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전국에 태양광이 미친듯이 깔리게 된 이유(수익률분석)2018.05.13 PM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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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예전과 달리 태양광의 기자재비가 많이 떨어졌음

 

인버터+모듈+접속반이면 6~7천만원 

구조물 공사비는 3천내외

펜스는 뭐 크기마다 다른데 대략 4~500만원

인허가비는 3~400만원

한전인입비는 900만원

설계감리비등 150만원

토목비등 2천만원

 

전부 합치면 1.3억 정도...

 

그 중에서 공사업자의 관리비와 이익으로 2천만원 가져가면 

 

그렇게 해서 99kw 태양광발전소의 공사비가 1.5억정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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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값

 

 


전국에 태양광이 열풍이라 어디 시골이든 업자들이 안건든데가 없어서 

 

땅값이 많이 올랐음.. 

 

예전에는 산지기준 평당1~2만원, 전답의 경우 평당 5만원에 거래를 했는데

 

지금은 산은 평당 3만원, 전답은 평당 8만원에 거래되고 있음

 

그래서 100kw하려면 3천은 주고 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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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률

 

 


공사비+땅값해서 총 투자비는 1.8억 예상하면 되고

 

1년 햇빛농사 수익 3천만원에다 관리비 150만원 빼면 2850만원정도가 순수익임

 

수익률은 16%라고 생각하면 됨.

 

감가상각 적용한 수익률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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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수익률이 극적으로 변화함

 

 

농협기준 100kw감정가 1.5억중에서 80%가 대출이 됨. 그러면 대략 1.2억이 대출이됨

 

여기서 자기자본 6천 더해서 보통 99kw를 공사함

 

1억 대출의 이자율은 3.7~4%정도고 20년간 원금균등분할납부임 

 

그럼 연 1000만원정도가 이자+원금으로 빠지는데

 

총수익 3000만원에서 관리비,보험(대출은 보험을 들어야함)등 200만원과 대출원금이자1000만원 빠지면, 대략 1800만원이 순수익이 됨.

 

투자비가 6천이니까 순수익률은 30%나옴

 

3년반이면 투자 원금회수됨

 

세상에 눈뜨고 찾아봐도 이런 사업이 없음

 

이게 바로 전국에 태양광이 미친듯이 깔리게 된 이유임

 

 

 

 

 

 

PS. 태양광99kw 1.8억짜리를 2.3억에 분양하는 분양업자들의 양심은 어디에?

댓글 : 18 개
돈만있으면 하고 싶다..
요즘은 땅이 너무 없어요
전남 구례에 울 할아버지 산소 볕 잘드는 곳, 나름 공간 있는데. 사실이면 설치해보고 싶군요.
저도 아는 형이 이거하고있어서.. 이야기는 진즉에 들었는데..
땅이 있으면 벌써 달렸을건데..
땅을 사서 하기에는... 좀..ㅎㅎ
저희는 벌써 이 사업한지 9년째인데...

막 2년전부터 일반인들에게 화제가 되면서 열풍이 불더라고요.

그때부터 땅을 구하기가 힘들어졌어요.
저도 티비보고 솔깃했는데.. 자본만 있다면 정말 속편한
사업일지도 ㅎㅎ
이게 한전에서 언제까지 구매해줄지 모르는거 아닌가요? 예전부터 이런이야기 나왓떤거같은데 별일 없는건가? 모르겟네요
흠.... 그건 전력거래 시스템을 잘몰라서 그런거고요

그런 걱정은 안해도되요.
계약 단위가 25년이예요
땅은 뭐 특별한 조건 같은게 필요한 건가요?
햇빛 드는 데라던가, 비탈이라던가 같은 거 말이죠..
맹지만 아니면 공사가능한건가요? 절대 농지는 안 될거 같고....

노는 땅 조금있는데.. 얼추 가능할거 같기도 하고 해서.... 요즘 적금 개판이고 주식도 그렇고.... 안 그래도 다른거 할거 없나 생각하던 차에, 눈이 확 뜨이네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일단 동서남으로 3방향이 뚫려 있어야하고
도로가 있어야하고, 주변에 민가가 있으면 안됩니다(돈으로 매수해보고 안되면 GG)
반경 1km 이내에 사람이 안 살면 최적지입니다
게다가 올 5월부터 산림청에서 브레이크가 들어와서
임야에 태양광은 앞으로 점점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그렇군요.
전답이고, 4차선 도로 근린인데... 주면에 민가가 있긴해서... 거다가 1km 면 애매하네요.
마을이 그 안짝에 들어올거 같네요. ㅜㅜ

주말 밝으면 관련 내용 함 찾아볼까합니다. ^^

답변감사합니다.

지역마다 다르긴한데...

인근에 민가가 있으면 동의서 필수고요..

또 특정지역은 2차선 도로 500m 이내에 있으면 허가를 안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민가는 동의서라도 받으면 될 가능성이라도 있지... 도로에서 걸리면 그냥 포기해야함)

혹시 궁금하시면 주소를 쪽지로 보내주세요.

제가보고 YES/NO로 심플하게 알려드릴께요
진짜 지역마다 다르긴 한거 같은데..
도로가 근처에 있어도 가능한 지역 역시 많이 있습니다...

전라북도 김제쪽 가보면, 도로변에 태양광 단지 엄청 많아요..
(왕복 4차선 도로 양쪽에도 엄청 많습니다...)
글읽고도 태양광 깔아서 뭐 어떻게 한다는거지? 했는데
한전에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파는건가보군요~
언제나 발빠르게 시장진입한 사람이 위너죠.
땅만있으면 할만하군요.
저희 아버지도 태양광 하고 계신데..
수익률 자체가 좋으니 빚을 내서라도 계속 늘리시려고 하네요..

거기다..
빚 내는건 저도 걱정은 되지만..
다른 사업과는 다르게 판매가 확실하니 안정성도 높다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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