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에어컨 사서 1년에 두세번 튼다는 사람들 이해가....2015.08.09 AM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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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밑에 이웃 아줌마도 그런 얘기 하시던데...

에어컨 사서 일년에 두세번 틀었다는..

제가 알기로 아파트 30평대 기준 에어컨이 백만원이 넘는데



그 비싼거 사서 누진세 무섭다고 전기세 아깝다고 그정도도 안틀면

진지하게..왜 산건지...;

저라면 그럴거면 차라리 그 일년에 두세번을 걍 버티고 백만원넘는 그거 안샀을거거든요...

물론 저는 에어컨이 없구요. (이제 일주일만 버티면 피크치 지나감)



암튼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요새는 에어컨은 다 집에 있긴하더라구요.

근데 맨날 본인들 말로는 일년에 몇번 안튼다네요. 더워도 참는다고

흠.....몇번 안튼다는... --;; 암튼.. 이해가 잘 안되요



기왕 돈 백 이상주고 사서 설치했으면, 일년중에 최~소한 한달분량(30번이상)은 틀어야죠;

전기비가 그달은 몇만원 더 나와도 그래야 돈 주고 산 재화가치를 하는건데

그정도도 안쓸거면 에어컨의 재화가치가 없음. 자리만 차지하지...

제 갠적인 생각인데 안그런가요?

가장 더울때인 7,8월만 종종 틀어줘도 두달동안만 전기비가 다른달보다 많이 나올텐데

뭐 갑자기 수백, 수십만원이 더 나오는것도 아니고...



물론 남이 뭔짓을 하던 참견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갠적으로 이해는 안간다는것뿐이죠

남이 천만원짜리 에어컨을 사서 하루만 쓰던... ㅋㅋ


제가 말한 그 아줌마는 TV도 300만원이 훌쩍넘는거 사서 거의 보지도 않음.

그러면서 본인 집은 전기 평소에 하나도 안키고 돈 아낀다고 하는거보면 .... 에효

뭐가 진짜로 아끼는건지

저희집은 150만원짜리 사서 맨날 보는데 --;

왜 비싼것들을 사서 안쓰는건지 ㅋㅋ

에어컨... 그좋은걸 ㅜㅜ

전 없어서 글치...
댓글 : 41 개
누진제 최고 구간에 걸려있는 집이면 매일 틀 경우 몇만원 정도가 아니라 몇십만원 정도가 더 나와서 그래요ㅠ
최고 구간에 걸린 집이 아니더라도 안틀더라구요;

근데 본인들 말로는 매일이 아니라.. 대부분 일년에 몇번 튼다고 해서리..;;
그래서 저희 집도 에어컨이 없음 ㅋㅋㅋㅋㅋ
어제 비가 왔다 그쳐서 그런지 시원하네요. 아침에도
선풍기를 작은 거 쓰다가 제 방에 큰 거 두니 신세경 ㅠ_ㅠ
그거죠 뭐...일단 에어컨이 집안에 없으면 뭔가 없어보이니까 사긴사는데...

아까워서 못트는....전형적인 허세용...
지랄
누진세
그건 저도 알긴 알아요.. ^^;
집에 에어컨 없지만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창문 열어놓고 있으면 선풍기 바람으로 충분하더군요.
흐린날에는 선풍기조차 필요없고요.

그런데 아주 가끔 일년에 하루이틀 정도는 창문을 열어도 바람 하나 안들어오고 선풍기에서는 뜨거운 바람만 나오고 숨이 턱턱 막히는 날이 있습니다.
이런 날은 에어컨이 필요한 날이겠죠.
일년에 두세번 튼다는 얘기 충분히 공감 가네요.
그러게요. 에어콘은 왠만한 중산층들도 제대로 감당 못할 물건 인거 같아요.
진짜 개 부자들이나 선풍기 틀듯 펑펑 트는거지
집에있을땐 그냥 팬티차림으로 방에 선풍기 틀고 누워있음...
집에 에어컨 있어도 사람이 더위를 느끼는 차이가 있으니까요ㅋㅋ

30몇도 넘어가도 선풍기만 있어도 좋던데 잘때 켜놓고 자면 추울때도 있어요ㅋㅋ
그 빌어먹을 전기요금 때문에 저희집도 에어컨 사놓고 틀지도 못하고 있어요
하루에 보통 3~5시간정도 트는데 10만원 정도 더 나오더라구요.
편하게 지내는거 생각하면 한달에 10만원 정도는 쓸만함. 특히 잘때ㅋ
저도 그정도는 괜찮은거같아요.

에어컨 사서 수십년쓸게 아니기에...
에어컨 매일 트는데...

하루 종일 트는건 아니고 1시간 틀고 찬공기 가득 차면 2시간 정도 끄고...

밤에는 실내 온도를 28도 정도까지 만들어 놓고 에어컨 끈 다음 선풍기 틀어놓고 아침까지 자면 열대아 못 느끼고 잡니다...

낮에는 어차피 밖에서 활동하고... 저녁따 잠깐 밤에 잠깐 정도면 뭐...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가끔가다보면 더워서 도저히 못 버틸 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일 일찍 회사 가야하는데 열대야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면 일 하는데 지장이 생기겠죠. 엄청 피곤할테고.

에어컨 1년에 몇 번 안 쓴다고 그 에어컨 사는 돈이 아까워서
에어컨 없이 그 지독한 열대야를 버틴다고요?
흠......

아마도 이건 사람마다 생각하는 에어컨의 기회비용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어떤 사람은 몇 번 안 쓰니까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어떤 사람은 종종 찾아오는 지독한 열대야를 대비하기 위해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테고요.
역시 그런가요..
저희 집도 정말 힘들때 몇번키죠..섬풍기로 안되면 에어컨
저는 정말 더울때 40분정도 킵니다 ㅜㅜ 누진세 무서워서 ㅜ
돈 아낀다고 참고 살다가 더위먹고 설사하느니...

적절히 사용하고 여름나는게 훨 나아요...

더울때는 사람들이 신경도 날카로워져서 예민하게 반응하고 불쾌지수도 높아지기 때문에 겨울에 보일러 튼다고 생각하고 에어컨 적당히 사용하는게 나은거 같네요...
동감합니다
처음에 장만 할때는 더울때 생각해서 샀지만..
막상 쓰려니 혹은 몇 달 써보니 전기요금이 장난 아니라 사놓고 못쓰는 걸수도 있죠.
그게 왜 비아냥을 들을 일인지....?
오히려 저는 그게 이해안가네요.

처음 살 때부터
"히히 난 전기요금 아까워서 에어컨 안 쓸거지만 동네 사람들한테 자랑하려고 큰 거 하나 사야지!"
한 것도 아닐텐데...;;

딱히 별일 아닌 것까지 손가락질해야 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아냥이 아닌데요.

손가락질은 더더욱 아니고;;
루리웹의 평범한 하루

밥상뒤엎기// 님 말고 덧글들 말하는 것 같은데요. 저도 보면서 존나 꼴보기 싫던데요.
네 딱히 글 쓴 분께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냥.. 어느거라고 하면 또 그렇고.. 공격적인 말들도 있길래요.
그러고보니 요즘 거의 하루 10시간 씩은 틀고 지내는 것 같은데... 얼마나 나오려나... 예상으로는 20만원쯤 나올듯.
저희집은 평수가 커서 전기세만 20-30나오는데 에어컨 틀고사면 아휴....
그럴수도 있죠
가치의 문제가 아닌거같은데요.. 저도 에어컨 있지만 못참겠다 싶을때 아니면 안틉니다.
34평에 4인 거주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량이 350Kw~400Kw 정도로 사용하는데
에어컨 용량상 하루 1시간만 풀로 틀어도 8Kw이고 30일이면 240Kw입니다.
400Kw 전기요금은 80000원인데 저기서 240추가해서 640되면 25만원이에요

물론 에어컨에 적혀있는 그대로 단순 계산 한거라 조금은 틀리겠지만 그만큼 전기요금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는겁니다

에어컨 사둔거 아깝긴해도 전기요금이 무서워서 틀기가 정말 겁납니다
계산을 잘못하셨네요 에어컨 소비전력 20년 전것도 1500w 수준입니다 1.5kw요

게다가 이건 최대소비전력이기 때문에 최저온도로 쓰지 않는 이상 500W 정도밖에 안 써요

결국 1시간씩 30일 써봤자 15kw밖에 안 쓰는겁니다

정말 전기세때문에 못쓰겠다 하시면 27~28도로 맞추고 에어서큘레이터같은거 쓰면 시원하기도 하고

전기세도 별로 안 먹습니다
제가 계산을 잘못했군요.
냉방효율과 냉방능력으로 계산해보니 2Kw정도 되네요.
1/3정도인 700w정도 소모된다고 따졌을때는 얼마 안되네요..
근데 전기요금은 왜 항상 폭탄인건지 ㅠㅠ
루미냥이/전기세 많이 먹는건 냉장고,전기밥솥,전자렌지 등등 에어컨보다 전기소보 심한 가전제품들 많아요. 에어컨 1년에 틀어봐야 7~8월에 디지게 덥던가 해야지 틀지 그대봐야 1달 정도이고 많이 틀어봐야 2달~3달 정도인대 비해서 냉장고,전기밥솥,전자렌지 같은 것들은 1년동안 사용 빈도를 보면 전기먹는건 그쪽이 더 많이 먹어요.
전 걍 28도 맞추어 놓고 주간에는 오후 8 ~오전 8시, 주말에는 계속 틀어 놓습니다. 투룸이고 그케 틀어도 전기세는 다 합처서 18000 ~20000 사이 나옵니다.
까딱 잘못하면 몇만원 정도가 아니고..
일년만에 전기요금으로 에어컨값을 뽑으니까요..

에어컨이라는게 더우면 무조건 틀기위해서 설치한다기 보다..
손님이 오셨을때나, 진짜 치명적으로 더울때같은..
정말 에어컨 없으면 안되겠다 싶을때 쓰려고 구입하는 분들도 있다고 봅니다...

왠만해서는 하나 구입하면 최소 몇년이상은 사용하는게 에어컨이고..
(길면 10년 이상도 쓰는..)
꼭 필요할때 쓰기위해 설치한다는 느낌이라면..
자주 쓰지않고 일년에 한두번씩만 트는거라도 한대 정도는 비치해둘만 하다고 봅니다...
왜 누진세를 이렇게 무서워 해야 하냐... 라기 보다는

왜이렇게 그지같이 누진세를 만들었는지 ㅠㅠ
우리나라 누진세 시스템자체가 상대적으로 위기감을 느끼도록 무섭게 설계되어있으니까요
차라리 기본이 비싸고 누진세증가를 대폭줄이면 적당히 쓰게될수있을걸요
노인분들중엔 장식용으로만 쓰는 분들이 있죠
그렇게 덥지가 않더라~ ;;;
진짜 대다수가 에어컨을 인테리어로 ? 혹은 손님오면

과시용으로 사는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아닙니다. ㅎㅎㅎ 더울때마다 틀어요.

더위 안탔으면 좋겠음
나라가 거지같아서 그렇습니다.
1 이나라 환경이 그지 같다
2 이렇게 된건 다 이유가 있는걸 주인장의 남걱정 오지랖이 쩐다
반대로 다들 에어컨 켜고 살면 반대로 걱정질이 쩔듯
도대체 뭔 소린지. 뭔 오지랖까지 ㅎ

생각해보니 이해가 잘 안되는데 왜그럴까 심리를 물어본거임

누가 뭐라했나. 자기돈가지고 맘대로 하겠다는데.

글고 에어컨을 맨날 틀라고 한것도 아니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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