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약스포) '너의 이름은' 늦게 본 후기2017.02.19 PM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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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개봉하는 롯데시네마가 있어서 늦깎이로 보고왔습니다.

 

 

음..

 

 

이거 재패니메이션 버전 인터스텔라잖아! ㅋㅋㅋ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감성으로 보는겁니다.

 

개연성 어쩌고 이딴 얘기를 하는 평론가인척 하는 인간들은 진짜 평론가가 내는 대부분의 의견과 반대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머리속에 도파민이 많이 터지는 감수성 높은 사춘기시절 또는 젊은 시절, 남자라면 한번쯤 누구나 자세한 이유를 알수없으며 그리고 상대병 여성(대상)이 누군지 정확히 불분명 함에도 뭔가 느꼈던 아련하고 애틋한 그런 감성을 상상하며 가져봤을겁니다. 

 

바로 그 감성을 마구 되살려 끄집어내줍니다. 그리고 그걸 받춰주는 영상미가 대단하네요 

 

 

 

요런 플롯의 우리나라의 유명했던 영화도 몇개 있지만 이 쪽이 주는 감성은 좀더 종류가 다르네요

 

영상미때문에 큰화면에서 볼수록 와닿는게 좋았을거같습니다. 

 

 

 


 

 

 

댓글 : 6 개
개연성 파는순간 영화를 본게아니라 평론가가 된겁니다 이건
향수나 아쉬움을 불러 일으키는게 맞죠 ㅎ
덕후감성을 자극하는 여러 장치들이 상상 이상으로 성공적으로 먹혀들어간 것 같더군요
최고의 작품이 아닌 최선의 작품이었다라는 평도 공감되긴 하지만 어쨌거나 재미있죠
돈주고본사람들중 별로였던 사람들이 하는말을 이딴 이라는말을 붙여서 매도하시는지 잘모르갰습니다
하시는말중에도 공감되지않는 말을 지금 뭔가 한번쯤 겪었던 이라는표현으로 억지로 다들그랬지않냐는식으로 이야기하시는데 그냥 이랬던사람 저랬던사람 있는거죠
이런말하면 좋게본분들에게 신경긁는소리될거같아 안했는데 본문에 개연성이딴..이야기하시니까...
좋게보셔서 감성충만하시는건 아무래도좋지만 좀 덜 유난떨었으면좋겠네요
개연성에서 실망하신 1분인거 같습니다만...

전 그냥 감성터지라고 보는 영화인데 거기서 다른걸 찾으니 애초에 방향이 잘못됐다는거죠

제가 유난을 떤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포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이 죽는데 너무 쉽게 죽고 개연성이 없다고 하는것과 비슷한 얘기라는 겁니다 ㅋ
글쎄요 감성 터지라고 보는 영화라도
개연성이 감정이입을 못할 정도로 방해한다면 그것도 문제일 것 같은데요.
아 개인적으로는 너의 이름은 그 정도는 아니였지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남녀가 몸이 바뀌고 시간을 넘나드는 주제의 애니메이션에서 개연성을 찾는건 맞지않는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미와 풍경, 그리고 두 남녀고등학생의 애틋함으로만 몰아치는 애니메이션이잖아요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다 컨셉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이렇게 즐기는 애니영화다라고 주어진대로 맞게 즐기면 좋을거같습니다

또한 막연히 개연성이 없는게 아니라 감독이 나름 치밀하게 만든 복선이나 디테일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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