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패딩 비싼거 입으면 엄청 따뜻한가요?2013.12.19 PM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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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J AST USA 한5년인가7년 된 패딩 입는데 따듯하네요
이 메이커 예전에 신발도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없더군요(지금 입고있는 패딩)
패딩 가계들어 가보니깐 기본40부터 부르던데100넘는 패딩도 있다는거 봤네요 캐나다 구스
캐나다 구스는 말고 50이상 넘어가는 패딩입으면 엄청 따뜻한가요?
지금 입고있는 패딩20주고 샀는데 따뜻하길래요(몇년된거지만)
댓글 : 32 개
  • N.T.S
  • 2013/12/19 PM 11:01
기능과 성능의 차이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너무 싸구려 아니면 20만 전후정도의 것들은

충분히 따뜻한듯합니다. 이미 50만 이상은 브랜드의 차이라고 봐야..
무슨 히말라야 등반 할 것도 아니고말이죠
제발 그놈의 히말라야 드립좀 하지맙시다.
그 인도?사람이 말한거 보고 "오~그러네~ 그럴듯하네~" 하면서 쓰는데..
그렇게따지면 스키복, 수영부터 시작해서 일반옷들도 중요한부분만 가리면되는데 왜 그리들 이쁜거 찾는데?? 그냥 등산복도 기능성을떠나 하나의 패션적인부분이 들어간거뿐이잖아.
프로그래머 할거아니면 졸라 기본적인 컴만사시고. 그래픽디자이너할거면 화질에 연연하지말고 차도 그냥 탈수만있는 마티즈급만 타던지.

그놈의 하말라야드립은 찌질하게 너도나도 갖다 붙이네.
컴퓨터나... 자동차는 가격에서 확실한 성능 차이가 있으니깐 그런거고...

나도 솔직히 생각 없을때... 80만원 짜리 북얼굴꺼 샀는데... 도데체 이걸 왜 샀나...

10만원짜리랑 번갈아 입어 봐도 다를게 없어 썅.... ㅡㅡ;;;
뭐가 찌질해..사실이구만.. 개나소나 허세쩔어서 비싼거 사는게 정상인가요?
필라꺼 한 40~50정도 되는거 입어봤는데 일단 옷이 무지 가벼워서 깜짝 놀랐음. 안에 들어가는 재료의 차이인 것 같네요. 그리고 캐나다구스 같은건 대부분이 수작업인걸로 아는데 인건비도 세서 비싼걸로 압니다.
5만원짜리 패딩 3년됐는데 아직도 따뜻함 -ㅆ)..
적어도 15짜리랑 40짜리는 다르긴 다름여
옷 두툼함 차이를 만져보면 바로 알 수 있음.
10만원짜리 사서 벌써 3년째 입고 다니느데 추위겁나 타는데도 좋내요 히말라야 등반 할거 아니면 저렴한거 사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여기 히말라야드립 또있네....
졸라 비싼 옷들중에 분명 쓸데없이 라벨값들 하는게 있긴한데.
소재부터 편한거 무게 기능들 등등 충분히 님이 말하는것보다 값어치하는거 많다.
그렇게따지면 한국에 어느산을가든 그냥 츄리닝에 아무 잠바나 입고가도 충분한데. 그러는당신은 멀 굳이 10만원짜리라도 사셨는가?? 차라리 내복 2겹입는게 훨씬 따듯할걸?

그놈의 되도않는 히말라야 드립좀 그만해 좀
정가 50만원 이래도 쿠폰이라던지 잘찾아보시면
싸게 살수 있어요
우리나라 그리 추운나라 아닌데
아 진짜.. 근데.. 지하철타고 가서 회사나 학교갈거면 너무 장관급패딩은 자제해줬으면 하긴해요..
따듯한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 7쥐
  • 2013/12/19 PM 11:19
세탁소에 맡긴 다음에 털만 안빠지면 됩니다 패딩 싼거는 털 빠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 nmn
  • 2013/12/19 PM 11:19
전에는 그냥 싸구려 입었는데 올해에는 돈 여유가 있어서 메이커 45만원 짜리
입었는데 일단 옷이 가벼워서 좋터라고요 따뜻하고요...
털의 종류, 양, 질 등이 다를겁니다.
외피하고.
나머지는 뭐 메이커로장난질.
한 20만원대 50만원대 100만원대 200만원대 급으로 차이가 있는듯?(매우 개인적)
50만원 이상부터는 부자재나 세세한 박음질,공정같은게 좋아지고 단순하게 따뜻하냐는 개인차...물론 50만원과 100만원급은 비교불가
어느 수준 이상만 넘어가면 사실상 거의 차이 없다고 봐야죠..개인적으론 충전재 재질만 동일하면 별 차이 없다고 봅니다..
2만5천원짜리 사용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친구녀석이 30만원 넘어가는 패딩 사서 그것도 입어보았는데
솔직히 따뜻한건 거기서 거기네요
누가 그러더군요
비싼 브랜드의 옷을 입고다닌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상승해 가슴을 쭉 펴고 다니기에 심리적으로 더 따뜻하게 느끼는 거라고ㅋ
일단 필파워가 높으면 가볍습니다. 같은 부피를 채워도 덕다운 보다는 구스다운이 더 따뜻하고요. 패션 브랜드 말고 제대로 만드는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이면 가격에 따라서 차이는 있습니다. 소재나 필파워나 충전량을 아주 얄미울 정도로 구분해서 출시하고 있죠. 그것도 가격이 어느 선을 넘어가면 브랜드 가격이지만요. 퍼텍스 소재에 800~1000필파워 제품이면 정말 무게감이 안느껴지는게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고요 안입을 때는 사과 하나 정도의 크기로 압축이 가능합니다. 이런 경량 구스다운들은 보통 그걸 위한 전용 주머니도 제공합니다. 아니면 고어텍스나 그에 준하는 소재를 사용하고 800필파워 전후의 구스다운을 빵빵하게 채운 중량급들은 무게감이 있더라도 좀 움직이면 더울정도입니다. 패션 브랜드에서 덕다운을 부실하게 채운 제품들이나 그걸 카피해서 출시한 국내의 중저가 제품들과는 차이가 꽤 있습니다. 거품이니 어쩌니 해도 이월상품이나 특가상품 찾으면 출시가격의 50% 선에서도 구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거리 걸어만 다녀도 더워요..ㄷㄷ 저는 그래서 두꺼운거 싫어하는데 입고 다니는 사람 많더군요..
비싼 제품은 사용하는 재료들이 좀 틀립니다.
이건 노스에 옷 납품하는 회사에서 와이프가 일을 해서 했던 적이 있어서 아는건데
사용하는 실 부터 시작해서 많이 틀리기는 합니다.
(좀 쓸데없는 비용도 들어가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등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만든거라
기능성 자체가 저가모델하고는 수준이 다릅니다.

보통 일반 다운도 20만원 정도면 쓸만한 것 같네요.
2만언 짜리.10년째 입는데 졸라 따뜻하다
130만원짜리 입어 봤는데 5만원짜리랑 별 차이가 없음

꼴랑 영하 1~2도에서는 체감 못하겠음

히말라야 가서 입으면 차이가 나겠지만^^
전 130대 입고 다니는데 엄청 가볍고 엄청 따뜻합니다~!!
참고로 아웃도어 브랜드는 아니라 헤비까지는 아닌데요, 전 무게감만으로도 큰 만족 느끼네요~
뭐 본인이 돈내고 사는건 뭐라 않하겠는대 학생들이 어디 돈이 나서 50만원 100만원돈 하는 메이커를 입겠나요 아무래도 까는 분들 말은 학생들 견향한게 아닌가 싶은대
보온성은 거기서 거긴데 일단 엄청 가벼워요
그 10만원에 사신 것도 원가 50만원 하던거 이월로 후려친 가격일도 몰라요
신제품들은 30-50씩 해도 일년만 지나면 이월로 떨어져서 10-20합니다.
알고보면 같은 제품 입고있는데 신제품이냐 이월이냐의 차이일지도 모름..

개인적인 의견을 하나 더 말해보자면요
저도 원래는 뽈록뽈록 만두패딩 싫어해서 아웃도어 말고 캐주얼브랜드 야상이나 코트를 주로 입고 다니거나 저렴한 솜패딩들 사서 입고 다녔거든요
근데 작년에 직종을 바꾸면서 외근이 잦아졌는데, 겨울에 너무 추워서 진짜 얼어죽을뻔 한적 있어가고 올해는 속는셈 치고 하나만 사보자 하고 30만원대 가성비 좋다는 아웃도어 브랜드 구스다운 하나 사입었습니다
와 진짜 다르긴 다르더군요..
바람 슝슝 들어오던게 윈드스토퍼 재질때문인지 찬공기가 전혀 안느껴짐 ㅠㅠ
옷무게도 가벼워서 작년에 몇겹씩 입고 다녀서 옷무게에 눌려 밤늦게 집에오면 지쳤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티 하나에 니트 하나 입고도 잘 돌아다니게 됐어요
좀 더 가볍게 입고 다니고 싶어서 조금 더 높은 등급의 패딩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도 100만원 이상씩 하는 패딩은 좀 아니다 싶지만 2-30만원대 다운 함량 300그람대 다운패딩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좋아요 ㅠㅜ
올해 구스다운 경험 해보고 크게 만족해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는데 브랜드별, 가격별로 소재나 마감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잘 찾아보시면 저렴한 가격대에 괜찮은 제품들도 많고, 유행에 상관 않고 한벌로도 몇년씩 입는 스타일이시면 이월상품 찾아보시면 원가에서 50프로이상 저렴하게도 구입가능합니다.
무작정 비싼 제품들이라고 까기에는 아까운 제품들이 많아요.

물론 능력도 안되는 학생들이 유행이나 계급 나누면서 몇십, 백씩 하는 제품들 입고 다니는거 보면 저도 기가 찹니다.
그런 것들때문에 하시는 말씀이라면 저도 공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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