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차가 다쳤습니다 ㅠ

올초에 마이피에 열심히 질문하고 고민해서 출퇴근 및 주말에 발이 되줄 i30를 사서 잘 타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번주 주말에 외출하려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자마자 커브 도는데 저 앞에서 차 한대가 들어오더군요.

일기토 상황이었는데 불법 주차 차량이 가득해서 누가 뒤로 빼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끼어들기 등등 웬만하면 받아주고 양보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빼야지하고 다시 커브로 후진을 했죠.

불법 주차차량이 많아서 사이드미러 열심히 보면서 살살빼는데 갑자기 쿵....

후방을 제대로 못봐서 전봇대에 살짝 박아버렸습니다 ㅠ

그 상태로 저는 바로 스턴이 걸리고... 

차 지나가고 바로 내려보니 범퍼자체는 크게 문제된건 없는데 좀 페인트가 테이프 뜯긴 마냥 뜯겨졌더라구요.

평소에 이 차는 탈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는 생각이어서 대충 그냥 타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상처가 생겨버리니 좀 속상하네요.

앞으로 더 신경써서 운전해야겠습니다 ㅠ

[누렁이띵똥]

그정도는...후훗..저는 오늘 미션 나가서 수리비로 380쓰고 왔습니다..ㅠ

[부끄러움]

아이고...

[Bumble Bee]

그렇게 타는게 차입니다 범퍼정도는 잊으시죠

[부끄러움]

ㅠ 앞으로 더 큰 시련과 고난이 오겠죠? ㅋㅋ

[파라시아]

일기토 ㅋㅋㅋㅋ
웃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그 정도는 괜찮아요. 범퍼가 그러라고 있는거죠 ^^ 액땜했다 생각하세용!

[부끄러움]

네 그래야죠ㅜ

[귀로]

저도 처음 차 뽑고 애지중지하다가 범퍼한번 긁었는데 멘탈 탈탈털렸었습니다 ㅠㅠ
지금은..찌그러지고 나가떨어지는거 아닌이상..그냥 ㅅㅂ하고 마네요 ㅋㅋㅋ

[부끄러움]

ㅋㅋㅋ 단련되셨군요

[베리게러]

저랑 같으시네요. 심지어 같은 i30. 물론 저는 구형입니다만.
저는 후진하다 경사진 벽에 박아서 페인트가 테이프 뜯긴 것 마냥 뜯겼어요. ㅋㅋ
귀츈해서 걍 타고 다닌지 어언 1년. ㅋㅋ
범퍼는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걍 타고 있어요.

[부끄러움]

제 친구도 범퍼 소모품이니까 신경쓰지말라하더라구요 ㅎㅎ

[조스바]

사람 안다친거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액땜한걸로 치시죠 ㅠㅠ

[부끄러움]

네 저도 사람 안다친거랑 딴 차랑 사고안난거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위안삼고 있습니다 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