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처음으로 삼성스마트폰을 구매했습니다(feat.엘지폰 비판)2019.02.10 AM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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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고 있던 V20의 액정이 박살나고 말았습니다.

 

2년 5개월의 사용기간동안 수도 없이 떨어트렸는데 진짜 밀스팩의 단단함을 재대로 느끼고 있었었죠.

 

근데 암만 그래도 시멘트 바닥에 재대로 내려찍히는 거에는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

 

액정이 재대로 박살났는데 어차피 스마트폰 사용한지 꽤 되기도 했고, 수리하는 것 보다 이참에 새로 사려고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은 엘지폰으로 쭉 구매해왔는데요.

 

아몰레드 액정이 싫었고, 최근 삼성이 밀고있는 엣지액정도 싫었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기업적인 면에서 삼성보다 LG의 행보가 더 나았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뭐 이런걸로 기기를 선택하느냐 싶은 분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이 점도 선택조건중 하나였어요.

 

엣지 액정은 다른 것 보다 제가 폰을 떨어트릴때가 많아서 파손위험 때문에 싫어했습니다.

 

저기 V20 사진도 보시면 하단에 재대로 찍힌 자국이 보이실텐데 1년쯤 썼을때 찍힌 자국입니다.

 

저게 액정부분이였으면 당연히 박살났겠죠.

 

 

하지만 그렇게 고집해오던 LG폰도 이제는 놓아주려고요. 

 

매번 이번은 괜찮겠지 하면서 기대를 가지고 구매해도 항상 실망을 해오는거에 지친 것도 있습니다.

 

제가 엘지 스마트폰을 3번 구매하였는데 그동안 겪은 것을 이야기 하자면

 

옵티머스 3D 큐브 - 발열이 너무 심해서 게임하다보면 발열이 심하다며 폰이 꺼지는 말도 안되는 폰이였고

 

지프로2 - 폰 자체는 괜찮았지만 판업도 한번으로 끝나고, 그마저도 재부팅 이슈라던지 심각한 버그가 있음에도 1년가량 방치해버렸고

 

V20 - 이 역시 폰은 괜찮았지만 발매시기를 감안했을때 폰게임의 최적화는 많이 부족했고, 배터리 수명이 비정상적으로 짧았습니다.

 

 

V20에 대해서 덧붙이자면 제가 배터리 2개를 가지고 1년 조금 넘어가니깐 배터리가 30% 남은 상황에서 꺼진다던지 그런 증상을 보이더군요.

 

근데 그걸 제가 배터리 1개로 계속 써온게 아니라 2개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했는데 둘다 비슷한 시기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 배터리를 구매했죠. 2개를요.

 

근데 그것도 1년쯤 쓰니깐 배터리가 15% 남았을때 말도 안될정도로 빠르게 쭉쭉 줄어들다가

 

(아무것도 안하고 폰을 켜놓기만 해도 % 줄어드는게 눈에 확 보일정도) 5%남고 꺼진다던지 하면서

 

이것도 슬슬 배터리가 점점 다해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던데 아 이건 좀 너무하더라구요.

 

그래서 엘지 폰은 확실한 개선, LG폰을 골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때까지는 구매를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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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구매한게 삼성 갤럭시 노트9입니다.

 

삼성 폰을 구매한 것에는 가장 큰 이유가 있었는데 동생 남편이 삼성 협력사에 일하는터라

 

저도 폰 구매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몇몇 폰을 알아보는데 노트8은 생각보다 비싸서 노트9와 가격차이가 얼마 안났고

 

A9 프로도 고려했는데 이것도 출고가는 낮지만 지원금이 적어 막상 제가 구매하는 가격은 노트9랑 큰 차이는 아니더라구요.

 

반면 노트9은 출고가 기준 60% 정도에 구매 할 수있어서 노트9를 선택했습니다.

 

 

아직 몇일 써보진 않아서 평가하긴 힘들지만 괜찮은거 같아요.

 

쓰다보면 보이는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당장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막상 이렇게 써놓고 보니 feat가 더 기네요 -_-;;

댓글 : 14 개
헐 데스티니? 나도 오늘 노트9로 갈아탔는데 ㅋㅋ
아이폰 쓰다가 배터리 ㅆ조루라서 더는 못견디겠어서 흠흠
안드로이드가 아직은 어색하지만 상당히 기술의 발전을 느낄 수 있더군요 ㅋㅋ
전 어제 구매해서 오늘로 2일차네요 ㅎㅎ
저도 노트9 쓰는데 무거운거 빼면 만족하는 기기입니다.
전에 쓰던게 s7e 여서 지금 노트9가 무거워요
맞아요. 무겁기는 정말 무겁더라구요.
들고 있다면 너무 묵직한게 확 체감이 되었어요.
쓰다보면 그게 그거구나 느끼죠 저도 아이폰만 쭉~ 쓰다가 갤s8 샀는데 엣지는 정말 그립감이 ㅈ구리더군요.
그 그립감이 화근 ㅋ 한번 떨궜는데 모서리 아작 뭐 떨어질때 각도가 안좋았을수도 있습니다. ㅋ 그래도 그립감은 1년 넘게 쓰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됨 ㅋ
전 커버를 꼭 사용하는터라 그립감은 잘 모르겠어요.
기존에 쓰던 LG폰이랑 큰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다만 노트9 너무 무거워요 ㅠㅠ
저는 제 취향상 거의 lg폰 위주로 쓰는편이지만 주변에서 폰 자주 바꾸는사람은
lg갔다 삼성갔다 왔다갔다 하더군요. 다음엔 lg로 또 간다는거보니 꼭 삼성폰이
진리도 아닌거같기도하고..
각자 장단점이 있나보네요.
전 엘지폰에 자꾸 당하다보니 이번에 첨으로 갈아탔어요
근데 그런 배터리 증상은 갤럭시도 비슷하더군요.
제가 갤럭시 윈이랑 갤럭시 와이드 갤럭시 S2 갖고 있는데
지금 다 배터리 이상해요.
충천은 100%라는데 케이블 빼면 1시간도 안 돼서 79%되다가
조금 만지작거리면 16% 정도 되면서 꺼지더라구요.
그리고 삼성 배터리 탈착 폰 배터리는 죄다 부풀었는데
엘지랑 팬택 스마트폰 배터리는 아직 안 부풀었고요.
저는 S7엣지 쓰고 어머니는 G6+ 써서 거의 일년 반 동안 둘 다 써봤는데,
이후에 나온 후속작들을 보면 그래도 요새 엘지가 부족하나마 개선해나가는 거 같아서 좋더군요.
카메라에 거대 투자를 하는 삼성에 비할 만큼 엘지 폰 카메라가 좋아지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쓸 만한 수준도 되고 무게는 확실히 가볍고 업뎃도 자주 하는 거 같고
카메라를 희생한 대신 음감은 확실히 괜찮아서
저는 이번에 G8이 어떻게 나오나 기다리는 중이네요.
S7엣지도 정말 좋은데 약한 디스플레이랑 상대적으로 덜 만족스러운 음감이랑
엣지에 지쳐서......
삼성폰도 배터리 문제가 있나보네요.
제 폰은 멀쩡하길 바라야겠네요.
저도 작년 5월 말까지 V20 썼는데 배터리가 심각하게 훅훅 가더라구여 ㅠㅠ
해외 출장 가기 직전이라 난감해서 결국 가기 직전에 G7으로 갈아탐...
맞아요. 제 경우도 2년 5개월동안 배터리 4개가 이런다는건 좀 너무 심한거 같아요.
여태껏 스마트폰 써오면서 배터리 이렇게 금방 수명 다해버리는건 첨봤어요.
전 삼성 노트랑 갤럭시 쓰다가 엘지 왔는데
진짜 삼성폰 개후지고 그립감도 안좋고 불만 많다가

엘지로 오니 솔직히 불만 없진 않지만 삼성때 너무 데여서인지 그나마 만족하네요
엘지폰을 써오면서 느낀건 엘지폰이 첨 살때는 괜찮은데 1년쯤 써보면 문제가 느껴지기 시작하더군요.
펌웨어쪽으로 신경을 안써준다던지, 혹은 제가 겪었던 배터리 문제라던지 등으로요.

쓰시는 폰에서는 엘지 특유의 문제점들이 개선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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