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타의 모범이 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2016.09.09 PM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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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너도 기존 사원이니까 신입사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이론적으로는 쉬운 얘기인데 실제로 하려면 어려운 얘기죠.

 

제가 영업사원이라 사무직과는 다른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모범이 되는것] 이걸 실천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합니다.

 

노력을 하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성을 합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랭커..챔피언때문인데요

 

챔피언의 어록을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것들이 수두룩합니다.

 

 

 

 

 

그 챔피언은.. [나는 이렇게 일했었다] 라고 말을 하는데..

 

말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무섭습니다.

 

 

 

 

 

챔피언의 대표적인 어록들.

 

[나는 일할때 시계를 안봐. 점심먹고나서 쉬지않고 일하다가 문득 시계를 보면 4시반이더라구]

 

[화장실도 안가고 미친듯이 일하다가 방광이 터질뻔한적이 있었어]

 

[나도 일하기가 정말 싫어. 하루에도 수십번씩 도망치고 싶어. 그래도 해야지 뭐.. 요즘 150도 못버는 자영업자들 많은데..]

 

[나도 신입때는 초반에 1년간 저녁8시까지 야근을 하긴했지만 매일같이 남아서 야근한건 아니야. 매일은 아니었어]

->9~6시 칼퇴근하는 회사이며 야근해도 수당이 없고 야근이라는 개념이 없고 야근권유도 없습니다.

->사실 야근하려고 퇴근안하고 있다가 걸리면 부장님이 왜 집에 안가냐고 욕합니다.

->저는 저녁에 일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오전6시에 출근해서 일합니다 ㅎㅎ

 

 

 

 

챔피언의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타의 모범이 되다보면 챔피언 되겠죠..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

 

아이 모르겠다. 일단 별풍선부터 충전하고.. 

 

댓글 : 2 개
회사에서 일잘하시는분을 챔피언이라고하시는건가?
예 영업직은 회사마다 순위를 매기는 명칭이 달라서 1등 영업사원. MVP사원. 기네스. 등등 여러가지로 표현하는데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같은 영업사원들끼리는 말장난으로 챔피언이라고 별칭을 붙입니다. [여어~ 챔피언~] [어이 챔피언~] [형이 지난달 챔피언이었죠?] 이런식으로..회사 자체적으로는 챔피언이라는 명칭은 안쓰구요. 편의상 그렇게 부르게 말을 사용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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