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주말에 잡생각.2017.09.10 PM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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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말소리는 나에게 아직 소음이다.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나를 피곤하게 한다.

내가 과연 알아들을 수 있을까?

 

화가 나지만 행동하지 않는다.

나 자신에게 화도 안 난다.

안 하니까 화도 안내나 봐

 

첫 맛이 쓴 커피 한 잔을 한 시간 동안 천천히 마셨다.

내가 맛을 음미 한 걸까?

시간을 죽인 걸까?

내가 갈피 잡지 못하는 마음은

아직도 어쩔 줄 몰라 한다.

 

뭐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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