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첫 영화 실패한...무명 감독...그리고 한 배우

명감독에 명배우

[고라파닭]

아침부터 눈물샘이 ㅠㅠ 저도 스스로를 초라한사람이다 생각하다보니...

[마이마니롯티]

와 소름돋는다.
나 자신에게 부끄러워지는 내용이네요 ㅠ

[Love효주~♡]

와 이런 비하인드스토리가!!!

[늑대]

감동...ㅜㅜ

[구다이디어]

헐... 역시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만한 인성을 갖추고 있는 듯

[세트리모]

흠.. 그냥 송강호랑 봉준호라서 저런 결과가 나온거 아닌가?
내 평생 내가 남한테 아무 대가없이 호의를 배풀어도 돌아온건 하나도 없었음.

[낭만타이거]

나도....그러고 그후로는 진심을 대하기가 꺼려짐

[ChloeMoretz츄]

착각하고 계신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봉준호감독이 송강호에게만 저렇게 한게 아니겠죠

100번 호의를 배풀어 1번돌아온다 생각하고 살아야죠 뭐

꼭 배푼다고 기대하는것 자체가.....이미 틀려먹은거임...베푸는게아님 이미 그시점에서

[낭만타이거]

통수까지 맞고나서는 그런소리 안나오게 됩니다.

[ChloeMoretz츄]

통수안맞아본 사람 어딨겠습니까

내가 이런이런 경험이 있으니 이렇게 행동하는건 당연하다 이해해라

이런식으로 대화하면 대화가 될 수 없죠

내가 이정도했는데 왜 상대방은 이정도 안해주지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호의를 베풀었다라고 할 수 없는거임..

[루리웹-2193353360]

호의는 절대 안 돌아옴.
저건 호의라기 보다는 그냥 인간됨됨이라서...인간됨됨이가 된 사람은 정말 드뭄.
(당연히 통수 매우 심하게 맞아봤고, 본인도 인간됨됨이는 그다지 좋지 않음)

[세컨트]

그냥 로또랑 같은격...나한테 돌아올걸 바라고 호의를 베풀면
언제오나 하고 기달려도 안옴...
근데 그냥 생각없이 평소 습관처럼 호의를 베풀면 자신도 모르게 묵혀둔 쌈짓돈 마냥 돌아오게 되는게 호의죠...
무언가 바라고 하면 절대 안옵니다.

[소리의각]

돌아오는걸 기대안하고 호의만 계속 베푼다는 것자체가
보통 일반 사람들한테 가능한 수준인지 모르겠네요....

[공허의 김사나♥]

바라는 순간 그건 호의가 아니라 가식인거죠.;

[damnedone]

호의라는 뭐 대단한걸이야기 하는게 아니죠.
저렇게 해도 손해볼거 없는데 안하는 작은 호의도 큰 보답으로 이어 질수 있으니 사람 대할때 신경 쓰는게 좋다는 거죠

[Nick wilde]

저의 인생관이기도한데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작은 호의를 베푼다면 후에 그것이 무형이든 유형이든 반드시 돌아온다고 봅니다. 다만 그걸 모르는 것일뿐이죠.
예를 들어 길을 가는데 노인분이 리어커를 힘들게 끌고 있는걸 뒤에서 밀어 도와 줬다면,
어느날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시장봐오는데 무거워 보이는지 어느 아저씨가 들어 주더구나처럼
그 보답이 내가 아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혹은 크게 다칠 수도 있던 것이 생채기정도로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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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첫영화가 뭔지 궁금

[FIMM]

플란다스의 개 아닌가요???

[뷁밍수]

역시 저런 전설적인 감독과 전설적인 배우는 그냥 나타나는게 아니군요

[세컨트]

봉준호는 살인의 추억 이전까지 단편예술영화 감독...
플란다스의개는 실패...고로 살인의 추억 이전까진 무명이죠..
송강호는 반칙왕이나 공동경비구역 등 떠오르던 신흥스타...
그리고 두 배우와 감독이 협업해서 탄생된게 괴물 ㅋㅋ

[◆꼽슬돌이◆]

글쎄..

저 오디션에 탈락한 모든 배우한테 메시지를 보내진 않았을꺼고..

자기의 눈으로 보기에 무명 손강호가 연기를 꽤나 잘하고 싹수보이니 챙겨준건데...

너무 감성적인듯

[이시타]

호의도 인성 봐가며 하는 거죠. 몇 차례 만나보면 싹수가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