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방금 연봉 물어보는글 댓글 많이 달렸네요 2014.10.04 PM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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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랑 재주변 친구들은 정치 얘기 그리고
연봉 이야기는 서로 안해서요

아까 그친구는 별로 친한것도 아니고
그냥 안면만 있음 고딩때부터 봤지만
모임있을때 부터 빠짐없이 오길래요

그냥 대뜸 연봉물어보길래 좀 빡친점도 있긴합니다
무슨 결혼할때 신부집에 갔을때 신부 아버지가
능력있는가 물어보는
호구 조사 하는것도 아니고

연봉부터 안물어보고 삼성다니는데 거기 돈많이 받겠다 ㅋㅋㅋ
점 알려주면 안될까? 이런식으로 했다면 알려줬겠는데

그리고 친구들 끼리 모임 있으면 쳐묵쳐묵 계산 하자 하면 침묵
아니면 뒤로빠짐 그런점이 보여서 순간 욱했는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댓글 : 15 개
연봉으로 서열재는 문화가 보편적이니깐요
저도 누가 물어보면 답하긴 하는데 좀 떨떠름하긴 하죠
그러고보니 저는 남한테 연봉 직접적으로 물어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 141
  • 2014/10/04 PM 11:13
연봉 물어보는건 아무리 봐도 예의가 아닌데....

저는 충분히 그렇게 반응 하실 수 있다고 봐용
그냥 뭐 마땅히 물어볼게ㅠ없으니 툭 던진 것 같은데 과민반응인 듯.
물론 물어보는게 예의는 아니지만 친구라 생각해서 툭 던진 느낌인데
저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민감한 분들도 있다고 하길래 그럼 사람도 있구나 해서 예의상 먼저 물어보지는 않지만
친구들이야기 할떄 정치 연애 잡담한 이야기등 다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논쟁도 벌여지긴 하지만 이야기 할떄 정해둔게 서로가 다르고 가치나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니 인정하고 존중하자라는 마인드라서 서로 불쾌한게 있다면 바로 바로 그자리에서 이야기를 하네요.
  • 2014/10/04 PM 11:23
연봉물어 보는건 당연히 예의에 어긋납니다 친한 친구끼리나 물어보는거죠

근데 반응은 좀 과민 반응이라고 보일수는 있어요 그냥 안가르쳐준다고 하거나

받을만큼 받는다 하고 넘어가도 될일이니까요 근데 다 필요없고

취업 축하드려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어디회사? 지역은? 합격함? 연봉은? 이렇게 단답으로만 물어보니
저라도 똑같이 열받았을 것 같네요...
진짜 친구라면 적어도 연봉을 묻기전에 축하한다는 말이 먼저겠죠
취직 축하드립니다.
호구조사 삘 나게 하길래 좀 빡침...
그쵸 이게 친구관계에 따라서 예의 있고 없음이 있으니 ㅎㅎ
연봉 물어보는 거야 이해가 되긴 하지만...그렇게 직접적으로 배려 없이 물어보는 건 아무리 친구라도 실례죠 그리고 회사이름으로만 대략적인 연봉을 추측해서 빌붙는 친구들을 제일 혐오합니다.
일단 연봉 물어볼때 기본으로 깔아두는 것이
자기보다 많이 받으면 나보다 뭐가 잘났다고 더 많이 받지? 하는 질투심
자기보다 조금받으며 그럼그렇지... 라고 깔아보려는게 어느정도 뒤에 깔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런 의도를 가지고 물어보는 사람이라면 나중에 만날 기회가 있으면 니가 나보다 잘 버니 밥값은 니가 내~ 라는 얼굴철판을 들이밀기도 하구요...
그렇기에 친구사이라면 정말 물어보기에 조심스러운 거지요
주인장님의 마음이 충분히 공감됩니다~
그리고 취업축하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엔 리액션이 너무 과했다고 보네요..그냥 그런걸 뭘 물어보는데? 이런식으로 끝내도 충분한데..솔직히 다른 사람들도 그 카톡 봤으면 아마 님한테 앞으로 함부로 말도 못 걸 것 같습니다..누구나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그에 대한 리액션이 너무 과하면 아무도 함부로 접근 못하죠..제가 사회생활 10년은 넘게 해본 경험으론 둥글둥글한 사람이 결국 주변에 적도 없고 오래갑니다..논리적으로는 내가 맞다고 공격적인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주변에 적이 많아져요..
그닥 친한것도 아니고 하는 행동 자신위주
지만 생각 그리고 절때손해는 안볼려고 함
쌓이고 싸인게 터져서 그런지 조금 과한점도 있네요
그리물으면 겸손하게 빡쳐 존나적게받아 그럼 담부터 안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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