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오사카 관광 마치고 왔습니다. 할렘가 싸구려 숙소를 쓰면서 느낀점2016.03.07 PM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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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최고의 할렘가에서 아주 싸구려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이유는 일단 사진에서 봤을때 잘만 했고...

방에 화장실&샤워실이 없다는게 좀 걸리긴 했지만 좀 불편할수 있을지언정 크게 문제는 없을거 같았거든요

결정적으로 저 혼자 가는거라 잠만 잘수 있음 걍 싸게 갔다 올라고 했구요.
(둘 이상이라면 좀 달랐을 겁니다)




이번에 갔다와서 가장 많이 느낀점은 일단 여행갈거면 예산을 좀 잡더라도 괜찮은 숙소를 연박으로 잡아야 여행을 여행같이 갔다올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통적인 그 여행이라는 뜻은 이제 저하고는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일단 공용사워장이라는게 매우 불편하고 씻기가 귀찮습니다. 1층에 있었는데 작기도했구요.

그리고 방이 진짜 1인용 침대 하나 딱 들어가고 움직일수 있는 공간 딱 있을정도로 진짜 작고 짐을 놓을 공간이 부족할 정도....

고시원 정도 크기?

그래서 공간이 좁다보니 여행갔다오고 그 먼지가 배출이 잘 안되서 창문이랑 문 열어놓고 꽤 있었구요




암튼 덕분에 편하게 잘수가 없어서 피곤이 좀 들풀리는 느낌이 확실히 있더라구요.

제가 오사카 출발전 바로 전날에 부산여행하면서 흔히 보통의 유리문 화장실 있는 모텔(일본의 2성급 호텔정도)에서 자봐서 확실히 차이점이 느껴지더군요




흠... 그 할렘가 숙소는 4박에 12만원이었는데 그냥 한 10만원정도 더 추가해서 모텔급(2성급 호텔)에서 자는걸 무조건 추천합니다.

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건 대학생이나 어릴때나 잘만하지 좀 후회가 되더군요



이번에 실업급여 신청을 첨이라 멍청하게 서류처리가 안되도 퇴사하자마자 바로 할수있다는 걸 몰라서 2주정도를 손해보고 30만원정도를 못받게 되었는데...


그돈을 보탤수있었으면 진짜 좋은 호텔(거의 4성급) 잡아서 진짜 기분좋게 편하게 묵었을수있었을거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일단, 일단 방에 샤워장이랑 화장실은 꼭 있어야 됩니다 ㅋㅋㅋ

이번에 확실히 느꼈음




그나저나 그렇게 허름한 숙소에 일본현지인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더군요. 전 거의 다 싸게 해결하려는 외국인으로 알고있었는데.


게다가 젊은 일본 아가씨들도 많이 봤습니다... 어울리지 않게 왜 이런데로 자러 왔지? 생각들었네요

아마도 일본의 타지에 사는 여자애들이 관서지방을 관광왔던거 같네요

돈아낄라고 그런가 봅니다.


일때문에 오사카를 와서 몇일을 싸게 해결하고 가려는 일본아저씨도 보이고..


신기하게 일본의 한 지역인데도 일본사람들이 관광 많이 왔습니다 ㅋ 특히 여자들



.




그 동네가 다른곳답지 않게 진짜 노숙자들도 많이 보이던데 ㅋㅋ



암튼 담에 가면 그깠 돈좀 아끼지 말고 2~30만원정도만 더 투자해서 좋은 숙소에서 편하게 피로를 풀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혼자 여행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ㅜㅜ 나빼고 50%는 커플. 30%는 동성 친구들끼리 15%는 가족, 나머지 5%가 나같은 인간들)



댓글 : 15 개
막줄이 핵심이네요..ㅠㅠ
혼자온 여자라도 있었으면 작업이라도 도전해봤을텐데 혼자온 인간들 남자..
전 히라노 근처에 있는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잡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비해 시설이 너무 좋더라구요;
가격은 하루 1만 2천원대
4인까지 가능하고 방2개에 거실 화장실
방마다 침대가 두개씩 있고 에어컨&히터도 방마다 하나씩
세탁기도 있고 청소기에 커피포트, 전자렌지 있을건 다 있었네요;
심지어 와이파이 에그도 대여해주던
흠... 거긴 게스트하우스였나요?

어떻게 그가격이 가능하지.. ㄷㄷ
게스트 하우스는 아니고 집 자체를 빌리는 형식이였습니다. 아파트로 된 건물이였구요
저희도 반신반의 하면서 예약한 곳인데 대박이였습니다;;
리뷰 후기도 좋았거든요
와.... 진짜 대박 부럽습니다 ㅜㅜ

전 왜 항상 그런걸 잘 못알아놓을까요

전 1박당 3만원 정도였는데 말씀드린대로 정말 후졌습니다 ㅋㅋ

그런데도 그동네 1성급 호텔(말이 그렇지 고시원)중에선 젤 나은편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실업급여 늦게 신청해도 기간만큼 나오는거니까 손해볼것은 없어요 ㅋ 빨리 신청한다고 기간이 더 늘어나는것은 아니니까요
근데 제가 아마 늦어도 한달정도 후에는 취업할거같거든요~

지금 당장 생활비도 체감 차이가 ㅎㅎ;

나중에 1년뒤에 조기 재취업수당이라는게 알아보니 있다든데... 이건 남은기간의 절반을 한번에 주드라구용.
제가 그걸 받을수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데 그거 따져도 30만원 ㅜㅜ 좀 아깝죠.

일단은 돈십만원 아껴보려다가 정말 모처럼 간만에 간 여행중의 숙소에 대한 기억은 안좋았기에 갑자기 그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ㅋ

지나간건 지나간거.. 올해는 이런저런 생각치도 못한 일로 수십만원짜리 손해가 많네요 --;
저도 뭐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싼 곳 싼 곳!! 만 찾아다녔는데..
이젠 그 짓도 적당히 하려고요;;;;
근데 이번 오사카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 일행이 안 좋아하더군요 ㅋㅋ;;;
도미토리라
게스트는 확실히 여러사람이랑 같이 자면 좀 불편할거같긴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빼놨는데.. 이정도면 게스트나 이거나 뭐 비슷하고 시설은 오히려 게스트가 나았을법하더라구요

같은 방에 여자라면 그래도 자는맛이 있겠지만 다 남자들이라면 지옥...

그래도 체셔님은 전 세계를 다 돌아 댕기셨잖아요. 고생하더라도 그정도라면야 뭐 ㄷㄷ
전 작년 6월 도큐인 비즈니스 호텔 3박 조식포함해서 20만원에 머물렀던 기억이 나네요. 여행가면 정말 잠은 편하게 자야 다음 일정도 무리없이 소화가 가능한 것 같아요.
그정도면 충분히 잘만하죠~ 그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말씀드린 우리나라 모텔급 호텔인거 같습니다.
일단 나이가 들수록... 일행이 많아질수록 숙소의 질을 올릴수밖에 없습니다.
20대 초 혼자 시절이야 노숙도 ok 했지만..
이제는 5성급 호텔 아니면.. 힘드네요 저는..
잘만 찾아보면 5성급도 1박당 20만원 이하로 예약가능한곳 많습니다.
호텔 프로모션등을 잘 이용하면 연박할인에 조식도 무료고요.
2인이 간다면 조식2인 + 싱글사이즈침대 2개 = 20만 해도 가성비 훌륭하고요.
정말 먹고살기 힘들어서 하루살이 하는거 아니라면 이런데가 오히려 저렴하고
또 하루살이 먹고자고 하더라도. 큰맘먹고가는 해외여행이라면 사치도 ok인듯 합니다.
아 맞습니다.. 고생하면서까지 여행은 이제 못하겠네요

저는 30대 중반인데 5성급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ㅋㅋ 그냥 3성급만 되도 충분히 여행 할거같네요~

5성급이면 적어도 1박당 20만원정도 되는데 그정도 비용내면서 여행하기엔 주머니 사정이 좋진 않네요

근데 2명이 간다고 했을경우는 그가격에 충분히 투자할만하네요
오사카면 그.. 한국인이 하는 게스트하우스 같은거 있지 않나여 그리 비싸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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