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주일에 한번있는 휴일을 재미없게 보냇다

어제까지 가구만드는 공장에서 일을하고 쉬니 어머니가 재가 일하는 파주공장 근처에 갈비탕 잘하는데 있다고(송추 뭐시기엿나)거기 가서 오랜만에 엄마랑 외식을 했는데 손이저려서 젖가락질 하기가 좀 힘들엇슴 그렇게 갈비탕먹고 집에돌아와서 뭐하지 하다가 얼얼한 손을가지고 오락식가서 철권을 했으나 손이 정상이 아니여서 그런지 내맘대로 조작이 안되서 엄청깨지고옴(시바 1판을 못이기냐 3500원써서)
그리고 집에와서 슈벌 뭐하지...뭐하지...하면서 게속 시간낭비하고 지금 이지경까지 왓네요
저는 이게 참 문제인거 같습니다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게없는 의욕이 없는 인간이 되네요
학교를 다니면 공부나 과제라는 목적이 생기고
공장에서 일을하면 업무와 월급이라는 목적이 생기는데 휴일은 아무것도 없어서 잉여인간처럼 존나 우울하게 지내게됨
친구들은 방학이라고 놀러다니는거 같은데 저는 알바공장하고 있는지라 같이 놀러가기도 애매하고(또 사실 놀러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참 이거 어떻게 지내야할지
교수님리 이런절보고 하신말씀이 있는데

너 같은 싸이코는(농담투로) 월급잘받을거다
넌 분명 돈 조금 주면 졸업작품 만들어주고 누가 일시키면 바로 야근하고 열심히 부려먹을수있는 직원이 될수있을꺼야
너 같은 싸이코가 어디있엌ㅋㅋㅋㅋㅋㅋ나도 일하기 존나 싫은데ㅋㅋㅋㅋ


뭔가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야하는데

[말자하]

나이 먹으니 노는 법을 까먹었어요.

왜 이럴까 헐...

[알비토스[티나가 채고시다]]

전 19입니다

[현탱™]

저도 대화쪽 공장에서 잠깐 일해봤는데 몸 망가지는 줄 알았네요 잠깐이었는데도

몸조리 하세요~

[러브앤피스요]

취미를 영입해야 겠네요.
전 여러가질 합니다.

[민나니 나이쇼다요]

때로는 아무 것도 안하면서 빈둥빈둥 하는 것도 좋죠.
너무 의미있는 하루에 집착하니 오히려 역효과만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