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프로포즈 반지 어디가 좋을까요?

올해 9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맨날 게임만하다가 저도 결국 이렇게 되네요 ㅎㅎ

거두절미하고 여자친구 프로포즈 반지를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는데요

결혼카페 or 구글링 등등등등 미친듯이 서칭을 해서

종로 기준으로 많이 나오는 업체들을 몇개 선정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가볼예정인데

근데 많은 글들이 후기를 가장한 기구매자의 이벤트 참여 글 또는 업체로 추정되는 계정의 추천이나 동조 댓글들이 많이 보여서요

실제 구매자들의 후기를 좀 찾아보고 싶은데

제일 실 구매자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 결혼카페들은 대부분이 위와 같은 글로보여서 좀 아쉽네요

혹시 기혼자분들 계시면 추천이나 조언을 받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마이피에 글을 남겨 봅니다 ㅎㅎ

[Casker]

티파니 앤 코, 불가리..?

[윤열석대통령]

골든듀 괜찮습니다

[부끄러움]

제 주변에도 골든듀에서 하신분 있더라구요 ㅎㅎ
저는 잘 모르지만 유명하고 좋은브랜드 인거 같네요

[스레카]

티파니가 무난하고
여유되시면 종로 귀금속거리 발품 팔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부끄러움]

네 일단 종로 몇군데 예약해놨네요 이번주에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츄푸덕♬♪]

프로포즈 링은 명품까지 가지는 마시고요.
그 돈 아꼈다가 결혼반지에 올인해주시는게 낫죠.
물론 금전적 여유 되시면 프로포즈 링도 티파니, 까르띠에 이런곳에서 구매하셔도 되고요^^
그리고 여자친구분이 평소에 소녀소녀 샤랄라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심플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시고 거기에 맞는 디자인을 골라보세요^^

[부끄러움]

감사합니다 ㅎㅎ

[진진?]

전 웨딩플래너 쓰니까 알아서 다 해줬습니다. ㅎㅎ

[부끄러움]

저희 플래너는 딱 스드메까지만 봐주시는거 같더라구요ㅜ
저렴하게 하긴하지만 ㅎㅎ

[핏빛종이]

2주전에 종로 몇군데 돌아다녀 봤는데 결국 가장많이 추천 해준 제이버x에서 맞췄습니다.
첨 간곳 보다 조금 더 비싸긴 했는데 디자인도 다양하고 거기 설명해주시는 분에게 혹 넘어 가버려서 ㅋㅋ
그래도 백화점 브렌드 반지보다 훨 저렴하게 맞췄습니다. 까르띠에 가봤는데 링만 두개 400이 넘더군요 ㅠㅠ
비슷한 금액대 반지 둘에 가드링에 프로포즈 다이아 반지까지 맞췄습니다

[부끄러움]

제이X튼 추천 정말 많더라구요 ㅎㅎ
저는 일부러 이번주 종로 돌아다닐때 제이X튼은 빼고 다녀보려구요
거기가면 혹해서 바로 구매할 것 같아서 ㅎㅎㅎ

[카요디HG]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볼 때마다 참 이해가 안가는 문화에요 프로포즈 후 결혼 순서로 가야하는데 결혼 확정하고 프로포즈를 한다는게 ㅎㅎ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요?

[진지한 변태]

이벤트를 위한 이벤트..같은 느낌

[부끄러움]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이제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은 순서랑 상관없이 지금의 제 여자친구에게 그냥 꼭 해주고 싶더라구요
결혼은 결정난 마당이니 뭐 감사인사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黑炎]

위의 츄푸덕님 말대로 금전적 여유가 풍족하신거 아니면 명품까지 갈필요는 없어보여요.
종로쪽 돌아보시면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 딜 잘해서 사시는게 나을듯요. 솔직히 프로포즈 반지는 그냥 심플한걸로 하기 때문에 어딜가도 가격차이 별로 안날 거에요.

[부끄러움]

네 저도 브랜드보다는 종로쪽에서 보는게 맞을거 같아서 일단 그쪽 방향으로 잡고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Hoong]

예비 아내분 취향에 잘 맞춰야합니다
무난하게(?) 티파니나 불가리 할라했는데 아내가 그 브랜드들을 싫어하더군요
디자인이 맘에안든다고 결국 더 저렴한 다른 브랜드에서 했었습니다

[부끄러움]

저도 이게 좀 걱정이긴하네요... 같이가서 구매하는게 아니라 제가 골라야하는거니 ㅜ
대충 취향은 알고 있긴한데 맘에 들어할까 고민입니다 ㅋㅋ

[사이버펑크2020]

까르띠에

[Keiness]

저희 와이프는 브랜드 반지를 끼면 같은 브랜드 반지를 낀 다른 사람과 커플처럼 보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럴수 있겠다 싶어서 청담 쪽 주얼리 가게 가서 결혼반지 맞췄어요 ㅎㅎㅎ

[고기조아요]

전 결혼반지 할텐데 굳이 프로포즈도 반지로 해야하나 해서 목걸이로 했었어요 티파니껄로 ㅎㅎ

[마루몽이]

티파니나 까르띠에 러브링이나 트리니티링이 가장 무난합니다.
저도 프로포즈는 고민하다가 까르띠에 트리니티링으로 했어요.
오래되었는데, 와이프가 결혼반지보다 더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