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거리] 태블릿을 교체하였습니다 / 부상자명단 등재(...) / 정치잡담2022.01.18 AM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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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글 :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307529&num=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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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예전에 썼던 글대로 태블릿을 갤럭시탭 S7+에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 애플 매직키보드 + 애플펜슬 2세대세트로 교체하였습니다. 다시 아이패드 환경으로 원상복귀.

 

바꾸고 난 후 하루만에 든 소감

「진작에 바꿀 걸」

 

전에도 썼었지만, 갤럭시탭도 하드웨어 측면에서 상당히 잘 만든 기기입니다. 왠만한 수준이었다면 그냥 썼을겁니다.

단 전반적인 문제점들은 대부분 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꼬라지에 있다는 거...

MS 원노트 매우 자주 사용하는데, 안드로이드 원노트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이 아이패드로 다시 돌아오면서 싹 사라졌네요. 작동하지 않던 단축키들의 활용 가능, 여러 폰트들의 활성화 등. 이런 기업들이 안드로이드 앱은 그냥 생색내기 수준으로 만들고 내던지는 느낌이니 뭐.

 

어쨌든 바꾸니 좋습니다! e북도 다시 한 눈에 들어오게 되었으니, 독서하기에도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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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초부터 장염 초기증상이 불쑥불쑥 태동하다가 한 1주일 후에 사라졌는데, 한 주만에 갑자기 몸이 가벼워지니 신나서 아침부터 자전거 끌고 나갔다가.... 액땜 거하게 했습니다. 미세먼지도 많은데 걍 집에 있을걸 하고 후회했으나 이미 늦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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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판단착오로 미끌거리는 고무판을 밟았는데, 그 순간 자전거 핸들이 확 옆으로 꺾어지면서 우당탕. 발등에 금이 갔습니다. 이래뵈도 골절. 회복에는 한 5주 정도 걸린다는데, 이제 1주밖에 안지났으니... 

운전을 해야 부모님 뵈러 갈 수 있다보니 설 연휴에는 부모님 방문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다쳤다고 어머니께 전화로 말씀드리니 납득은 하시지만 코웃음 100만개로 화답하시는군요. ("아이고 내가 어쩌자고 배 아파가면서 이런 팔푼이를 낳았누")

 

이래저래 보험 가입해둔 게 이럴 때 빛을 발합니다. (아는 동생 : "형, 설마 보험금 노리고 일부러 발 뿐지른 건....") 일확천금 뭐 이런건 아니지만, 골절치료비 골절진단금 명목으로 실제 든 비용보다는 훨씬 더 받았습니다.

 

다른 건 둘째쳐도 출퇴근길이 많이 불편하긴 합니다. 다친 발이 왼발이면 운전이라도 가능할텐데 오른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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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판은 뭐, 비호감과 천박함과 마타도어의 우라질판이긴 합니다만... 제 정치성향도 어느정도 명확한 편이지만 굳이 인터넷에서 왈가왈부 늘어놓고 싶지는 않고요.

 

다만 최근 모 후보의 와이프가 모 기자와의 녹취록이 까발려져서 이슈가 되는 상황인데, 대화 사이사이에 드러나는 천박함이라든가 여타 논쟁거리들은 제쳐두고 가장 어이가 없었던 부분은 "노무현은 진심이 있었고 희생하는 분인데 문재인은 신하 뒤에 숨는 분"이라는 평가.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27577.html)

 

 

 

그 말이 맞다고 쳐도,

검찰 가장 윗대가리에 있으면서 어떠한 개혁도 거부하고 무대뽀로 행동하다 직장 문앞에 화환들 늘어놓여 있으니까 어깨에 힘 들어가서 대통령 하겠다고 뛰쳐나와서 아무런 비전도 정책도 없이 네거티브와 포퓰리즘으로 일관하는 남편이나,

그 뒤에 숨어서 뒷담화나 까는 와이프가 할 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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