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곤지암 보고왔는데...

오늘 심야영화로 사람 적을때 보고 올까 고민하다가 또 나가기 그래서 그냥 나간겸 보고왔습니다

심야로 보면 되게 재밌었을거같네요

후반부에 깜놀하는것도 많고 저야 원래 성향이 그렇지만 10대~20대초반애들이 많이 와서 여자애들 많이 놀라더군요 ㅋㅋ

근데 제 옆에 둘다 남잔데 팝콘먹는 소리 왤케 심하던지...

그리고 저도 남자지만 희한하게 남자들중에 다리꼬고 보는 인간들 진짜 많은거같음

옆에서 그러면 은근히 저는 신경쓰이던데; 불안증이 있어서 그런가

[베래]

다리꼬는게 뭐 어때서요

저도 의자에 몸 길게 늘여져서 다리 꼬고 보는거 이런 자세 좋아하는데

[밥상뒤엎기]

제 다리에 그쪽 신발밑에 있는게 뭍은적도 있어서 되게 싫어요 저는 ㅋㅋ

영화내내 신경쓰임. 양옆에 없든지 집에서 혼자보든지 할때면 모를까

일부러 반대로 꼬라고 얘기까지 함

[ＪＪＯＮＧｓ]

저도 오늘 보고왔는데 놀라기는해도 소리를 지르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 반응보려고 갔는데;;ㅋ

[군이]

운동하는 친구말에 의하면 하체가 약하면 다리를 많이꼰다고 하더라고요

[karuki]

하체 운동 많이 하면 허벅지가 두꺼워져서
근육 땜에라도 다리 꼬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차기 캡짱]

저는 심야로 봤는데 재밌드라고요

뭐 나올것 같은 분위기 조성하고 여지없이 나오는 부분이 많아도 재밌었음

[밥상뒤엎기]

저도 그냥 심야로 볼걸 그랬습니다 ㅜㅜ