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불과 1년반전에 개설한 마이너스통장 잔고가...2016.03.01 PM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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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이너스) 천만원을 찍었네요....

대출1500만짜리 통장인데 이제 500도 안남았어요 ㅋㅋ


제가 30넘어 새로 다른 분야를 시작하느라 급여가 제 동년배에 비해 얼마 안되는데 적금과 청약예금 그리고 기타 보험비가 총 급여의 3분의 2로 강제로 넣고있고 (어머님때문에 강제로)



제가 어무니 말씀을 거역못하는건 지금까지 삽질하다가 돈을 너무 늦게 모으기 시작했기때문에 할말이 없어 고분고분 말을 들은건데요,,

적금은 없는셈 치기로..



흠... 제나이대는 그렇지만 은근히 올해 쓸데도 은근 많았고 너무 무리하게 예금을 하고 하다보니 신불자되기 싫어 마이너스통장만들어 메꾸기 시작했는데 ㅋㅋㅋ

1년반만에 천만원 ㅋㅋ 아놔 진짜 어뜨케 갚나요 ㅋㅋ지금도 매달 마이너스인데~

나이는 30을 훌쩍 넘었고 가족들도 모르고 여자를 만나게 되도 얘기못하는건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막쓰지도 않았는데.. 남들하는거 다해보고 산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이 생각치도 못하는것들도 많아요 이빨 치료에 일이백, 사고내서 메꾸는데 백..친한친구 경조사..

여자도 몇개월 동안밖에 못만나고 그닥 별로 쓴것도 없는데. 작년엔 유흥을 거의 하지도 않았고



근데 대체 왜이러는거야.. 악몽이야..

제 나이또래에 비해 연봉이 작아서 그런가봐요

흑흑

혼자 살자.. ㅋㅋㅋㅋ 아니면 이제 진짜 이악물고 살든가~



마통 마이너스 금액 크신분들 많으시죠?

저번에 루리웹 덧글에도 보니깐 친숙한 닉네임들이 마이너스 2천만이라느니 3천만이라느니 막 그러시던데 ㅋㅋ

그거보고 진짜 다들 사는게 다들 비슷한가.. 생각들었네요

혹시 그분들은 전세대출을 마이너스로 한건 아니겠지




어제 산 로또가 2등을 꼭 맞을수 있기를... 1등은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바라지도 않습니다 ㅋㅋ

제발 돈신이시어 저에게 자비를...

푸념좀 해봤네요~




댓글 : 14 개
제가 이래서 마이너스 통장난 쳐다도 안보죠

신용카드는 혹시 몰라서 가지고 다니지만
잘 안써요
매우 착실하게 살고 계신분이군요 ㅜㅜ 부럽습니다

전 마통없으면 생활유지가 안되네요 ㄷㄷ 아무것도 안쓰고 굶고 살아야겠어용
전 마통도 없고 빚도 없습니다!!

근데 직장도 없음.....ㅠㅠㅠ
이상하게 뭔가 부럽습니다 ㅜㅜ
예금액을 조절하시는게........
그저 눈물만 ㅋㅋㅋ
재테크의 시작은 저축보단 빚부터 갚는겁니다....
근데 워낙 이자가 싸서 적금이지나 대출이자나 큰 차이는 없을듯;;;; ㅋㅋ

소득대비 지출을 줄이셔야 하는듯 힘내세용>_<
감사합니다 ㅋㅋ 뭐 어떻게든 되겠죠~
에헤라 디야~
저도 사회 초년기에 빚을 질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차단했습니다.
빚은 미래의 자산을 땡겨 쓰는 것이니... 장래의 괴로움을 생각하면 쓰지 말아야 합니다.
음... 은근히 마이피분들은 아주 착실히 살고 계신분들이 많군요 ^^;
저는 혹시 몰라서 체크카드 신용 30만원까지 긇는 거 가입해뒀는대 눈에 안보이는돈은 너무 펑펑 써지내요
그러게요.,..딱 쓸것만 써도 이러니 참 ㅋㅋ
적금은 깨시구요(적금 만기 채워서 받는 이자보나 -통장 이자가 더 비쌉니다)
청약은 유지 하시고, 보험은 실손보험빼고 정리하세요..

개인적으론 -통장 은행에서 저리대출 가능하시면 받으셔서 -통장 메꾸신다음에 -통장 없예시는걸 추천합니다.
저 혼자 관리했으면 벌써 적금 깼습니다 ㅋㅋㅋ 근데 상황이 제맘대로 글켄 안되요

부모님 몰래 허리띠 졸라매서 매달 마통쪽으로 자동이체 시키면서 갚아야죠 ^^;

모든 말씀 다 공감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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