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앤탐스같은 커피점 점주가 되려면...

자본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물론 매장의 크기와 상권의 위치에 따라 갈리겠지만...

저는 서울 신림동에 사는데 난곡사거리를 아시는분 계신지요

사거리에 탐앤탐스가 있는데 24시간이고 장사가 정말 너무 잘되더군요

탐앤탐스는 스타벅스처럼 본사에서 직원이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점주가 본인 자본으로 투자하여 매출의 비율을 가져가며 운영하는 방식으로 알고있는데요

얼마정도의 자본이 들어가는지 일반직장인인 저로서는 감이 안와서 궁금하네유...

[아오빢치네]

커피숍 창업이 평균 2-3억 보면 될듯

[밥상뒤엎기]

글쿤요..

[9457]

신림 메인 상권이면 5억은 잡아야 할겁니다

[밥상뒤엎기]

감사합니다

[스티브오스틴]

가맹사업자 부담 비용은 가맹비(가입비)와 보증금 등을 포함해 커피전문점별로
투썸플레이스가 2억9천만원,
카페베네 2억7천만원,
탐앤탐스 2억1천만원,
망고식스 3억원

저기서... 상점 월세비용+ 해야하죠

[밥상뒤엎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여기에 인건비도 +해서 들어가겠네여..

[와야근이다]

더해서 무시무시한 권리금을 치뤄야줘

[밥상뒤엎기]

어마어마하네요 ㅋㅋ

[kebin7009]

본전뽑기 참 힘든금액이네요 ㅋㅋㅋ

[밥상뒤엎기]

장사 잘되야 겠네요... ㅋㅋ

[Routebreaker]

장사가 아무리 잘되도 자영업엔 건물 임차료가 얼마나 되는지가 매우 중요해서 이것까지 따져봐야만 수익성이 나오겠죠. 오히려 수익성은 낮은데 사람만 몰리는 곳이면 점주 입장에선 인건비 지출 증가에 일만 많아서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특히 24시간 점포의 경우 심야 타임 알바비가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그리고 까페나 음식점 같은 경우 꽤 자주 보이지만 의외로 잘 안알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건물주가 계약기간 끝나면 폭거에 가까운 수준으로 임대료를 올려서 나가게 해놓고 거기다 그대로 상호 똑같은 가게 유지시켜서 장사 해먹는 케이스도 많아요. 점주 입장에선 입주 전 상태로 돌려놓자니 비용이 엄청 깨지고 내버려두고 나가자니 건물주 배만 불려주는 꼴이라 속터지고...

[밥상뒤엎기]

글쵸 그런부분도 생각해봐야죠...

[아오이짱]

저 금촌경찰서 앞에서 몇년 살았었는데 커피숍 상권으론 딱히 좋아보이지않네요ㅜ 주변에 대학교나 아파트도 많이없고... 예전 할리스와 카페베네 매니저 출신으로서 거기는 좀;; 대충 커피숍 윈가율(재료비)은 30-35% 잡으심 되요 여기서 임금, 세금, 공과금, 임대료 다 내야합니당..

[밥상뒤엎기]

글쿤요. 난곡사거리 탐앤탐스보고 그냥 생각이나서 저런건 투자금이 얼마정도가 들까 생각해봤었네유 ㅜ

인수하려면 어마어마할거같더라고요

[에키드나]

상권에 따라 다른데요.
보통 좋은 상권에서 안정적으로 할려면 5억은 필요합니다.
저 예전에 일하던 프차중에 하나가 탐탐이여서 사장님 이야기 좀 들었는데...
자리가 첫째 크기도 중요하구요...;;
거기에 건물주 아니면 비추입니다...;

[답답스]

제가 알기로는 자리 좋은곳은 정말 돈 많으신분들 부업으로 하시더군요
나머지 분들은 버티기 힘들다고 들음

[의지의차이]

저도 난곡사거리 근처에 삽니다만 거기가 그렇게 장사가 잘되나요??
유동인구가 그렇게 많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