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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왜 남 먹는거 가지고 오지랖들일까..2015.04.06 AM 10:11
가끔 그런분들 있어요.. 음식 못먹고 가리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억지로 먹이려 드는사람..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입니다..
제 경우는 오이를 못먹습니다.. 향이 거북하다못해 메스꺼워요..
저도 오이에 익숙해지고 싶어서 생오이 먹다가 토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포기했죠.. 저에게는 삭힌 홍어보다 더 거북한게 오이입니다.
근데 문제는 향이다보니 오이 피클은 잘먹습니다.. 아니 좋아하는 음식이죠..
가끔 오이향이 많이 남아있는 피클은 거북하지만 대체로 좋아합니다.
여튼 그런 저를보고 피클은 잘먹으면서 왜 다른건 못먹냐고 억지로 권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그러다 결국 싸우기까지 했네요..
자기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오지랖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런사람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종종 있어요..
제발 못먹는다고 하면 그냥 못먹구나하고 신경 꺼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22 개
- Hawaiian
- 2015/04/06 AM 10:17
저도 오이향 때문에 못먹어서 공감되네요. ㅎㅎㅎ;;
- SlowNess
- 2015/04/06 AM 10:21
사회에는 그런 부류가 꽤 많죠..
먹는거 뿐만 아니라... 나도 버텼으니 너도 버텨라.. 뭐 그런류...?..
과하게 생각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먹는거 뿐만 아니라... 나도 버텼으니 너도 버텨라.. 뭐 그런류...?..
과하게 생각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 장미십자회
- 2015/04/06 AM 10:21
이 나라 사람들은 다르다라는 말을 잘 모름 분명 뜻은 매우 잘 알텐데 나랑 좀 다르면 틀리다라고 생각하고 이상한 사람취급함
- 푸가레토
- 2015/04/06 AM 10:22
뭘 안먹으면 인생의 즐거움을 모르네 어쩌네 이런말 하는것도 참 꼴불견이죠
- 네이팜비트
- 2015/04/06 AM 10:27
세상에 미친놈들 너무 많아요
- 아츠로우
- 2015/04/06 AM 10:28
주인장님 저랑 정말 똑같아서 놀라고 갑니다..열받죠 정말
- 아바이동무
- 2015/04/06 AM 10:29
참견할 이유가 있어!
- 리미트브레이커
- 2015/04/06 AM 10:29
제 직장 후배도 오이알러지가 있어서 오이를 못 먹는데...
뭐 먹으려고 하면 오이가 들어갔는지 여부를 물어봐야해서 고생이더라고요.
뭐 먹으려고 하면 오이가 들어갔는지 여부를 물어봐야해서 고생이더라고요.
- 08시45분
- 2015/04/06 AM 10:29
참견할 이유가 있어!
특히 음식 관련된걸로 오지랖들 쩌시죠
특히 음식 관련된걸로 오지랖들 쩌시죠
- takejun
- 2015/04/06 AM 10:30
예전에도 오이 못먹는 사람을 봤는데 어떤 이유로 못먹는지가 궁금할 뿐 그건 취향차니 존중했는데. 취존 좀 배워야함
- 심판자z
- 2015/04/06 AM 10:31
타인에 대한 이해를 하려들지 않아서 그렇죠.. 여친도 입짧고 잘가려서 이것저것 피하며 먹는데
별로 불만은 없는듯..
별로 불만은 없는듯..
- 파랑댓살
- 2015/04/06 AM 10:34
그건 오지랍이 아니라 오,지랄이라 생각합니다ㅎ;;
- 누구누구
- 2015/04/06 AM 10:34
오지랖의 민족이라 그런듯. 그냥 못먹으면 인정해주고 냅두면 되는데 꼭 싫어하는 음식을 입앞에까지 갔다대면서 인상찌푸리는걸 즐기는 애들이 있음. 진짜 조낸 변태같은애들.
- 왓삽요
- 2015/04/06 AM 10:40
다른건 몰라도 음식 강제 먹이는거, 초극혐. 인간이 할짓이 아님
- 정쉪
- 2015/04/06 AM 10:43
친구중에도 오이 못 먹는 친구가 있어서...
심정 잘 알것 같습니다.
그 친구는 오이 얘기만 나오면 진지하게 정색하기 때문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성격이 좀 단호박인 친구라...평소 성격도 작용하는것 같긴 하네요.
심정 잘 알것 같습니다.
그 친구는 오이 얘기만 나오면 진지하게 정색하기 때문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성격이 좀 단호박인 친구라...평소 성격도 작용하는것 같긴 하네요.
- RageFace
- 2015/04/06 AM 10:44
저는 생 토마토를 못먹습니다 ㅠㅠ 이해합니다
- 왕사자
- 2015/04/06 AM 10:46
집사람이 닭고기 (가슴살) 과 새우, 게(이것도 조리된것만),참치 , 조개류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의 육류와 해산물류를 못먹습니다.(비려합니다.)
한번씩은 닭고기 먹다가 비려서 토한적도 있습니다.
음식은 강요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러라구요..
같이 뭘 먹으로가면 메뉴가 상당히 제한되지만, 그외는 큰문제 없습니다.
거의 모든 품목의 육류와 해산물류를 못먹습니다.(비려합니다.)
한번씩은 닭고기 먹다가 비려서 토한적도 있습니다.
음식은 강요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러라구요..
같이 뭘 먹으로가면 메뉴가 상당히 제한되지만, 그외는 큰문제 없습니다.
- 살아가는이유
- 2015/04/06 AM 10:48
아 진짜 참견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ㅜㅜ
- underscore
- 2015/04/06 AM 10:49
누구도 할수 없는 취향을 강요하는 행위에대한 인식이 없나봅니다.
- 원자력장판
- 2015/04/06 AM 10:51
전 김치를 아예 안먹는 입장인데..
지금은 뭐 별로 없는데.. 예전에는 한국사람 맞냐고 비아냥 무쟈게 들었습니다.
한국사람은 김치를 먹어야하는 조건이 들어가있나 - -
지금은 뭐 별로 없는데.. 예전에는 한국사람 맞냐고 비아냥 무쟈게 들었습니다.
한국사람은 김치를 먹어야하는 조건이 들어가있나 - -
- 배트맨이야!!
- 2015/04/06 AM 10:54
저도 오이를 못먹는데 군대에서 고참이 자꾸 귀찮게하더라고요..
그래서 머꼬 분출쇼 한번 보여주니 아무도 그런말을 하지 않게되었죠 ㅎㅎ
그래서 머꼬 분출쇼 한번 보여주니 아무도 그런말을 하지 않게되었죠 ㅎㅎ
- 라이넥
- 2015/04/06 AM 11:21
그런놈들이 외국인 상대로 김치와 떡볶이 먹일려고 눈이 뒤집어졋죠.
정작 외국인 관관객들은 떡볶이 2점 집어먹고는 끔찍하다며 그냥 남기고 가는게 현실
정작 외국인 관관객들은 떡볶이 2점 집어먹고는 끔찍하다며 그냥 남기고 가는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