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오랜만에 친구 만났는데 오지랖 참견 일까요?

둘다 백수라 그냥 고기 뷔폐가서 고기.소주 먹다 왔습니다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일얘기 하다보니
인맥 얘기 하는겁니다 (저번에 다른친구 포함 인맥 얘기 때문에 한바탕 했습니다)

저는 생산직만 해서 그런가 인맥 거리는거 좀 답답하기도 하고 싫어합니다

한국사회는 뭐 인맥이긴 하죠

그런데 가진거도 개뿔 없습니다
이제 나이도 20대 중반인데

그래 어떤게 인맥인데 하니 술친구 그리고 같이 밥먹는사이를....
이게 말이나 되는건지......

그게 어째서 인맥인데 그냥 같이 노는 사이지 하니깐 이것도 사회생활
인맥얘기 꺼내게 된게 지아는 사람 게임하다가 길드 알게되어서
병원쪽 취직했다고 합니다 ㅡㅡ

이거보고 역시 인맥은 필요해라고
아는 사람있으면 취직하기도 쉽잖아

뭐 얘기하다 보니깐 절때 안끝날 논쟁같아서
그래 알았다 니 인맥많다 그래

시간이야 금방가니깐 내기 하던가 하자
30이나 30중반 되어서 니가말한 인맥 니를 도와줄수 있나? 아니면 어떻게 남는지나 보자 하고끝냈습니다

인맥이란게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실력되어야 인맥빨좀 볼텐데
가진것도 없고 그런데 인맥이란게 있을수 있나요?

그리고 오지랖 편견? 그냥 신경안쓰는게 좋겠죠?

[색色고드름]

인맥이란게 결국 능력 없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에게 기대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거니까요

돈 벌 실력은 없어도 인성이나 인간관계 관리를 잘 한다면 인맥이 있을수도 있겠죠

확률은 극히 낮겠지만...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인맥덕을 크게 볼려면 자기가 어느정도 좀 큰 위치에 있을때나 보는거라고 생각해요

막말로 시궁창 백수 인생이 인맥 덕 봐봤자 결국 얻을 수 있는 일자리는 알바나 일용직같은, 굳이 인맥 덕 안봐도 얻을 수 있는 것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둠섹시코만]

친구분 아는 사람도 능력이 있으니 소계받고 일하는거지 아무능력없는데 같이 겜하던 인맥이라고 쓰는건 웃긴예기죠..

[리치왕]

그러게요 겜하던 인맥으로 병원에서 일하는데 누가 들으면 의사시켜준줄 알겠네요

[우 산]

능력? 과연 능력이 몰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성격
2. 인맥
3. 학위
4. 외모
5. 돈

등 많죠

인맥도 하나의 능력입니다...

왜 사람들이 인맥인맥 거리냐하실지는 몰라도

3다리만 걸치면 대통령도 만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근데 인맥으로 회사에 들어가서 인정못받으면 그거는 문제지만

실력은 되지만 그 회사 인맥이 없어서 들어가기 힘든 회사도 있습니다

일명 추천서죠

그 회사 간부가 "내가 이녀석 보장하지 실력좋아"<--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실력이 좋다면 믿죠

가짜인맥과 진짜 인맥이 있습니다.

내가 힘들 때 안도와주면 그거는 인맥이 아니죠

인맥도 하나의 능력임돠

[리치왕]

능력있으면 인맥 없어두 됨

인맥있으도 능력 없으면 안됨

[神算]

인맥도 오고가는겁니다.
일방적으로 처지는 사람이 덕보는건 일종의 구걸을 한거지..
그걸 인맥이라기엔 민망하죠.

[핵직구]

웃긴게 인맥도

내가 필요로 하는 그 사람이 날 필요로 하는가죠..

인맥과 능력은 상반되면서도 공통된다고 봅니다.

[栗とリス]

친인척 아닌 이상 남의 인맥을 쓰려면

적어도 그 사람과 비슷한 위치에 있어야 써먹을 수 있는게 인맥이죠

굳이 직급이 아니라 상대편도 나를 어느정도 인정을 해줘야

자기 아는 사람들한테 소개를 해주지

상대가 나를 개차반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소개 안시켜줍니다.

[unin]

인맥이 있다고 해도 자신의 능력이 안되면 죽도 밥도 안되죠.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고 해도, 나에게 도움이 되야 취직을 도와주든 일거리를 주던가 하지.
할 줄 아는거 거의 없는 사람을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일을 주는건 말도 안되죠
인맥도 중요합니다만,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능력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루리웹 사람]

일어 보니 인맥 중요하긴 합니다
가진것도 없고 능력도 없어요 인맥 나불나불 대는데
좀 닥치게 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여?

[로리바람군]

인맥 이게 정말 쉽게 보여도 무서운겁니다.
스스로 능력없이 인맥으로 하려면 적어도 빽이라도 있어야 가능한거죠.
어느 미친놈이 꽃아줬다가 자기가 욕 쳐먹을거 뻔히 보이는 인간을 씁니까. 다 자기들도 어느정도 계산은 하고 쓰는거죠.
그리고 인맥이라고 하지만 결국 소개 정도지 알고보니 어느 회사 임원이라 말단 자리 어떻게 꽃아줬다더라 이런건 극히 드물죠. 있기는 합니다만, 회사에서 눈치 엄청 줍니다. 어지간한 멘탈 아니면 버티기도 힘들어요. -ㅅ-
인맥 관리니 뭐니해도 결국 관리 영역이라 하면 이것도 노력과 시간, 돈이 듭니다. 걍 주변에 운수좋게 얻어 걸린 케이스 보고 혹한거니 정신 차리라고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