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얼중얼] 07월 22일~24일 부산.2014.07.27 PM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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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포기하고 부산으로 정한 뒤 기차를 타고 가려다가 근처 버스터미널 검색했더니 부산행 버스가 있더라구요.
버스는 화장실이 걱정이긴 한데... 음... 가까운 터미널..
설역까지 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결국 버스!!
우등이면 다리도 쭈욱- 뻗다 못해 남아도니까요[..];

19일~20일 서코가 끝나고 21일 오후까지 떡실신.
후다닥 밥을 먹고 작은 캐리어에 짐을 처넣은 뒤 잠시 자고 일어나 22일 오전 6시 3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07월 22일
부산터미널에 도착해서 지하철 타고 이동.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막상 가보니 문이 닫혀있더군요. 아악 ㅠ_ㅠ
더워죽겠는데 귀찮아서 그냥 근처 음식점에서 점심 해결 후 까페에 들어가 빙수를 해치우며 잠시 쉬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로 이동.

바다아아아아아아아!!!!
바다바다!!!


숙소에 짐을 맡긴 후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은 2번째 가는 건데.. 제주랑 부산.
아무래도 제주가 볼거리가 더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다시 바다 구경.
바다 좋아요 하앜하앜


호텔로 돌아가 땀으로 축축한 몸을 뽀득뽀득 씻은 후 저녁. 하앜하앜 쓰읍...


그리고 밤바다 구경. ~_~




07월 23일
아침 먹고 산책.
날이 참 좋습니다. 너무너무 좋아서 잘 익었어요. =ㅁ=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구경.
점심시간에 맞춰서 도착한 국제크루즈터미널+국립해양박물관

엄~~청 커요!!! 보면서 계속 타고 싶다고 구경하고 싶다고 중얼거렸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점심은 크루즈를 멀리서 바라보면서 통삼겹 바베큐!!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에 국립해양박물관~

이것도 갖고 싶다..!! 하앜하앜 탐난다.

왠지 용용이가 나올 듯한 분위기!!

하지만 한참 바라봐도 용용이는 안 보였어요.
투슬리스나 보러 가야지;ㅁ;

다시 버스 타고 이동~
설빙 본점을 가봤습니다.
어제도 빙수 오늘도 빙수~ +ㅁ+

본점답게 사람이 너무 많아서 4층까지 올라가서 겨우 앉았어요.
기분 좋게 냠냠 먹고 있는데 뒤에서 부부쌈...이라기보다 남자가 그 사람 많은 데서 일방적으로 부인을 갈구기 시작.
맥도날드였나 롯데리아였나를 갈 것이지 이런 데까지 와서 빙수를 꼭 먹어야 하냐며 딸내미 앞에서 막 난리를 치는데 먹다 체하는 줄 알았어요. ㅠㅠ
그래 난 부산까지 내려와 이런데서 빙수 처먹는다;ㅁ;!!!

저번에 부산 왔을 때 밑에서 구경만 했던 용두산공원
전망대도 올라가봤어요.



야경까지 보기엔 너무 피곤해서 다음에 보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길에서 군것질 시작 ㅋㅋㅋ
이것저것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저녁도 못 먹고 그냥 뻗었습니다.



07월 24일
밥 먹고 한참 동안 바다만 봤습니다.
날 진짜 좋다.



서면으로 이동.
오늘도 빙수! 대패빙수~ 대패빙수~~



그리고 고기를 먹으려고 검색했는데 또 문을 안 열었......아 내 고기....ㅠㅠ
다리 아프니까 가까운 곳에서 점심.


구경도 하고 또 걷고.....
터미널로 이동. 4시 30분 부산에서 출발





그리고 김밥 사들고 오니까 비가 쏟아지기 시작!
나이스 타이밍 'ㅁ'b

룰라랄라 집에 들어와 월영이를 불렀더니 애가 입을 헤~벌리고 뭔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쳐다보길래
다시 한번 이름을 불렀더니 격하게 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ㅇㅇ야앙앙하면서 달려왔습니다.
아이고 귀여운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그런 월영이를 괴롭.....-ㅁ-

그리고 25일 월영이와 함께 떡실신!



이렇게 즐거운 휴가가 끝났습니다... ;ㅅ;
댓글 : 10 개
아아 오랫만에 고향사진 보니깐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고향이 부산이시군요!! ㅎㅎ
날도 좋고 바다바다바다가 정말 좋았습니다 //_//
부러운 점이 너무 많으니 생략하고.....

왜 안 비키니요
서코 준비하느라 정신없어서 수영복 볼 시간이 없었어요. 크흑;ㅁ;
다음에는 예쁜 비키니 사들고 가려구요!! +ㅁ+
아니 해변가에...궁시렁 궁시렁 비키니 아가씨들도 궁시렁........헤헤
도촬은 안됩니다!!! ㅋㅋㅋ
.....사실 사람이 별로 없어서.......비키니 입은 나이스바디 언니들이 안 보였........흐어어어엉ㅠㅠ
언제 부산에 한번 놀러가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ㅅ=)
젠장 부럽다!!
헤헤헤헷 =ㅁ=
다음 주쯤에 가시면 해변에 비키니 입은 나이스바디 아가씨들이 바글바글할 거 같아요 하앜하앜
좋은 날씨에 오셔서 알차게 놀다가셨네요 ~ 이기대공원이나 황령산 올라가서 보는 경치도 괜춘합니다 ~
네 날이 정말 너무 좋아서 지금 온몸이 새까맣게... 하하하하하!!!!!!!!!!!!
다음에 부산 갈 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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