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인맥 거리는걸 싫어하는데 제가 성격이 이상한걸까요?(수정)2014.05.18 P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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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mypi.ruliweb.daum.net/mypi.htm?id=lzw19_da&num=3079

어제 친구들 끼리술먹는데 인맥 하면서 헛소리 하더군요
(위에 링크)
저는 가진것도없고 내세울것도 없는 놈들이 인맥?
술먹으면서 제가 보기론 같은처지에 인맥?
서로 상부상조 취업할떄 도움된다 하면서
헛소리 하는거 보면 잘사는것도 아닌데 국회의원은새누리야 하면서
새누리당 뽑는놈들 같아보입니다 ㅡㅡ
저도 공장에서 생산직만 일해보니 제생각이지만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던데
인맥이야 있긴 있겠지만 가진것도 없고 술쳐먹고 노는거 그리고 만난 인연은 그냥 아는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인들 많으면 나를알고 같이놀았으니까
나를챙겨 주겠지 이런생각 진짜 헛소리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제가 부정적이고 사상이 이상한건까요?
(글제목 적을때 처음에 인맥이란게 g r병이라서 메인필터에 걸렸는지 f5 누르고 계속확인했는데도
메인에 안뜨길래 다시올려요..)

댓글 : 13 개
인맥이 있다는게 능력은 맞긴해요.
그 인맥도 없는사람도 널렸으니까.
인맥은 내가 능력있으면 저절로 생기는거죠
인맥이 중요하긴 해여
인맥이란 이를테면 치과의사가 내과의사를 만나면 서로 인맥이 될수잇습니다
대학교수가 교육부 장관을 만나도 서로 인맥이 됄수있고요
이건 서로 초면이라도 가능합니다
대기업 해외구매부서 사원과 수출입상사 회사원과도 인맥이 가능하죠
즉 지위여하를 떠나 그 어떤 업무, 일의 진행에 서로에게 동일하게 영향을 줄수있어야 그게 인맥이지 어째서 한쪽이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할수밖에 없는 사이에서도 인맥 타령하는지 모르겠네요

한쪽은 인맥이라 하지만 한쪽에서는 그냥 도와줄수 밖에 없는 존재인데?
그건 인맥이 아니고 그냥 갑을 관계입니다
그것도 능력이라고 한다면 정말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능력이 없지만 능력있는 사람을 많이 아는게 능력이다?
그리따진다면 졸라 게으르고 배운것 없고 체력도 없지만 사기치는 능력이 출중하면 그런 친구도 인맥입니까?
그친구에게 배울수있는건 사기기술밖에 없는데도?
인맥이란 그친구에게 도움받을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내 능력내에서 그친구에게 뭔가 영향을 주수있어야 인맥이지 한쪽이 일방적으로 받는 관계는 인맥이 아니고 그냥 빈대죠
그냥 개인적으론 T밥님 견해가 이 글을 주제로 설득을 하기엔 바라보는 야가 좁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맥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물질적이고 능력적인것에만 국한된다면 T밥님 말도 맞겠지만, 정신적인 인맥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내가 지금 마음이 힘든데 이야기 할수 있는 편안한 사람. 능력여부 상관없이 그런것도 인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까 제가 지워진글에 썼던

어디까지, 누구를 인맥의 범위에 두는건 개개인마다 다르고 그 의미도 매우 포괄적이라고 했던게 그런것이죠. 예를 들었던건 그냥 그 많은 범위중에 하나구요.

지인. 인맥을 나누는 기준은 자신이 되어야지 타인이 바라보고 뭐라고 하는건 오지랖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맥이 있어도 스스로가 능력이 없으면(아부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랄 순 있겠지만요...) 그 인맥이 불러주지 않죠. 인맥으로 사람부르는거 엄청 위험한일이라서 오히려 신중함;;
같은 처지에 서로 줄 수 있는 도움이 없으면 그냥 아는 사람...
위 링크글도 읽고 덧글도 읽어보고 했는데..
윗 친구분들 이런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좀 허세(?)기가 있어보입니다.

제 친구도 비슷했었죠...(하는일이 일이었던지라...허세가 하늘을 뚫을정도였는데..)
결국 가장힘들때 도와준사람은 한명밖에 없었고..난중에 술먹으면서..
인맥이란거에 대한 정의를 다시 생각하더라고요...

물론 지인중에 인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만 10명의 지인이있다면 인맥으로
여길수 있는사람은 1명~많아봐야2명정도라고 생각되는데..그건 좀 케바케이므로..

뭐 글쓰신분처럼 주변인들 많으면 나를알고 같이놀았으니까
나를챙겨 주겠지 이런생각...은 정말 제가 생각해도 헛소리같고..
어차피 나이먹어서 만나는 사람 서로 손익관계가 따져지는건 100%인데..
가끔...진짜 가끔....그 관계를 벗어나서 관계가 유지되는 사람이있습니다..
그런 사람과 잘 지내는것(같이 놀고뭐 그런것보다..일적인 부분에서 잘 지내는것..)
이 인맥관리라고 생각됩니다...
글세요 인맥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서 정의가 달라질 것 같은데
제 생각에 인맥이라는건 어떤 종류든간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 정의대로라면 외로울 때나 힘들 때 와서 같이 술먹어주고 토닥여주고 이런 것도 인맥의 일종이 되는거죠.
물론 님께서 말씀하신 어떤 경제적 도움이나 취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도 인맥이지만 당장 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을 가지고 평가하기엔 약간 섣부른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 당장에 일이 잘 안풀리는 친구더라도 그 친구가 뭔가 가능성이 보이고 나와 맞는 사람이면 잘 사귀어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맥 ...친구 ... 신뢰를 쌓아가는 지인들 따로 구분짓는것도 뭐한거죠
사실...
나 급할때 도움 받으려고 .....가 아니라 사람 사는 맛 ,기분 느끼게 서로 도움이
되는 가족이 아닌 그누군가 ...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주변에 괜찮은 사람 ,정직한 친구 , 좋은 사람들이 많다면 ...
최소한 내가 그렇게 징그러운 놈도 아니고
최소한 내가 미치지 않고 나름 사람 모양새 하고 산다는걸 확인 시켜주는것

저의 개인사 지만....
제가 급할때 돈백 빌려준 형님 ...정말 고맙죠 형편이 좀 풀리면 갚아야죠
그형님 농장에 화장실 공사 ... 주말에 함께 가서 돈 안받고 그냥 해드렸어요

뭐 이런거죠 ㅎㅎ;;
영업과 사업이면 인맥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인맥이란게 술 먹고 노는게 인맥이 아니죠.그리고 그런 인맥은 나중에 도움이 필요할땐 아마 별 도움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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