax
  • 2018/11/17 PM 04:21
가공 무역이 경제의 메인인것과 비슷한 시기에 정치경제적 격동이 있어서 초기조건이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대양에 인접해서 해양접근성이 좋으니 경향성이 살짝 앞서서 나타나는 거지요.

주변인들 보니 요샌 월급 300넘게 받아도 직장 가까우면 차를 안사더군요.
경제적 문제를 경험한 세대가 경기가 회복돼도 소비를 잘 하지 않는 경향성마저도 비슷하게 흘러가네요.
재네 운전면허시험비가 300만원 이라는 말이 있네요
서울이나 수도권정도의 대중교통이면 저도 자가용 유지를 안할듯 싶네요...

지방 공단 출퇴근은 환승조차 힘들어서 =ㅅ=
현대차 판매율 20%떨어진거보면 한국도 시작되었어요
드라마 니게하지에서 요즘 젊은이들은 차를 안산다고 나오죠 ㅋ
솔직히 서울에서 혼자살면 차필요 없음 ;;;

차는 사는순간부터 돈들어가는 하마나 다름없어서 ;;;;;
성남 살때까지만 해도 차는 그냥 보조수단이라 생각했는데
대구 와서는 없어서는 안될정도로 대중교통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대구와서 차삼...
주차장부터 확보해야 하는곳이랑 그냥 차 사는 나라랑은 다르니..
일본같은 경우는 차사려면 집에 차고지가 있어야하고 우리나라에 비해 차소유가 까다롭던데.. 우리나라랑 차이가 있을듯
당장 저도 출퇴근 하는 대중교통수단이 완벽히 있어서 회사에서 차 몰고 어디 갔다와야 하는 경우 아니면 차가 전혀 필요 없네요
자율주행이 완벽히 되어서 손 하나 안대고 잠 자면서 이동이 가능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썬 뭐...
지하철 버스가 워낙 잘되어있으니..
차는 있는데 운전 귀찮아서 안하고 있어요
울나라는 저렇게 되려면 아직 30년은 더있어야될걸요
문제는 일본은 30년전부터 이랬음
전 결혼하고 애도 둘 있는데 차가 없어요 차값은 그런대로 어찌어찌 하면 될것 같은데
유지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네요..
여행 갈때나 무거운 짐 싣고 멀리 갈때만 차가 필요해서 렌트 쓰고 있어요.
1년에 3~4번 렌트 하는듯 하네요.명절때는 버스가 편함 ㅋ
일본은 차량 소유하려면 울나라보다 부담이 더 심하다던데
차 없지만 일하면서 차 운전 해보면 스트레스 장난아님

꼭 해야 할때 아니면 안하는게 좋아보이고 솔직히 꼭 필요해서 사시는 분들도 많지만 밖에 서있는 차가 움직이는 차보다 많은거 보면 꼭 그런거 같지도 않음
한국도 좀 일본처럼 차량구입에 제한좀 했으면 차 드럽게 많어.
골목에 살다보니 오토바이로 버티고 있습니다. 뭐 경제적 여유가 없는게 제일 크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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