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짜장면은 패스트 푸드점 처럼 어딜가든 맛은 똑같네요 2015.04.22 PM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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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패스트 푸드점 처럼 어딜가든 맛은 똑같네요
그런데 짬뽕은 가게마다 맛이 다름 이건뭐지...
댓글 : 14 개
맛을 내는 춘장이 같은 회사라서?
짜장도 다 맛이 꽤 다릅니다.
핵심인 춘장을 제품으로 쓰고 간은 조미료로하니 다 똑같을듯
짬뽕은 국물 요리라 들어가는 야채와 고추기름의 배합, 불의 강도, 끓이는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죠 같은 조미료여도 우러나오는 국물이 다르니 ㅎ
중국집들 가운데 80%가 같은 회사의 춘장을 쓴다네요. 이쯤이면 맛없는데가 이상한곳
직접 춘장 만드는데도 있는데 이런 데는 일단 색깔 부터 틀리네요.
흔히 말하는 검은 색이 아니라 연갈색이고 맛도 다르더군요.
춘장말고,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로도 약간 맛이 변하더군요. 양파 양이라던지
부평 롯백 앞마당에 중국집 하나있는데 거긴 정말 맛이 확실히 달랐어요
사자표 춘장이던가... 동네 중국집은 거진 이거 다 사용한다 보면 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꽤 다르던데...
면에 고구마 전분 섞는곳도 있고 약간식 변형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동내 자장면은 분식 주제 너무 비싸고 이젠 물리는 맛이라 그냥 생각나면 팔도 일품 짜장 같은놈을 먹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곳들은 3곳 정도 되는데 다 다르던데요
짜장면이 예전에는 가게마다 맛이 달랐어요
지금과 다르게 중국집의 매인은 다른 요리가 아니라 짜장면이었기에 맛이 없으면 장사가 안되었거든요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짬뽕과 탕수육에 그 자리를 내준뒤 짜장면이 맛있는 가게들이 없어져 버렸네요
한가지 아시면 좋은것중 하나가 거의 대부분의 음식은 많은 양을 한번에 조리하면 맛이 떨어집니다
(80년대만 해도 짜장면을 지금처럼 대량으로 만들지 않고 소량으로 만들거나 주문들어오면 만드는 곳이 많았읍니다)
그래서 가끔 촌에 중국집중에 짜장면 맛있는 곳들이 있어요 하지만, 도시의 똑같은 맛보다 못한 가게들이 태반이라는것 - -;;
정통 춘장 제조업계가 한번 타격을 입었을 때 캐러맬 춘장업체가 업계 장악하고 사람들도 거기 맛들려서 원래 춘장 쓰면 외려 맛 변했다고 장사 안된다고 함
맛없는 짜장면 집 찾기가 힘들긴 한데 맛없는 집이 있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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