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리퍼트 대사 사건으로 본 한국인의 집단주의2015.03.08 PM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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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이 일어났을 때,


미국 언론은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과 그에 기인한


미국 내의 기형적인 사회구조를 다시 한 번 되짚으며


이를 반성하는 계기로 삼자는 성숙한 대처를 보였지만


오히려 미국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보복이 두려워


자신들이 운영하는 상점 앞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걸고


미국 내 광고까지 제언했었죠.


당장 루리웹 사회 면의 조선족, 중국인 범죄에 대한 기사의 댓글만 보더라도


입국금지를 시켜야 한다는 둥 개인의 범죄를 인종 전체의 문제로 환원하여


사고하는 머저리들이 수두룩히 보이는 판에


이제 범죄의 가해자가 '한국인'이 되자 국민적 차원에서 그에 대한 대응이 일어나는군요.


문제는 이게 특정 소수만의 생각이 아닌 거시적인 움직임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건데,


시대에 뒤떨어진 내셔널리즘과 정치적 문제가 혼합된 공안몰이의 절묘한 콜라보로 진행되어가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여러모로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댓글 : 11 개
저게 뭐하는 짓이야...
글게요.....
대사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행사하는건가?????
순간 북한 사진인가 싶었다
왜 저러는 걸까요
속시원하게 글한번 잘쓰세요. 답답하던게 뻥뚤리는 느낌입니다.
기독교에서 하는 퍼포먼스가 배째던데 레알 ㅋㅋㅋ
ㅄ들 지랄하네
육성으로 나왔습니다. "북한 아니야?"
북과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증거가 여기있습니다. ㅋ
괴벨스가 살아있었다면 한국을 보고 매우 좋아했을거 같습니다. 자기 주장이 하나같이 다 들어맞고 있는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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