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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바른말 해놓고 움찔하는 경우...2011.12.06 PM 11:58
석사 학위 심사 통과하고 학위 논문 최종 탈고를 드디어 마친 대학원생입니다.
오늘 들어오는 길에 학교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아는 동생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험기간이라면서 이런 저런 말을 하다가...
' 야...시험기간이 뭐가 힘들어. 평소에 조금만 덜 놀고 성실하게 공부했으면 시험기간에 밤 안새워도 되잖아 '
라고 전화기에 대고 말을 했는데...
뭔가 시선이 느껴지길래 뒤를 슬쩍 돌아봤습니다.
한 20명(그것도 모두 다 시험기간인 대학생들)이 동시에 그 말을 듣고 째려보더군요.
아차...
ㅜㅜ
왜...
난 바른말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잘못한 것 같지...;
댓글 : 6 개
- 최후의수
- 2011/12/07 AM 12:01
바른 말이지만 쪽수가 밀렸기에...
- Gangsta
- 2011/12/07 AM 12:03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가 욕먹는거랑 같은 맥락아냐. 씨발. ㅋㅋ
- ps&cube
- 2011/12/07 AM 12:14
맞는말이긴함...수업시간에 잘듣고 10일전부터만 열심히 해도 날샐일 없음..
- @Crash@
- 2011/12/07 AM 12:16
바른 말이지만 쪽수가 밀렸기에... (2)
- 아스트라다스
- 2011/12/07 AM 12:18
원래 바보한테 바보라 그러면 듣는 바보 열받는 법임 ㅋㅋ
- 란데님
- 2011/12/07 AM 12:36
그 조건문이 해당이 안되서 그런거죠 ㅋㅋㅋㅋㅋ
신경쓰지마요
신경쓰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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