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디아2 리마스터 나오면 참, 룬 싹 다 없앴으면 좋겠네요2021.02.22 PM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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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점 확률을 뚫고 장비에다 참, 룬까지 다양하게 파밍을 해야 한다는 것도 싫고

 

참때문에 인벤토리 가득 채워서 템도 못줍는 그런 짓도 싫고

 

아무리 내 학창시절 추억을 함께한 게임이라지만 이런 부분을 다시 겪고싶지 않네요.

 

 

장비 노가다좀 하면서 추억을 곱씹다가 적당히 즐겼다 싶으면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고 싶어요.

 

지금와서 게임하는 내내 같은몹을 몇달, 몇년동안 잡아라고 그러면 전 못해요.

 

그 당시에는 게임의 컨텐츠란게 그 정도 수준이였던 터라 그것도 재밌고 즐거웠던거고

 

어릴때니깐 게임을 한다는 그것 자체만으로도 즐겁던 시절이니깐 가능했던거지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것도 없는 단순 노가다를 지금와서 그대로 답보하지 말고

 

그냥 적당히 템 확률 괜찮게 올려주고, 새로운 템 내주고 하면서 파밍하는 재미라도 어느정도 느끼다가

 

좋은 추억을 가지고 끝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댓글 : 15 개
근데 사람들이 그나마 계속 붙잡고 한 이유가 룬 참 먹을려고 계속 하는거 아닐까요?

poe 처럼 계속 놀 다른 컨텐츠를 주는게 아닌 방식이라...
애초에 파밍게임인데...
적당히 싱글캠페인만 깨면 참룬 이런거 없어도 되지않았나요
원하시는거에 딱맞는게 디아3입니다.. 참룬도 없고 적당히하면 적당히 떨어져요..
차라리 참전용 인벤을 만드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저도 그런점이 이제 귀찮아서 ㅋㅋ
캐릭별로 예전에 못했던 스킬 빌드 다 해보고 접으려고요
따로 PK하실거 아니면 적당히 템 맞추고 하면 될껀대
굳이 비싼 룬 나올때까지 파밍 안해도 적다한 룬워드 템만으로도 썰고 다니는게 가능하고 룬워드 아니어도 유닉템이나 셋트템 마춰서 헬도는거야 어려운게 아니죠.
룬워드 나온게 템파밍 계속 하게 만들려는 컨텐츠라 정 싫으면 안하면 되죠.
  • MPLS
  • 2021/02/22 PM 08:49
없애면 깐포지드 만큼 까일겁니다.
디아2의 절반만 만들었다고 이게 무슨 리마스터냐고
리마스터면 룬하고 다있죠 리메이크가 아닌데
확팩 이전 올드비인데요.. 대단하더라구요. 그 참이라는거..

정확한 수치가 기억안나는데.. 피밥이라고 제 바바가 완전 올피거든요.

장비 입을려면 이것저것 바꾸면서 입어야하는 극단적 피밥이었습니다.

웨스트레더 80위 였습니다. 디아블로 앞에 세워두고 밥먹고 와도 될정도.

제가 83랩일때 90랩 허접바바님이 전서버 통털어서 1위였고 최초 90위 달성이었습니다.

블리자드 홈피에서 축전도 걸어놨었고요. 최종 86랩에서 접었는데..

충격의 확팩전 마지막 패치에 게임 접었죠..

아이템베이에서 몇인밴 감정뜨는 장비로 풀장비였습니다.

대부분 직접 파밍한것들.. 쌍패에 스텟만땅 레지 이런 장비들입니다.

6 7듀얼에 스텟 레지 이런 반지들이고요. 말도안되는 장비들이었어요.

피가 스킬버프걸고 5천인가? 단위가 헷갈리는데.. 이거 엄청난거거든요..

디아블로 세워두고 밥먹을정도. 30아마존인가 활한방에 딸피더군요. -ㅂ-;;

독참인가 어쩌고하는데 3만이 뜨네 어쩌네 하는데.. 게임 잘접었구나 했습니다.

장비 달라고해서 접속했다가 피케걸리더니 활한방 날라오는데 딸피.. ㅋㅋㅋㅋㅋ


접을때도 확팩전에 활패치먹고 30아마 피케걸리고 접었습니다.

피케이할때 물약안쓰는게 매너인데 벨트에 풀레쥬 다 빨고 간신히 잡았습니다.

레더1위 허접바바님 장비 서로 보여주다가 누우시고요. 마울바바 였는데.

정말 대단한 장비였거든요.. 매직장비인데 엄청나더라구요.

마울바바는 초기유져인데 윗등급장비가 안나와서 약합니다. 스킬발도 없고..

서버1위인데 초딩 아마존 30짜리한테 한방에 누우니 화면에서 보이지도 않고 화살만날라옴.

게임할맛 안나더군요..


이번 리메이크 좋은데.. 열심히 했던 게임이고 추억이고.. 저같은 올드비한테는

세대가 다르게 느껴져요.. 확팩이전 오리지날 마지막 패치전버전이면 엄청 설레이며

기다렸겠죠.. 카우방 이런거 몰라요.. 드루이드 이런거 몰라요.. -ㅂ-;;


아 디아3도.. 기대하고 달렸는데.. 야만으로 시작하고 말았습니다...

블리자드 게임은 일단 활쟁이 해야하는데.. 처음은 전사라는 고지식함에..ㅠ.ㅠ

게임하면서 이정도로 스트레스 받아본적이 없네요..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헬전까지는 디아블로 깨고 어쩌고 넘어갔는데.. 헬 엑트1 튜토리얼 중에 죽었습니다.

딱 두방에 가더군요.. 튜토리얼이 안될정도면 뭘 어쩌라는건지..

거의 만랩에 근성파밍으로 올레지 600대는 맞췄는데.. 그냥 튜토리얼 하다가 이벤트인데 죽음.

문제는 악사하는 친구 너프됬다고 계속 징징거리고 거지 야만한테 자꾸 돈달라 뭐달라

아니꼬아서 악사를 한거죠.. 돈벌어서 야만이 장비좀해서 해볼려고..

너프되서 망했다던 그 연막인가는 써본적도 없고요.

활도 뭐 거의 깡통뿌실때나 써봤나? 표창인가랑 덤블링하는 기술로

헬 엑트3인가에서 보스 장판에 처음 죽었습니다. 죽을일이 없으니

레지고 피고 찍은적도 없고 장비도 개판... 죽은기억이 없다는걸 처음 알고

게임 접었습니다. 야만할때는 하도 죽어서 무슨 도전과제 달성도됨..

그 포격?인가 하도 징징거리길레 뭔가했더니 야만할때는 뭔지도 몰랐음.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걸 왜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야만하다가 악사하면 이건 게임이 아닙니다. 너무 쉬워서 하품나옴..

하나씩 죽이는것도 지겨워서 라그나로크 할때 이후로 처음 몹몰이해서

스플레쉬데미지있는 표창인가로 죽였음.. 계속 이짓거리만하고 다녀도 될정도라..

연막인가 징징거리는 그 기술은 써본적도 없네요.

휠윈드 추억해 해볼려고했더만.. 뭔 휠윈드가 살인죄도 아니고 데미지의 -300프로인가로

시작인가 그렇고. 몸빵못하는 근접케라니..


이러다가도 디아4나오면 또 전사할거같네요.. 영상보니 또 활쟁이 바드?

뭐 뻔한데.. 님들은 시작은 무조건 활쟁이하세요.. 블리자드 사장 조상이

활쟁이었는지.. 벨붕에 욕을 먹고 또먹고해야 나중에 패치됩니다.

디아2 아마존비율이 95프로 넘을때까지 버텼어요. 장르분류도 슈팅으로 분류하는 조롱당해도

버티다 패치함.. 디아3 초반에 패치나올때마다 야만이 너프함..

해외에서도 조롱에 만화까지 나오고 난리였음.. 지금은 행복해졌나 모르겠네요.

지금은 야만전사 할만한가요? 뭔 수억바르고 장판깔면서 뛰면 괜찮다는거 보고 접었는데..

내가 본 사족중에서 역대급이네
무슨 박찬호 보는줄 알았네.... 참으로 운을 띄우더늬 의식의 흐름이 자기 디아2 경험담으로....
디아 시리즈는 법사 아니면 활쟁이가 좋죠.
디아3 야만 초기에도 망치 중복으로 들어가서 쪼렙도 정예 녹이고 다녔는데 음...
참 전용 인벤이라도 따로 만들어야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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