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일상] 스탠리 큐브릭전2016.01.05 AM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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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전에 다녀왔습니다. <2001 : 스페이스 오디세이>로 달 착륙보다 먼저 인류를 우주에 보냈던 감독. 개인적으로 격하게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시계태엽 오렌지>. 전시퀄을 떠나 도슨트가 정말 좋았어요. 감명 받았습니다. 꼭 들으시길. 전시회 갈때마다 이런 엽서는 왜 사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저도 별 수 없는 호갱이었습니다. 북클립은 도대체 왜 샀는지 모르겠네요. 정신을 차려보니 제 손에 있었습니다.
댓글 : 4 개
  • Pax
  • 2016/01/05 AM 01:39
전시회 끝나고 기념품 안 사오면 보통 사진도 못찍는데 뭔가 허전하죠.
마음에 드는 전시회면 도록은 사는 편인데 도록가격이 언제나 전시회 가격의 몇 배라는게... 참 장사 잘한다 싶습니다. 뭐 올컬러에 소량생산이니 비쌀 만은 하지만요.

그리고 도록들을 몇 년에 한 번씩 꺼내어 다시 확인하며 전시회의 기억을 되새기면 갔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듭니다 ㅋ
시계태엽 오렌지....어릴때 보고 이게 무슨 미친 영화지란 생각을 했던 작품이죠. 커서 보면 좀 다르게 다가오지만 ㅎㅎ
저런데서는 안 사는게 호갱이죠 안 사면 나중에 격하게 후회해서 결국 입장료가 아까워진다능 ㅋㅋ
아...샤이닝의 스탠리 큐브릭이군요..
다른 작품들은 생소하지만 '샤이닝'은 포스터때문에 인상깊었는데, 잘몰랐었네요
스페이스 오디세이... sf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봤다거나
아니더라도 오프닝곡들으면 아 이거! 하실 작품...어렸을때 봐서 물가물하네요 ㅎ
그런 작품의 감독님이신 분,
이분 말로만 많이 듣고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몰랐는데 잠시 찾아보니...
흠좀무...
이분 작품들도 살펴봤는데...
흠좀무...
특히나 좋아하신 다는 시계태엽 오렌지...글로만 보면
흠좀무...
레인님 덕에 언제 한번 보긴 하겠는데..과연...ㄷㄷ
.
아 호갱님 환영합니다 ㅎ 그거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내손에 있네^^
그래도 안사시고 아쉬운거보단 사시고 호갱되시는게 낫다고 자기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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