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언제나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게임 마영전..2014.09.07 PM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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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마영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게임 벨런스를 70제 장비를 껴야 70렙 구역에 가고,

80렙 장비를 껴야 80렙 구역을 간다는 말도 안되는 벨런싱에 기초해 있습니다.

이러한 벨런스 구조를 만드는 이유는 결제유도와 부족한 컨텐츠 땜빵입니다.

낮은 스팩으로 클리어가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유저를 힘들고 지치게 만듭니다.

그래서 나온게 공제방이죠.. 이거때문에 고인물 언급도 많고 유저들끼리 다툼이 일어나지만

이 문제를 만든 원인 자체가 게임에 있습니다.


솔직히 와우 할 시절에도 템렙 제한이니, 딜 힐 미달 분제니 뭐니 하는게 까다롭게 느껴지긴 했지만

마영전의 그것은 와우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까다롭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막상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스팩이 쌓이고 하다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됩니다.

그냥 게임 벨런스가 병신같아서 이럴 수 밖에 없는겁니다.

안그러면 즐기자고 하는 게임에 스트레스만 받고 빡돌기 딱 좋은데 어쩌겠어요.


레이드 던전 구조도 참 어처구니가 없는게 새 레이드가 나오면 기존 레이드 던전은

라이트한 유저도 접근하기 쉬워지는게 보통 기본적인 게임 벨런스입니다.

새로나온 컨텐츠는 도전 욕구를 자극하게, 그리고 기존 컨텐츠는 이전에 도달하지 못한 플레이어들도

접하고 즐길 수 있게 만들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덜어내는거죠.

그런데 이 게임은 그런거 없어요.

타 게임이 레이드 컨텐츠의 난이도를 '하 / 중 / 상' 이렇게 세가지 지역으로 나누다가

새로운 구역이 추가되면 기존 구역을 낮춰서 '최하 / 하 / 중 / 상' 이렇게 만들어준다면

마영전은 '하 / 중 / 상 / 최상' 이렇게 한단계 더 얹어버리는 구조거든요.

그러니 갈수록 공제는 빡빡하게 느껴지는거고, 새로 접한 유저는 기존 유저 상대로 고인물이라고 그러고

그에 빡친 기존 유저들이 꼬으면 니들도 스팩 쌓던지가 되는거죠.

이렇게 마영전은 게임 스스로 유저들이 서로 치고 박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니 어찌 싸움이 나지 않을까요..
댓글 : 9 개
데북핵과 뽑슨을 죠져야합니다 ㅇㅇ
돈독이 올라서 유저들 편의는 뒷북인거죠..
진짜 게임 초반만 해도 캐릭터의 스탯과 스펙은 그져 스테이지를 즐기는데 도움을 주는 기반일 뿐이며 캐릭터의 운용과 센스로 굴릴수 있던게 지금와선 대기업 취업이라도 할것마냥 닥치고 스펙을 올려야 겨우겨우 게임에 턱걸이를 할수 있게 되었죠.

이건 꼬우면 뭐뭐를 해라 마라의 수준이 아니라 정말 뽑슨과 괭이새기들을 죠져야함 ㅇㅇ
이렇게 유저들이 게임 벨런스에 힘들어 하는데도 개선할 생각이 없죠 쟤내들은..
볼적엔 그냥 울 나라 겜회사들의 한계이자 그쪽에서 바라보는 게임의 지향성이 지금과도 같다고 생각됩니다. 비단 마영전 뿐만 아니라 나름 참신하다고 생각되었던 게임들도 그리 변질되었고 결국 이게 돈은 되니 포스트 게임들만 쫙쫙쫙쫙

걍 이게 한계인겁니다 이나라는
시즌1 이후에는 망한겜...
80제 만드려고 레이드 도는데 그 레이드 난이도가 '80렙 장비를 입은 유저 기준'으로
되어있으니 문제입니다. 스토리도 레이드 몇개로 대충 때우고 심지어 부파를 해도
부파템이 랜덤으로 들어오는 이상한 게임이 됐어요.
사실 부파템 랜덤은 초기 마영전때도 그랬죠. 욕먹고 바꾸긴 했지만...
피오나 리시타 이비 3캐릭 중점으로 보스를 만들다 신캐릭 나오니 버려진 구 캐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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