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똥이 더럽다면서 어떻게 그 똥이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는걸까..2015.01.03 PM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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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이트 하면 넘버원, 아니 넘버제로 라고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죠..

거기 사람들이 걸핏하면 하는 짓거리중 하나가 전라도 비하입니다.


그런데 막상 루리웹 정사갤을 보면 같은 짓을 하는 사람을 적잖게 볼 수 있습니다.

경상도 비하하기 바쁜 분들요.

그분들에게 경상도 사람들은 도저히 구제할 길 없는 쓰레기마냥 묘사되더군요.


도대체 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왜 그들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는걸까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그분들에게 이건 아시려나 묻고 싶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 봉하마을인건 아실겁니다.

이 봉하마을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시나요?

경상남도 김해시입니다.
댓글 : 25 개
그럼 마이피에서 묻지말고 거기 댓글로 직접 물어보세요. 그리고 [경상도 사람]이 아니라 [새누리당을 찍는] 경상도 사람들을 욕하는게 대부분이던데요?
자기 현재 거주지, 혹은 고향이 경상도인걸 먼저 밝히고서 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충 훑어보고 모 사이트와 같다고 지레짐작하시기보다 자초지종을 먼저 살펴보시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왜 안해봤겠나요.. 그래도 매한가지던데..
정사갤에서 싸우다가 새누리알바, 일베충 소리까지도 들어봤습니다.
너무 기분이 나빠서 그러고나선 정사갤 잘 안가요.

그리고 새누리당을 찍는 경상도 사람들이라고 찝어 말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었나요?
제가 볼때는 그냥 경상도라고 하던데 말이죠.
이분 사정게 안보시는듯
그렇게 생각되신다면 님의 시선에 모 사이트와 똑같지 않은 곳 찾기가 더 어려울거같다고 보입니다. 필터링 하시는 능력을 기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만 해도 이런 댓글이 올라오더군요.

'경남이면 종북빨갱이 처형당하는곳아님?'

누군지는 딱히 밝히지 않겠습니다. 정사갤 뒤져보면 금방 나오기도 할테고요.
이런식으로 경상도 싸잡아 말하지 새누리를 찍는 경상도 사람들이라고 골라서 말하는분 최소한 제가 볼때는 잘 없었습니다.

그렇게 구분해서 까는게 대부분이라고 하셨는데 대부분이라고 자신하실 수 있으시다면 링크해서 좀 보여주세요. 정말 대부분 그러는건가 궁금하네요.
경상도 관련 드립치면 추천 몰빵받는곳입니다 거기가
님이 봐오던 게시물들과 제가 봐온 게시물들이 차이가 많은가봅니다. 타이밍 문제에 불과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럼 싸잡지 말고 골라서 적으라고 말해주세요.
좀 오래되긴 했지만 제가 봤던 경우에는 싸잡지 말라고 어느분이 댓글 달고서
다른 게시물들에서는 정말로 싸잡지 않고 00만 찍는 사람들이라고 구체적으로 적은 분들이 늘어났더군요.
난 걔네들 베충이들인줄 알았는데..
저는 창원사람인데 그냥 넘어감 선거때만 되면 누가 되니 답이없니 소리나오는데 거기 인구나 현실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라고 생각해서요. 여기도 새누리당에 대한 어른들에 불만은 많아요. 불만이 점점커지기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선전하죠. 새누리당이 선전하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얼마 전에 새누리당출신이 아닌 도지사분께서 한 업적이 대단해서 어른들 인식이 바뀌는건 힘들겁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몰려오고, 특히 일베에서 넘어와서 분열 일으키는 놈들 천지.

일부러 그런 댓글 다는 놈들도 많고, 그런 댓글 추천 박는 넘들도 많고...

그런식으로 일반화의 오류 일으키지 마시고, 정치,사회 관련 게시글 마다 베스트 댓글이 그런식의 지역주의 편가르기 의견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스마트폰 게시판 가보시면, 그런 정치,사회적 편견과 도발은 몇배는 더 뛰어넘는 추잡한 짓들 천지인데.... 아직 그런 추잡한 생태를 잘 안겪어 봐서 너무 섣불리 넘겨짚는 것 같습니다.
제가 글쓴분은 아닙니다만
'그런데 막상 루리웹 정사갤을 보면 같은 짓을 하는 사람을 적잖게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쓰신걸로 봐선 일반화의 오류가 아니라 그런분들을 꼬집어 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분들 꼬집어 말하는거 맞습니다.
그렇기에 '같은 짓을 하는 사람', '그분들' 하는 식으로 특정인들을 꼬집어 언급한거였고요.
정사갤을 일베처럼 쓰레기만 뭉친 곳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정사갤도 보면 저런분들에 대한 비판 댓글 올라오고, 추천도 붙고 하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는게 정사갤인들 전부를 통틀어 하는 비판이 아닙니다.
거기서 지역감정 조장하는 분들에 대한 비판인거죠.
어그로 끄는 놈들이 정사겔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이피에도 버젓이 멀쩡한 사람인듯 포스팅하지만 다중닉으로 어그로 끄는 벌레도 있는걸요.

온갖 게시판마다 분쟁 일으킬 기회만 노리는 놈들.
그런 분쟁 벌어질 때 마다 기름 뿌리며 부채질 하는 놈들.
분쟁 주제를 왜곡해서 또다른 분쟁 일으키는 놈들.

이런 놈들 다 몰려있죠.
그냥 이 사회에 일부 구성원들은 성숙된 자아를 단련할 생각을 애초부터 포기한 채, 미숙함을 추구하며 온 세상을 혼돈에 빠뜨리고 싶어합니다.

그냥 그런 놈들 있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고, 짜증나겠지만 그런 놈들이 존재하는 것을 받아들이면 되요.
그냥 루리웹에도 그런 ㅄ들이 있는거죠 ㅋ
이젠 사정게의 몇몇 구제불능들이 다른 곳으로조차 튀어나오는 중입니다-_-; 무슨 말좀 할라치면 '너 수꼴냄새가 난다, 너 일베충이지' 하고 몰아붙여요. 적대할 대상이 필요하니 아무 근거도 없이 다른 사람을 마녀사냥하려고 함 허허..

무슨 이슈던간에 사상과 정치색을 가져다 붙이는 것도 참 피곤한 일입니다..
그럼 왜 경상도에 살면서 새나라당 찍는 사람은 욕먹어야하죠?
자기 선거권을 어디다 행사하던 남에게 욕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민주주의란 그런거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투표하던
부모나 지역색에 세뇌되어 투표하던 그건 그 사람의 권리입니다.
전 님같이 투표에 대해서 누군가를 욕하는 사람이 더 문제인거 같은데
글쓴이분이 누가 누굴 찍었다고 욕한것 같진 않네요 지금 글에선; 이 글의 요지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면서도 똑같이 지역감정을 운운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투표를 어디에 하던간에 더 문제는 투표안하고 놀거나 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저기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전 새누리 지지자라고 무조건 욕하고 비난하고 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랑 저랑 정치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자주 나오는 이야기중 하나가 '민주주의 사회이기에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투표하던 그건 자기 자유이다' 라는 것입니다.

제가 새누리 지지자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면 그건 무슨 정책을 내걸던, 뭘 앞세우던 무조건 새누리를 뽑는 지지자에 대한 비판일 뿐이고, 그건 새누리가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더라도 매한가지로 생각합니다.

어떠한 정책을 내거는가, 어떤 행보를 걷는가를 봐야지 무작정 편가르기 식으로 뽑는다면 그건 잘못된 일일테니까요.
미소년님//지역색에 물들어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는게 권리라뇨;;;
그걸 소위 극우, 극좌라고합니다.

정치학에서도 사상의 자유는 인정되야만 하지만, 극우,극좌의 사상만은 예외로합니다.
뭔가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그것 역시 잘못 된것이 아닙니다.
당만 보고 찍는것도 그사람에겐 최선의 선택일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선택법이 있고 투표이 대해서도 좋아하는 숫자에 배팅하듯
도박하듯이 투표하는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제 친구가 실제로 정치색이 뚜렷하고 원하는 사람도 있지만 매번 술자리에서 마신 소주병 숫자로 투표합니다.
이게 내 투표 방법이고 이렇게 내 권리를 행사할테니 이런 내갚 뽑은 사람이
운영하는 나라가 싫으면 나라를 떠나라.아니면 나같은 애들 설득해서 올바른
투표를 하게 먼들던가..투쟁이냐 포기냐 아니면 아무것도 안하느냐..이것도 너희 선택이고 이게 민주주의 아니냐? 내 방식에 불만있으면 움직여라.니 의지대로.라고 하는 놈도 있어요..
설득의 문제가 아니라 그에 따른 도덕적 비난을 받게되는겁니다.

아무런 정책 근거 없이 당만 보고 찍는게 그사람에게 절대 최선의 선택일 수 없습니다.
"자유"는 책임이 따르는겁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나만 피해를 보고 마는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에 피해가 따르지요.
때문에 투표권에 있어 "자유"는 응당 그에따른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아무렇게나 한 투표는 행하지 않은 투표와 동일합니다.
극우나 극좌, 혹은 마신 소주병의 숫자로 투표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죄는 아니겠지만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택은 아니겠죠. 다만 본인이 지혜로운 삶을 살건, 아니면 도박적이고 말초적인 스타일을 지향하건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자기 권리를 행사한다면 적어도 법에 어긋난건 아니니 납득할 수 있긴 해요. 추천은 못하겠습니다만..

근데 미소년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 글쓴이분의 글에 대해 오해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행간을 잘 읽고나서 의견을 말씀해주심 좋았을 것 같아요.
사정게 답없는거 어제 오늘일은 아니죠ㅋ
그냥 루리웹이 좌파성향이라 그런거죠
비단 일베만아니라도 루리웹만큼 현정권 욕먹는 커뮤니티 많이없습니다
어쩔수없는거죠
그래서 남 욕할 필요 없다는 거죠, 호사꾼이 호사꾼을 욕하는 거고, 극단주의자가 극단주의자를 욕합니다. 정작 자기는 그 사실을 잘 모르죠. 그냥 듣고 조소나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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