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은 왜 강아지를 키우세요?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2016.05.08 PM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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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제일 이기적인거 같습니다.

먹이사슬 위에있으니까 다른 동물을 먹는건 둘째치고, 애완동물로 키우는것도 모든 일련의 과정이 나만 생각하며 키웁니다. 그냥 이쁘니까.

외국의 시골처럼 자연스럽게 가족처럼 그 강아지를 방목하고 대를 이어서 키우는거 외에는 인간은 강아지를 키우면 안되는듯...

인위적인 프로세스가 아니라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인간과 동물이 서로 존중과 정을 주고 받는식으로 반려동물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반려동물로 인한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거겠죠

어미가 평생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그 영향을 받아 태어난 그 새끼 강아지들이 사람정을 받다 끊기는 시간이 있다면 못견딘다고 합니다

헬조선에서 나도 힘들고 애기들한테 고통만 주고싶지 않다며 애기를 안낳는다는데 이 강아지들이야 오죽하나요. 이럴거면 아예 안태어나는게 좋을수도

참고로 키우다 보호소에 보내서 한달동안 새주인이 안나타나면 안락사를 시키죠. 한국에서는

사실은 한국에서는 애완견을 키울수 있는 환경이 너무 안좋은게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요즘은 유행처럼 키우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보면... 느낀건 강아지를 다른 생명이 아니라 걍 움직이는 인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습니다








댓글 : 5 개
반려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준 강의입니다.
자칭 애묘가 애견가 라고 칭하며 살아왔는데 이 강의를 보고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더군요...
  • Durak
  • 2016/05/08 PM 08:31
맞는 얘기에요. 조건이 갖추어 지지않은 사람은 개를 아니 생명을 키워선 안됩니다. 자기 하나 보전하기도 힘든데 .. 그래서 나도 반려동물 안키우죠. 엄청 키우고 싶었지만서도..
이 강의는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을 떠나서 지금처럼 자기밖에 돌아보기 힘든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한 번쯤 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강의더군요.
특히 강사의, 반려동물을 키워서 아이의 정서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을 대하는- 자기와 다른 존재에 대한 부모의 존중과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그걸 보고 배우고 따라하며 아이의 정서도 좋아지는 거에요 라는 말은 정말 망치로 한 대 후려맞은 기분이었습니다. (07:10경)
전 그 말 듣기 전까지 그저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귀여운 강아지들 같이 데려다놓으면 같이 놀면서 정서도 좋아지겠거니 하고 말이죠.
ebs다큐였나 혼자사는사람일수록 반려견 키우지 말라고 하던데 ;;;반려견 혼자 나두면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고 ;;;;흠..;
저도 한참 반려동물을 키우고싶다 생각했지만 조건이 안날뿐더러
조건이 된다고해도 정말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일생을 보내고 떠날때 그 슬픔을 견딜 수 있을까 생각하니 점차 키우지 못하겠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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