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스포) 곡성에서 결말을 알고 다시 예고편을 보니..2016.05.15 PM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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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얘기한 '자네 몇일전에 건드리면 안될걸 건드린적 있나~?'

이거랑 '뭐 그놈도 뭐가 걸릴줄은 몰랐것제... 자네딸은 걍 미끼를 물어분 것이고'

이런 말들이 철저히 악마편에서 하는 얘기라고 딱 들려버리네요 ㅋㅋ

이거 또 색다르네요 ㅋㅋ 전혀 예상못하고 본 1회차와는..

아 2회차를 보러가야하나;






그리고 이 영화가 진짜 어느정도 자유도를 가지고있냐면...

중반까지 몇번 독버섯에 대한 내용이 잠깐 나오죠. 뉴스에도 나오고

그리고 흐지부지하다가 그 얘기는 쏙 들어갑니다.

하지만 영화의 모든 내용이 막말로 결국 전부 그 독버섯에 의한 마을주민들의 환각으로 나온 폐해라고 가장 현실적(?)으로 결말 맺을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ㅋㅋㅋㅋ

그것도 그 사람 나름의 해석이 되버리는거거든요. 그 독버섯 얘기도 단순히 등장인물이 현실적으로 생각하는걸 보여주기위해 그냥 단순하게 나온 장치는 아니거든요.

이런것까지도 관객들에게 던져준것이죠..

그리고 영화안의 세계의 사실과 영화 내용은 달라도 무방하기때문에요

이 너무나도 모호 확정적이지 않은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영화의 자유결말이라는게 가장 강력한 장점일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단점이 될수도있는 요소같더라구요






댓글 : 7 개
광고의 현혹되지 말라는 말이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는 뜻이었을 줄이야...

광고만 보고 나머지 정보는 없이 보러 갔더니만
황정민이 주인공인 줄 알았더니 조연이고, 통수에 ㅎㅎ

근데 개인적으로 영화는 무척 재미있게 봤는데
오히려 영화 관련 게시물의 몇몇 댓글 보고 점점 호감도가 떨어지는 영화네요.
빠가 까를 만든다고....
이 영화는 그냥 자기가 알아서 생각하는 영화에요.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으면 되는 건데.

꼭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사람이 있죠. 이해 못할 수도 있고 이해해도 별 차이는 없을 뿐입니다.
감독본인도 그럴 의도로 만든 것 같기도 하구요

헌데 넌 이해 못하고 내가 이해했으니 난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느낌 밖에 안들어요.
ㅋㅋㅋㅋ 그러려니 하셔야할듯여~

너무 빠질이 심하면 그렇긴 한데 몰입이 많이 됐나봐요 그분들. 저도 일단 몰입은 정말 많이 되었는데 장점만 있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단점을 주고 이 영화만이 가질수있는 유니크함을 얻은게 잘했다고 봅니다
아지매 두명이 점보러 왔는데 그 다음에 시체로 나온것도 복선으로 깐 것같더군요
아 글쿤요 ;; 그장면은 저도 놓쳤었네요
그러고 보니 마지막쯤 두명이 황정민에게 점보러 왔을때군요.
그 두명이 죽은건 경찰이 죽인건가요??
어떻게 죽인지 기억이...
경찰은 식당인가 거기로 알고있습니다 티비에 버섯얘기 나오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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