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조선소 배선쪽일 힘드네요 그리고 급여는 기본급2014.10.22 PM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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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주째 입니다만

배선쪽 일처음에 할때 ㅁㅊ 하면소 욕이 절로 나옴
가자마자 처음한게 팔뚝만한 케이블 엄청 무거움
오가! 오가야! 하면서 밀어넣기 힘들었네요
그후 신입이라 어쩌다 저거 하는거 말고는 셔틀 신세라
일은 할만하네요
처음부터인턴이라 급여는 기본급120 인가150받음
주5일 오전8시부터 오후6시 배선이라서 그런지
어쩌다 5분쉼 빨리빨리 선깔아야되서 어쩌다 쉬라할때빼고는
풀로 일함ㅜㅜ 어쩔때는 그냥 안쉬고 6시까지 풀로일
(점심시간은 제외요)

기숙사 이용해서 다같이6시20분까지 준비해서 가서
자전거타고 회사식당 그리고 회사7시도착
좀쉬다7시20분집합 근무일지 쓰고
체조 그후 오늘 작업할꺼 반장한테 듣고
나눠서 작업
6개월 부터 상여금 50%
1년후부테 상여다받음
연봉표 보니깐 3200인가3400정도

일하는거 보니 돈좀벌려면 6시저녁먹고 7~9시까지 잔업
토요일 특근하던가 해야지 돈좀 모으겠네요
일갔다오면 힘들어서 바로 뻗어 버리던데
남의돈 벌어먹기는 힘드네요
댓글 : 19 개
설마 현대 중공업?
120~150??

전기배선 포설이 현재 모집하는것도 기본일당 9만원부터

주5일로 20일 일하면 180.....

잔업하면 공수 1.5~2배 (20시까지 1.5 / 22시까지 2배)

일당이 뭔가 좀 많이 빠지는 부분이 많은데요

그리고 인턴이라니...조선소 노가다판 따위에 인턴이 무슨 -ㅅ-....

현대 삼성 대우 정직원인턴도아니고 일개 협력사따위에서 인턴이라니...

일당 후려치기도 그렇고 노동착취수준인데요


결국은 가셧네요....
헐.. 그 빡세다는 조선소일.. 힘내시길
연봉에 비해서 일이 너무 빡세네요.... 연봉이 넘 적음
조선소에 인턴이 있나... =_=;;
회사일때문에 대형조선소들 몇번 출장갔었는데 급여는 많이 줄지언정
죽거나 다치는 사람도 많고 무엇보다 작업환경이 너무 힘들어보여서
전 생각도 안해봤는데..고생하시네요.
저도 대우조선에서 한 5개월 쯤 알바로 일당 8.5 받고 포설 일했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ㅋㅋ 그 땐 여름이라 배 안에 완전 사우나였는데, 지금은 많이 낫겠네요. 진짜 위험한 곳이니까 몸 조심해가면서 일하세요. 전 이런 일 한 번도 안해보고 가서 그냥 막했는데 5개월 지나니까 무릎이 너무 아파서 그만뒀거든요.
조선소에 인턴이 있나....

조선소 대단히 위험하다 하던데요. 조심해서 일 하세요~
배선일 하면 처음에는 그정도 받고요 공부하고 실력키워서 도면도 보고 하시고
실력 키워나가세요 점점 높아지고 나중에 도면보고 완전 알 정도 되시면 팀 꾸리셔서 한달에 천넘게 땡기실수도 ㅎ 실력 나름임다
조심하시길
모르시는분들이 많네....;;

조선소 알바 아니고 제대로 들어간 경우(정직원?) 약 6~10개월간 시급받고 일해요...

기교원에서 뽑혀서 조선소 가도 마찬가지임...

인맥빨로 다이렉트로 꼽히지 않는이상은.... 인턴 비슷한 형식이 있음...

대신 그 기간만 버티면 월급 제대로 나옴....

잔업이나 특근은 틈틈히 해두는게 좋고.... (일이 없을때도 자주 생김)

그리고... 겁나게 힘듬...

죽어라 돈만벌꺼면 밥도 꽤 괜찮게 나오기 때문에(조선소마다 다르지만)

조선소 나쁘지 않아요~

근데 요즘 조선소도 영 일이 안들어와서 힘들다던데....

열심히 하시길
그건 모르는게 아니라 잘못된거라 봅니다.

저도 울산에서 현중기교원 나와서 회사들어가서 시급받고 일했지만 그때는 몰랐으니까 그대로 일했지요

기교원나온다고 직영에 100% 합격한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일반적인 워크넷,알바천국같은곳에서 보고 들어만가도 최소 8.5만~12만 까지 받습니다.

협력사에 정직원되어봤자 뭐있나요 위에말한것처럼 들어가도 6개월~12개월이상되면 정직원으로 시켜주고 임금인상다해주잖아요.


뭐 조선소도 중국쪽에 일을 많이 뺏긴다고하지만.

겉과 속이 다른것은 당연한것.

그리고 일자체가 위험하고 힘든 3D업종인데 왜 인턴비슷한 형식으로 버티고 월급제대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야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업종나름대로의 특이성이라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적어도 제가 경험한대로만 따진다면 홍철님께서 말씀하시는 제도는 잘못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조선소쪽으로 관련된 업종에 몸담고 있지만. 일이 없어도 사람이 한참 부족하더군요.

루리웹사람님은 제가 지난번에 듣기론 대학에서 알선해주는것으로 간걸로 알고 있는데.

산학협력인가? 그런것때문에 학교 졸업생 또는 예비졸업생을 일반적인 고용자(워크넷 또는 알바천국을 뜻합니다.)다르게 임금에서 차이가 나는건 좀 비정상적인거 같습니다.
취업고졸기능직이라는 카페에 한번 가보세요
제가 정식루트 밟아서 교육원 나온뒤 현대중공업 업체에서 오가야하는데요...

정식루트안밟아도 그것보단 많이줘요...ㄷㄷ

일할사람이없어서 난리인데...
조선소 일이 위험하기도 하고 몸 상하기 딱 좋죠. 힘들고,위험하고,몸상하고 진짜 처음엔 돈 많이 주네? 하고 갔다가 일해보곤 노동강도에 비해선 적게주네? 로 바뀜. ㄷㄷㄷ
저또한 조선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조선직종중에서도 정말 힘들 일을 하시네요..
이왕 조선업에 관심이 있으시고 하고 싶으시다면 업좀변경을 생각해보시는게.. 젊은 나이에는 몸으로 버티며 할수 있겟지만 훗날을 생각하면 이왕이면 몸보다는 기술이 바탕으로 하는일을 하시는게 미래를 위해서라도 도움 됩니다.. 용접이나 취부쪽으로 가시는게 조선업에서 가장 미래를 위해서라도 유리합니다..
ㅎㅎ 옛날 생각나네요. 저땐 한 대가리당 6.5였는데

근데 저 일은 좀 신체조건이 맞아야 되요. 관절 튼튼하고 다부지고 쪼그려 앉기 잘 되는 사람이 오래 일 할 만 하죠!

전 나름 힘쓰는 일에 자신이 있어서 해봤었는데 조선소 배선은...... 단순히 사람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것 같아요.

케이블 타이 랑 밴딕스를 얼마나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고 아루를 배선도에 맞게 잘 잡고 두번 일 하지 않게 잘 처신하는게 체력을 보존하는 방법인것 같네요.

그리고 전 쪼그려 앉기가 안되서 족장 위로 무릎 대고 기어다닌 적이 많은데 나중에 굉장히 안좋아지더군요!

보호장비로 무릎보호대는 없긴 하지만 휴대성 좋은걸 별도로 갖추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별것 아닌것 같은데 골병드는 요소 중 하나니까요!

예전엔 그런게 없었는데 전 직종 중 근태를 중요시 하는 노동착취형? 직종은 점점 회사 수익을 보전 하려고 인턴이니 수습이니 하면서 본급여보다 3개월 가량 적게 주는 수작을 부리기 시작했어요. 안타까운 일이죠!

일단 무엇보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게 중요한데 진로 결정에 대해선 냉정하게 잘 판단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일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위험수준이나 노동강도에 비해 열악한 환경인건 사실입니다. 일반 건설 현장에 비해 뭔가 장비가 빵빵해 보이지만 배를 이루는 물건들은 몰상식하게 3배 이상 큰게 수두룩 해서 그만두고 한동안 밖을 돌아다니니 세상 천지가 참 아담해 보이더군요.

ㅎㅎ저도 진해 stx일하던게 생각나네요
그땐 여름이라 같이 들어온 10여명이 한달도 안되서 다그만둠
그래도 6개월정도 버텼는데 뭐 저도 한 160정도받으면서 일했던거라 그때 딱하나 남는게 있었는데

아!나이 먹고 이짓은 안해야겠다!!!

뭐청춘이니까 아픈거다는 다개소리지만 내가 그때 느낀거 밑거름 삼아서 지금은 훨씬 편하게 일하면서 딱 두배정도 법니다
글쓴이도 힘 내시길!!
조그만 회사 인사담당자인데요
급여는 정규직, 비정규직 상관없이 시급,월급,연봉 어떤방식으로 주던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1년이상 근무하는 정규직에 경우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둘수 있고 그기간동안 해고예고의무가 발생하지않고(원래는 해고예고의무 발생시 지키지 않으면 한달치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해야됩니다) 최저임금의 90%를 지급할수 있습니다.

단 정규직이 아닌 1년미만 근로자에 경우는 수습기간을 둘수없고(둔다고해도 아무런 효력없음) 최저임금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즉 학생들이 주로 많이 하는 아르바이트같은 경우는 대개 1년미만 계약이므로 무조건 최저임금은 지켜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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