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진짜사나이 반합 신기하더군요2014.01.12 PM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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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반합용도가 맞지만 비닐에 밥먹어서
밥해먹는거 보니 신기하네요
댓글 : 16 개
원래 그렇게 먹는데... 반합이 90년대 꺼라..
방송을 안 봐서 그러는데 뭔가 우리때랑 달라졌나요?

혹한기나 야전통합 나갔을 때는 반합에 죄다 비닐 씌우고 먹었는데...
반합으로 김치찌개+밥 만들길래요 반합으로
훈련나가면 대부분 그러지않나요? 요즘은 안그런가
저도 반합에 비닐 넣고 먹었는데
먹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한데 진짜 반합에 하는 밥 맛있나요? 티비에서 보면 진짜 고슬고슬해보여 맛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왠지 고생하고 먹어서 맛있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반합이란게 야외 취식용인데.. 야외보정으로 맛있게 느껴지는거 뿐일듯
야외로 캠핑가서 해먹는 맛이랑 비슷하겠죠. 적어도 방송의 보여주기식에선...
진짜 군대서 훈련땐 목으로 안넘어가지만 안먹으면 죽기(?)때문에 꾸역꾸역...-_-
역시 환경의 힘이었군요.
군대 있을 때 먹어봤는데 맛있습니다. 물론 잘했다는 전제하에
오늘 진짜사나이 제데로 못봐서그런데
글쓴분은 반합에 밥을 먹은게아니라 밥을했다는거아닌가요?
비닐대서 먹어는봤는데 해본적은없음
원래 비닐대고 먹지않나요??
반합에 밥해먹는거.

귀찮음. 다 옛날꺼라 구겨져 있어서 잘 씻기지도 않고.

그걸로 나중에 또 밥해먹는다고 생각하면 워...

군대니까 먹었지 지금 생각하면 위생의 ㅇ 자도 생각안했죠...
솔직히 그 오래되고 드러운거에 밥 해먹기 싫어요 ㅎ; 뭐 군대있을떈 배고파서 흙묻어도 그냥 맛있게 먹었지만 ;;
원래 야전 나가면 설겆이 땜에 어쩔수없이 비닐 씌우고 먹잖아요. 짬밥 자체에 기름기도 많아서 씻기도 힘들고... 저는 군생활에 행보관이 한번 고형연료 두세개로 반합 밥짓기 시범 보인적 있었는데, 너무 짧게 끊이고 뜸들여서 저게 익겠나? 싶었는데.. 와 역시 군대짬은 얄짤없었네요 그렇게 밥이 잘지어질줄이야
제 때에는 비닐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비닐이 없었다는게 아니라 안줬다는거) 그래서 그냥 반합에 밥 해먹었죠..설겆이? 안해요...--; 박박 긁어먹고 밥한데는 또 밥하고 찌개한데는 또 찌개해서 일주일동안 먹었음...왜 안하냐면..야외훈련 나가면 물이 귀하기 때문에 세수할 물도 없는데 설겆이 할 물이 있을리가 없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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