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변명중 제일 싫어 하는 변명 하고 있네요 ㅡㅡ2014.03.23 PM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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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친구라고 해야할지 애매합니다
어쩌다 보자고 하면 무조건 변명합니다
집에 사정이 있어서 처음엔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알아보니 집에사정 있기는 개뿔
걍 핑계 그리고 나이도 쳐먹은놈이 아직도 마마보이
어쩌다 전화오면 친구들 근황 쳐묻는데 궁금하면
오면될것이지 짜증나네요 징징거릴꺼 있으면 전화로 징징 잘거리던데

변명중에서 싫어하는 변명 있으신가요?

저는 집에 일이있어서 집에 사정이 있어서 이말 제일 듣기 싫네요
(저번에 모임있어서 전화 걸었는데 사촌와서 못감 하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사촌이랑 면식없음 걍 핑계나 쳐되지 말지 아니면 딴말하던가
맨날하는소리 들어서 그런가 짜증납니다 아무일도 없으면서
집에 일이 있어서 집에 사정이 생겨서는 개뿔)
댓글 : 7 개
글쎄요. 딱히 싫어하는 변명은 없고,
내용이 잘 이해가 안가는데 뭐 동창회같은것에 잘 안나오는 친구 이야긴가요?
뭐 어린애도 아니고 알아서 잘 하겠죠.
나오는 사람들끼리 잘 만나면 되고, 못나오는 사람은 사정이 있든 뭐가 있든 아쉬운대로 다음에 보면 되는거고.
설령 일이 없어도 나가서 괜히 만나기 싫은 얼굴이 있을 수도 있고, 다른 일이 있는데 말하기 곤란해서 적당한 핑계 둘러댈 수도 있는거고.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지요.
오히려 사소한거에 신경쓰는것만큼 답답한것도 없습니다.
이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꼭 당신이나 다른 사람보기 싫어서 혹은 나가기 싫어서 안간다고 말해줘야 이해해줄건 아니잖아요.
섭섭할 수 있긴 하지만...
오히려 한번 직접 얘기해보세요.
사정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친구들도 한번 보고 싶어하니까 이번엔 꼭 좀 오라고요.

상대방이 진짜로 피한다고 쳐도, 어떤 이유로 그러는지 모르니까...
섣부르게 누가 잘했다 못했다 하긴 좀 그렇네요.
피하는 쪽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무슨 다른일이 있을거도 같은데 근데 진짜 아무일도 없으면서 맨날 저런말 하는얘 가끔있죠 진짜 오기싫어서 하는 변명입니다 걍 신경끄세요 제가 한가지 엿먹이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이쁜여자 있다고 하세요 당장 텨나옵니다 근데 와서 없으면 표정 썩음 그떄 아 갑자기 일생겨서 갔어 이러면 땡ㅋㅋ
별로 안친한 사이면 그럴수있는데 친한 사이라면 완전 아닙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뭐 때문에 나오기 싫으면 나오기 싫다고 얘기하면 되는데 별 개똥같은 핑계대는 사람있어요
제 친구중에도 그런애 있었는데 그냥 쌩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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